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확장.포장 공사가 진행 중인 충청권 국도 11개 구간(충남 7개, 충북 4개)이 개통되고 10개 구간(충남 6개, 충북 4개) 에 대한 확장.포장공사(총연장 98.8㎞)가 착공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3일 도로건설 70개(예산 6621억원)와 치수사업 36개(721억원) 등 모두 106개 사업에 7952억원을 투입하는 투입하는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주-이인(15.9㎞)과 논산 두마-공주 반포(10.1㎞), 아산 남동-행목(12.7㎞), 청양 목면우회도로(3.6㎞), 서산 해미-예산 덕산 1공구(6.9㎞), 해미-덕산 2공구(5㎞), 금산 추부-대전(8.7㎞), 음성-생극(18.7㎞), 단양-단양나들목(1.6㎞), 옥천-소정(10.2㎞), 진천 이월우회도로(4.0㎞) 구간 등에 대한 공사를 연말까지 마무리짓고 개통할 계획이다.
또 올해 착공되는 구간은 아산 음봉-영인(6.0㎞), 아산-천안 8차로(7㎞, 청양-공주 우성1(11.8㎞), 청양-우성2(14.6㎞), 서산 음암-성연(7㎞), 군장지구 장항 진입로(6.9㎞), 영동-추풍령 1공구(10㎞), 영동-추풍령 2공구(8.7㎞), 단양나들목-대강(7.1㎞), 청주 휴암∼오동(13.3㎞) 구간 등이다.
국토관리청은 이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연말까지 충청권 국도 4차선 포장률이 현재 42%에서 47%로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국토관리청은 올해 721억원을 들여 금강수계와 삽교천수계 등 36개 하천 둑을 새로 쌓거나 보강하는 치수사업을 펴기로 했다.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중부권이 국내 산업, 행정, 관광의 중심지로 변모하면서 사회간접자본(SOC)시설 확충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들 사업을 이달 말까지 발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