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꿀절임
#겨울철 기침상비약
#기침특효약
무의 초록부분은
야릇한? 건강미를 자랑하는
자연계 어디에도 없는
예쁜 초록빛이다
초겨울 초록무 빛깔만 보면
금새 깎아먹고싶은 충동도 들고
유난히 무를 좋아했던 언니생각이 난다
추워질수록 땅속으로 깊이깊이
들어가주면 좋을텐데
다락골무는 날씨가 추워지며 무가 자랄수록
유난히 지상부분이 올라온다
가을마다 낙엽이 쌓여 토양이 푸석해져가니
뿌리가 길게 벋을수있어 그럴까
영하 9도까지도 노지에 두어보았다
지상부분은 얼었다가
낮에 해만 나면 다시 녹아
잎이 청청해지는 걸 보면
아직은 땅속까지 얼지않아서인듯 하다
보이지는 않지만 충만해질 항산화성분을 기대하며
요때쯤이면 항상 최저기온을 보느라
날씨앱을 들락거린다
오늘에야 큰 무는 다 뽑아
무청은 안채정지에 길게 널었다
내일 최고온도를 믿어보기로하고
작은 무는 밭에 그대로 두었다
어제는 된서리가 왔지만
영하의 낮기온에 무청이 반은 살아났다
여름끝에 잘랐던 미국미역취잎은
이미 얼어 주저앉았는데
대단한 태양의 위력일까
자연재배의 신비일까
무의 푸른부분에만 집착해서
강추위에 그대로 둔것이 미안하고 애처롭다
작물과의 소통과 대화를 자부했는데ㅠ
무서리 몇번에 된서리까지 맞아
이미 무는 약간 퍼석하지만
매년 5mm~1cm 깎뚝썰기하여
꿀에 재우는 기침특효약 만들기엔 최적이다
약간 언 무를 썰어 꿀에 재우면
육질이 물러져 무즙은 더 많이 나오는 듯하다
초록부분은 노지밭에서
햇볕에 노출된 부분
무를 돌려놓아보았다
왼쪽 무의 뿌리는 땅속의 돌을 피해
자라느라 구부러졌다
약간 언 무는 꿀에 재우면 투명해지고
씹기도 부드러워져 무즙뿐만 아니라
즙 뺀 무도 정말 맛있다
버리지않고 막 담근 김치에 넣었다가
함께 잘 익힌 후 먹는
시원한 김치국물맛이란!!
**꿀은 식약청기준 농도(18%)를 맞추기위해 끓이 지않는
일년에 한번만 뜨는 '숙성꿀'을 사용합니다
*무 900g에 숙성꿀 300g
꿀을 25%정도 넣으면
상온에서 초산화되어 새콤해지지만
효능은 더 좋아진다고 할수있어요
꿀은 용도에 따라 가감합니다
식초를 대량만들고싶으면
사양꿀로 만들수도있어요
*식초만드는 레시피는
상온~섭씨 30도
당도 25~30%
발효장소에 따라 다를수있어요
카페 게시글
자연치유/상상 공부방
#무 꿀절임/기침특효약
智元
추천 0
조회 423
23.11.26 01:5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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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로만드는 기침특효약~
마침 집에 무.꿀이 있어
바로 만들어봐야겠네요
새로운도전
이아침 즐거워집니다^^
오래오래된 비방입니다
40년이 되어갑니다
암친들은 겨울감기로 병세가 악화되기쉬워
상세히 올립니다
출처:야채스프/으뜸사
무는 서리 맞으면 안된다하여 서리 맞출 생각을 해본적도 없었습니다~ 물도 더 나오고 씹기도 좋군요.
지금 딸 아이가 몸이 안좋다 해 옆에 와있습니다. 찬바람 나더니 덜컥 감기에 걸렸네요. 무갈아 꿀을 재워 체에 받혀 따뜻한 물과 함께 계속 마시니 목감기는 물러났는데 코에는 아직 걸려있습니다.
한국은 춥다는데 부디 건강 조심하세요~^^
사랑하는 딸에게 날아가셨네요
어성초.박하가루
크림꿀에 재운것
상비약으로 두고
감기기운있을때 먹으면
초반에 잘 잡혀요
좋은 물 많이마시게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