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학동 일주문
청학동 박물관(지붕위의 학은 청학동의 상징)
삼성궁의 입구 홍익문
한반도 모양의 연못(연못에는 작은 목선들이 있다)
돌담길과 돌탑들
선국 가는 길
선국아래 팔각정
청학선원 삼성궁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을 가다
청학동이라고 하면 예로부터 전해 오던 도인(道人)들의 이상향을 말한다.
전국의 여러 명산에는 청학동의 전설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청학동의 위치는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지리산 계곡을 말하며, 예로부터 천석(泉石)이 아름답고 청학이 서식하는 승경(勝景)의 하나로 간주되었다.
이곳은 지리산 삼신봉(三神峰) 동쪽 능선 아래 해발 800m 고지인 지리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마을이며 도인들이 모여 사는 도인촌이다.
9월 9일 아침 일찍 차를 몰고 청학동을 향했다.
차량 네비게에션에는 삼신봉터널을 쳤다.
산청군 시천면에서 삼신봉터널을 지나니 하동군 청암면이다. 터널을 지나 굽이굽이 경사진 길을 내려가다가 우회전하면 청학동 가는 길이다.
그러나 이곳의 행정구역은 청암면 묵계리이고 이곳의 계곡을 청학동계곡이라고 한다.
지리산 청학동 일주문을 지나니 좌측으로 삼성궁으로 가는 길이다.
이 길가에는 청학동 예절학교 청림서당, 몽양당등 서당과 예절학교가 20여곳이나 보인다.
삼성궁 주차장에 도착하여 마고성을 보기위해 홍익문쪽으로 조금 올라가니 매표소가 있다.
성인 입장료가 7,000원이다. 물론 나는 경로우대로 무료입장했다.
이곳에서 선국, 마고성, 삼성궁을 돌아보았다.
요즘 JTBC [유자식이 상팔자]에 출연하는 김봉곤훈장 집을 찾으니 이곳에 그분은 살지 않는다고 한다. 삼성궁 매표소에서 물으니 그 분은 예전에 이곳에 살았으나 그 서당은 현재 그의 형님이 살고 있는데 저 아래쪽에 있다고 전해 준다.
김봉곤훈장님(1967년 생)은 1990년 ~ 1999년 MBC 청학동 여름예절캠프 진행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져서 방속국 셋트장이 있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으로 이사해서 그곳에 살고 있다고 한다. 김봉곤훈장은 학력미달로 군면제를 받았다고 한다.
요즘도 청학동 서당에 다니는 서생들은 학력미달로 군면제 대상이라고 한다.
좌우당간 이곳 청학동을 다녀왔다.
첫댓글 인적도 없는 곳에서, 찍사(?)와 단둘이서 하는 호젓한 여행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