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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은옥, 굽은 옥돌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는 마가타마(勾玉, まがたま, 曲玉)라고 하며, 그 중에서도 야사카니노마가타마는 삼신기 중 하나다. 캐슈넛이 아니다.
일본과 원삼국시대 이전부터 한반도, 특히 한반도 남부에서 즐겨 쓰이던 장신구. 일본에서는 원래 형태가 옥을 갈아 동물의 이빨 모양으로 다듬은 것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출토되는 것은 돌 고리를 반으로 자른 반원꼴이 오래 전부터 나타난다.<img class='wiki-image' src='//cdn.namuwikiusercontent.com/storage/f8013e7e3e2059dd0d0f2d17b32e8f6202a43193e591625f7ec2c89e9f440419921c1bc8cdf034532be4d6f4e8ddf74fa2a77240370c79295892eb9a100ef4db18bcda3f245a98de8741f53edfffc2ab?e=1516956077&amp;k=i4LwWKyd2A7Warsfka0hBA' alt='파일:TpqnAqG.jpg'>
신라 고분에서 발견되는 왕관이나 목걸이에 달린 것이 대부분이다. 굵은 쪽에 구멍을 뚫고 꿰거나 금 장식을 씌우는 등 매우 화려하게 치장되기도 한다.
일본의 곡옥은 곡률이 크고 머리와 꼬리의 굵기 차이가 심해서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다. 태극의 한쪽 원환을 떼어놓은 모양. 재질은 유리나 옥, 수정등의 보석으로 만들지만, 종종 흙을 빚어 만든 것도 있다. 따라서 곡옥이라고는 해도 전부 옥으로 만든 것은 아니다.
형상은 동물의 송곳니를 본따 만들었다고 하는 설, 초승달의 모습을 본따 만들었다는 설, 용을 본따 만들엇 다는 설, 태극도를 나타낸다고 하는 설, 모친의 태내에 있는 초기의 태아의 형태를 나타낸다고 하는 설 등이 있다.
대중매체에서는 슈팅 게임 건버드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역전재판 시리즈에서도 등장. 교보생명 로고도 이 곡옥에서 따온 거라고 한다. 디아블로 3의 전설 보석 아이템으로도 등장한다.
일제의 제국주의 사학이 남아있을 때 곡옥은 조몬 시대 장신구에서 시작하여 일본에서 만들어져 한반도로 건너간 것으로 보았다. 그래서인지 2000년대 이전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의 곱은옥 항목에서도 곡옥이 기원이 일본이라 나와 있었고[1] 일본에서는 지금도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img class='wiki-image' src='//cdn.namuwikiusercontent.com/storage/e28376f371a3249e0fb7052dac88b2fa28c709218b7a08d34591f5d02afa8ac65c33c17e259f42dd24495145d763742934da56a018bb57cc764894bad6379e9de7950ab24f8efb58da47135e748c9998?e=1517897360&amp;k=fqKOgccSjQ_f03Pa5qIipQ' alt='파일:external/bec55dcc3268ad4e782f725411026c7e272cc8b20be8d67a4d99434c02e1ea83.jpg'>
일본에서는 조몬 시대부터 곡옥의 원형이 나타나고, 그 형태의 발전 과정이 한국에 비해 연속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들어 곡옥은 일본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한다. 한국의 원시적인 곡옥은 청동기 시대부터 나타나고 그 발전 과정도 중간중간에 끊겨 있지만, 일본은 더 전부터 나타났다는 것이다.
또한 경옥 사용의 역사 또한 일본이 더 오래되었기 때문에 곡옥은 일본에서 유래해, 한일 간의 교류 과정에서 한국으로 전파되었다 주장한다. 일본은 조몬 시대부터 비취를 사용했으며, 니가타 현의 이토이가와 시가 비취의 산출지로서 유명하다.[2] 한반도에서는 연옥은 생산되나, 경옥은 생산되지 않는다.
다만 그 동안 일본에서 일본 기원설의 근거 중 하나로 한반도의 굽은옥과 일본의 곡옥은 서로 성분이 같으므로 한반도가 일본에서 곡옥을 수입해 갔다는 옥 성분설을 내세운 적이 있으나, 1986년에 성분 분석 결과 전혀 다른 것으로 판명 났다. 그러나 1997년 사오토메 마사히로(早乙女雅博)와 하야카와 야스히로(早川泰弘)의 연구에 따르면 한반도와 일본의 경옥은 성분이 같다고 한다. 2004년 일본 국립과학박물관의 특별전에서도 한반도의 굽은옥과 일본의 곡옥 성분이 같다고 한다.
곡옥이 한반도에서 먼저 생성된 뒤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주장.
한반도에서도 원시적 형태의 곡옥이 청동기에 발견되었으며, 선사시대 장신구설의 경우도 우리나라에서도 선사시대 장신구가 발견되었고*, 이후 한국 국립중앙박물관과 일본 사가 현 교육위원회 공동으로 양국에서 주최한 요시노가리 특별전에서는 곡옥 한국기원설이 맞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였다.[3]
다만 일본으로 곡옥이 건너간 이후 일본화된 곡옥이 역수입되었다는 주장이 있다.(강규윤, 한국과 일본 출토의 곡옥에 대한 일고찰)
경도가 낮은 연옥만 사용하던 문화권에서 경옥 제품이 외부에서 들어오면 연옥을 몰아내고 경옥이 유행하는 풍조가 일반적이었다. 가공이 어려운 대신 그만큼 흠집이 좀처럼 나지 않아 품질이 오래도록 유지되므로 더 높이 가치를 쳐줬기 때문이다. 중국 역시 장건의 서역 착공 이후 이른바 '곤륜의 옥'이라고 불리는 서역산 경옥이 유입되면서 상류층의 경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역사적으로 보면 곡옥은 신라의 유물임을 알 수가 있는데 신라왕실의 금관에 장식된 곡옥들과 선덕여왕의 장신구 중에 곡옥 목걸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곡옥은 신라의 왕실의 상지이였음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곡옥 장식이 있는 신라유물 중 하나는 '금관총 금관'[4]
역전재판 2 테마곡 사이코 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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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wiki-image' src='//cdn.namuwikiusercontent.com/storage/e9324331c98227eae3959a13719a1a8f702370494e73bff21d5dc0e2718f5981d1f14994d4edf1f24b14fbdd8f97a934b2dff2b3a7b41e1826128e03743ba099dfb553ac11e6c4a3dc8b2c860aa8260e?e=1516194120&amp;k=9HwSwEdMNm1PC9qtdqMv0g' alt='파일:external/images.wikia.com/Magatama.png'>
왼쪽은 아야사토 하루미의 영력을 받기 전, 오른쪽은 영력을 받은 후의 모습.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필수요소급으로 중요하게 다뤄지는 아이템.
역전재판 2 제2화 <재회, 그리고 역전>에서 처음 등장하여 나루호도 류이치가 아야사토 마요이로부터 선물 받고, 이후 아야사토 하루미에 의해 영력이 불어넣어져 실제로 쓸 수 있게 된다. 이후 나루호도가 곡옥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뭔가 숨기고 있는 인물과 대화를 하면 붉은 자물쇠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는 마음의 자물쇠, 즉 '사이코 록'이라 한다.
역전재판 3 에서 미츠루기 레이지가 이걸 나루호도 류이치에게 빌렸을때 법정기록으로 보면 (나루호도에게서 받았다.사람의 마음 속이 보인다고 한다. .....바보같은 소리지.[5]) 참고로 같은 시리즈에서 밝혀진 사실이지만, 하자쿠라인에 이와 같은 소 곡옥[6], 그리고 쿠라인 마을에는 이보다도 더 큰 대 곡옥이 따로 있는 모양이다. 다만 나루호도가 가진 곡옥하고 같은 능력을 가진것인지는 불명.
역전재판 세계 아니랄까봐 역시 안 좋은 일을 많이 당한다. 역전재판 3에서는 오카마 주방장에게 도둑맞기도 하고, 박봉에 시달리는 형사에게 9 모양의 사탕인 줄 알고 먹힐 뻔하기도 하고... 9999... 맛있쪙? 마시쪙!
역전재판 4는 한참 후대의 이야기지만 나루호도의 사건 조사를 다루는 메이슨 시스템에서 다시 나오며, 메이슨 시스템에서는 거의 모든 장소에서 사이코 록을 질리도록 볼 수 있다(…). 나루호도가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역전재판 5에서 다시 메인 아이템으로 출연한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도 제법 중요한 아이템으로 출연. 모리건이 힘을 불어넣어줘[7] 나루호도가 이의 있소!로 적을 날려버릴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에선 여러가지 곡옥이 키워드로 존재하며 주로 용자(여기서는 구세주)의 상징으로 쓰인다. 와타루의 목에도 펜던트 형식으로 달려있으며 류진마루도 곡옥으로 이루어진 목걸이를 하고있다.
초마신에선 초력변신시 사용되는 힘의 상징이다.
OVA에서 마가타마는 사실 백룡의 눈물이며 천년마다 한번 태어나는 구세주의 상징이자 힘이 깃들어 있는 물건임이 밝혀진다.
이즈모 시리즈 공통 아이템으로, 적을 쓰러뜨리거나 보상을 통해 입수한다. 주술을 사용하면 소비하는 것과 주로 보스가 소지하고 있는 혼옥의 2종류가 있어 혼옥은 주술을 사용해도 없어지지지 않는다. 수호 정령은 혼옥이 된다. 무기와 방어구에 구멍의 수만큼 곡옥의 종류 마다 장착을 할 수 있고 주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 외·큰 장착구멍에 장착한 곡옥은, 그 곡옥의 특수 효과에 의해 스테이터스가 UP 하거나 속성 효과가 오르거나 한다. 계속 장착하는 일로 캐릭터의 곡옥 사용 레벨이 올라, 주술 효과나 전술의 특수 효과가 보다 강해진다.
작중에서 고대 영웅들의 영혼이 담긴 돌로, 이어받는 자는 그 영웅의 이름과 운명을 이어받는다고 한다. 어째선지 등장인물 전부가 이걸 귀걸이로 만들어서 귀에 걸고 다닌다.
착용자의 랭크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고는 하는데 워낙 만화의 스토리 전개가 막장이라서 그 설정이 묻혀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냥 악세사리
중국의 현 이름으로 표준 중국어로는 취워(Qǔwò)라고 발음한다. 이곳은 산서성 임분시(臨汾市: 산시성 린펀시 ) 소속의 현이다. 평야가 약 90%, 산지가 10%로 이루어져있다. 인구는 25만이다.(2016년 기준)
춘추시대의 진(춘추오패)(晉)의 중요 도시이자 한때는 제후국이었다. 진문후[8] 이후 진소후가 곡옥에 봉지를 받은 환숙인 희성사와의 대립으로 진나라는 이분되었으며, 곡옥이 강성해 익 즉 진을 털어버리는 일이 많았다.[9]
기원전 679년 곡옥 무공(훗날 통일 후 진무공이 되었다.)인 희칭이 익을 차지한 뒤 진은 하나가 되어 진의 대를 잇게 되었다.[10] 그곳이 한동안 곡옥을 수도로 삼았다. 그리고 도읍이 강으로 옮겨진 뒤에도 진의 중요 도시로 오래도록 번성하다가 진이 삼진으로 갈라진 뒤 익[11]과 더불어 진나라의 영토로 남았으나 결국은 망해버렸다. 그리고 진(晉)나라가 망한 이후 위(魏)나라의 땅이 되었으나 위양왕 때 상앙의 계략에 넘어가 그 땅은 진(秦)나라에게 넘어갔다. 그리고 잠시 돌려받지만 진나라가 세력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다시 진나라의 땅이 된다. 그리고 곡옥은 강현의 아래 행정단위에 속하게 된다.
전한 때도 별차이는 없다. 후한 대인 35년 강읍현으로 이름이 바뀐 강읍현 소속의 고을이다. 그리고 한동안 곡옥에서 변화가 없었다가 487년 북위 대에 강읍현을 곡옥현으로 바꾸었다. 곡옥현은 정평군에 속하였다. 수문제 개황 3년(583년) 수문제는 정평군을 폐군하고 강군을 신설해 거기에 곡옥현을 소속시켰다. 10년 후 지금의 낙창진으로 옮겼다.[12]
당나라 때는 강주(絳州)에 속했으며,[13] 송나라의 강주 강현 곡옥현이었고, 금나라 때 강주에 속했다. 그리고 잠시 진안부에 속했다가 원나라 때 다시 강주로 돌아왔다. 1305년 평안로로 소속이 옮겨졌다가 홍무 2년(1369년) 평양부 소속으로 바뀌었다. 청말에는 하동도에 속했다.
중화민국 대에 산서성 직속 현이 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초기인 1949년 임분시의 구에 속했으며, 1954년 진남의 구에 속하게 되었고, 1958년에는 철현과 병합해 후마시 소속이 되었다. 1963년 곡옥현이라는 이름이 회복되었다.[14] 1970년도에는 곡옥현은 임분시 소속의 지구가 되었고, 1971년도에는 다시 곡옥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