등반장소 제 23 차 강원도 태백산 천재단(1,567m) 정기산행
등반일시 2015년 1월 11일 일요일 아침 6시
출발장소 : 체육관 옆 청주의료원 앞 (주차는 의료원에 하세요.)
준비물 : 보온도시락 과 반찬 및 식수.산행복장 ,행동식(과일, 치즈, 쵸콜릿, 간식, 식수)등
구급약(소화제,진통제,물파스)등
제공품 : 하산주(식당),
회 비 : 40,000 (선입금제입니다 입금하시고 댓글 부탁 드려요 )
접 수 : 다음카페 청주일요산악회(http://cafe.daum.net/cjsunday)
에 오셔서 댓글로 접수
계좌번호 9003-2107-3366-2 (새마을금고) 예금주:김다라(청주일요산악회)
입금확인 및 좌석배정 : 재정총무 : 김 하 영
회 장 동 행 010-9692-6003
산악대장 하늘다리 010-5462-5442
차 량 : 속리산고속 28인승 리무진으로 편하게 모십니다.
8. 산행 시간 ☞ 약 4시간 (약8.4Km)
9. 산행 코스 ☞유일사매표소 - 유일사쉼터 - 태백산 장군봉- 천제단-
- 망경사- 반재 -당골매표소- 축제행사장 주차장(4시간 8.4Km)
◆태백산(1,567m)눈꽃 산행◆
백두산에서 뻗어 내려온 백두대간 줄기가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을 일으키고 또 한차례
용트림하듯 솟구쳐 빚어 놓은 태백산의겨울은 설경이 뛰어난 명산이다.
산세는 금강산, 설악산과 달리 남성다운 중후한 웅장함과 유순함을 겸비해 겨울철 적설
등반지로 많이 찾는 산이다.
태백산을 분수령으로 해서 서쪽으로 흐르는 물이 정선과
영월을 거쳐 남한강이 되고, 남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낙동강의 원류를 이룬다.
태백산 정상에는 단군제를 올리는 천제단이 있으며 이 산 정상일대를 망경대라 부른다.
주능선에는 주목군락이 자생하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맑은 날이면 동해의 푸른 물이 손에 잡힐 듯 아스라히 보이고 운해속에서 불끈 솟는
해돋이가 장관을 이룬다.
태백산은 주봉인 장군봉과 이웃한 망경봉에 있는 천제단(天祭壇)으로 유명하다.
상고사를 기록한 <환단고기>에 의하면, 천제단은 ‘제5세 단군 구을(丘乙) 임술 원년(B.C 2099년)에 태백산에 천제단을 축조하라 명하고 사자를 보내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천제단은 둘레 27m, 폭 8m, 높이 3m로 편마암으로 쌓은 원형 제단으로, 위쪽은 원형이고
아래쪽은 네모꼴이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난다는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사상을 나타낸구도다.
제단 중앙에는 ‘한배검’이라 새긴 자연석이 세워져 있다.
바로 이곳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방백수령과 백성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고 ,
구한말에는 나라를 구하고자 우국지사들이 천제를 올렸던 곳이다.
천제단에서 망경사로 이어지는 등산로 옆에는 단종 비각이 세워져 있다.
이 비각은 영월 청령포에서 객사한 단종이 백마를 타고 와서 태백산신으로 좌정했다 하여
단종을 기려 세운 것으로, 수 백년간 제를 올려 왔다 한다.
정상 동쪽 아래 자리잡은 망경사는 신라시대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6,25때 소실되었다가 1979년 중건된 건물이다.
경내에는 우리 나라 명수백선(名水百選) 가운데 으뜸으로 친다는 용정(龍井)이 있다.
태백산에는 망경사, 백단사, 유일사, 만덕사, 청원사 등 사찰이 산 자락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 명승지
태백시에서 삼척시로 이어지는 38번 국도를 따라 1시간 거리인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덕항산
(1,071m) 산자락에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환선굴(일명 대이동굴)’이 유명하며,
영월로 이어지는 국도 변에는 고씨동굴이 있고, 영월읍 10분 거리에는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와 단종의 묘가 있는 장릉이 볼만하다.
또한 태백산 도립공원 주변에는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이
있으며, 태백석탄박물관과 구문소 자연 학습장으로 연계되는 코스는 화석, 지질구조, 석탄산업의 발달사 등 학생들에게 유익한 현장 학습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