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서민정
서우, 데스크 탑으로 일하는, 자판을 두드리며, 입으로 중얼중얼 거리며 쓰는
하다가, 한쪽에 놓인 큰 화분을 보는,
화분 놓인 위치가 맘에 안드는, 참고, 타자를 치며, 중얼거리는
그러다, 벌떡 일어나, 화분을 옮기려하는, 화분 꿈쩍을 안하는,
서우 앉아서, 이렇게도 밀어보고, 저렇게도 밀어보는
(타자를 치며, 다시 중얼거리는) 하영, 수현에게 어렵게 눈치 보며, 너 나랑 오해하는 거 아니지?
어젠..(하다가, 베란다 창에 얼룩진 게 신경에 거슬리는, 그걸 보며 타자를 치며, 중얼거리는)
창문 닦고 ㅋㅋㅋㅋㅋ
숫돌에 칼을 갈며 중얼거리는,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는지, NNNNNNNN, ZZZ같은 말도 안되는 글자들을 치고 있는,
창주(윤영의 메니저), 차를 가지고 뒤에서 따라오는,
윤영(과자를 먹고 가며, 재밌단 듯 웃는), 서우(추리닝에 슬리퍼차림) 걸어가며 말하는,
서 우 : (화가 나, 작게 미친 사람처럼(?) 중얼중얼거리는) 미친놈의 새끼들, 죽어도 썩어문드러지지 않을 독한 놈들,
내가 이 누무 방송가를 떠나든지 해야지, 사람 알길 개똥으로 아는 놈들,
윤 영 : (과자 봉지 주며, 가볍게) 고만해.
(과자를 먹어가며, 계속 중얼대는) 계약서에 도장 찍을 땐 온갖 알랑방귀를 다 뀌고,
텐프로 저리가라로 셀셀대더니,
지들이 한번 방구석에 갇혀서 살아보라지. 내가 무슨 글 쓰는 기계도 아니고,
(웃으며, 팔로 서우의 목을 감싸며) 이러다 곧 정신병원 들어가겠네,
내가 좋은 의사 소개시켜줄까? 실력도 좋고, 디게 미남인데,
(아랑곳없이, 중얼대는) 내가 맘 약한 줄 알고, 이것들이 날 이용해 쳐 먹을라고, 이 미친..썅..
(웃으며, 동시에) 오우, 썅.. 화끈해 좋고,
서우, 멍하게 앞만 보고 있고, 미진, 윤영 마주 앉아있고,
직원이 큰 쟁반에 사람들이 킵핑에 놓은(누구는 명함, 누구는 사인을 한),
온갖 양주병을 가득 들고 와서 놓고, 가는,
윤 영 : (병을 보며) 미진씨 정말 이게 전부야?
미 진 : (웃으며) 누구 명령인데, 그럼. 싹 챙긴 거예요.
윤 영 : (병을 내리며) 자, 그럼 먼저 김민철꺼부터,
그담은 (병 하나를 더 들고) 박현섭꺼..(너무 적게 남아있는) 에게..(서우 보며) 이인간은 생긴 거나, 사는 거나,
왜 이렇게 쪼잔해...그담은 그렇지, (병들 보며) 정지오꺼가..없네?
미 진 : 소주파잖어.
윤 영 : 가끔 양주도 좀 마시라 그래
이건 뭐야? (좋은 양주병 꺼내며) 어우, 역시 손규호...
(그러다, 술병 보며 실망한) 얜 인간성도 바닥이드니, 술도 바닥이네.
그리고 이놈들.. OCS놈들..(하고, 술병을 내리는)
(웃으며) 언니, 피비씬, 왜 손대?
(윤영 보다, 미진 보며) 언니, 이거 절도 아니야?
(웃고, 윤영 보며) 책임지겠지.
(술병 돌려, 서우 잔에 따르며) 욕 한번 쳐먹음 그뿐이야.
꼴난 술 땜에 고소할 것도 아니고..
내가 욕 한두번 쳐먹어. 인터넷, 신문에 맬 욕쳐먹는 게 일인데.
(좋은) 썅, 좋다, 여기 나랑 붙는 최작가, 오작가꺼 있지, 그것도 꺼내!
최작가 우리 회사 사람이거덩?
(무시하고, 미진에게) 여기 윤영언니 술도 많지? 그거 다 꺼내와!
(웃으며) 굿아이디어. (하고, 가고)
(윤영에게) 언니도 적이야!
왜, 나랑 붙는데, 톱배우들을 박고, 친한 거 하나 소용없어!
나는 계약하잔 말도 안하고, 그렇게 살지 말어,
(웃고) 미진씨, 오늘 문 걸어, 우리 여기서 안나가!
(하고, 손님들에게, 고개 디밀고, 박수쳐서, 집중시키는)
사람들, 술 마시다 보면,
윤 영 : 지금까지 마신 술은 전부 제가 계산합니다.
단, 열 셀 때까지 나가주세요, 카운트 들어갑니다.
서우야 마시자~
서 우 : (윤영 보며) 어디 가?
윤 영 : 영화촬영.
서 우 : 그 꼴로?
(웃으며) 매춘부에 폐암 걸린 환자역이야, 더 이상은 분장도 필요 없고,
설정 딱 좋아. (하고, 차에 타서, 서우 보며) 타.
정신차리게 좀 걸을래
정신차려 뭐하게, 설마 글 쓰게?
(웃으며, 장난스레, 다릴 떨며) 술을 먹었더니, 기운 좀 난다.
싹 다 붙 어. (하고, 침을 찍 뱉는 시늉하면)
윤 영 : (그런 서우 따뜻하게 보며 작게 웃고, 서우의 머릴 흐트러뜨리는)
서 우 : (서글프게 웃고) 나 갈께. (하고, 가는)
윤 영 : (창주에게) 가자.
진범, 수경, 스탶들, 극중의 죽은 사람들을 위해, 커다란 무덤을 파는,
다른 스탶들, 선을 깔고, 레일을 만들고 하며, 촬영준비를 하는,
분장과 의상들, 해진외 주인공들을 도와주고있는,
규호, 홍삼을 씹으며, 콘티를 짜면서, 수경과 땅 파는 스탶에게,
야, 깊게 파, 깊게!
공분이, 미려, 호걸이, 영웅이 다 들어갈 만큼. 시체는 산더미로 해놓고,
무덤은 주먹만하게 할 수 없잖아! 힘 좀 써!
(땀 흘려, 땅 파며) 그러게, 크레인 부르지, 이게 무슨 짓이에요?
(웃으며, 홍삼 뜯으며) 돈들잖냐?
니들 할일도 없는데, 그거나 파지, 뭐하냐?
야, 나, 지금도 제작비 오바로 감사실 가게 생겼어. 살려주라, 임마.
수 경 : (옆의 진범 보고, 궁시렁) 아우, 그냥, 저거 여기 확 파묻고 말까?
진 범 : (땅 파며) 형도 파묻기 전에 가만있어.
수 경 : (화난, 팰 듯) 콱!
그때, 민희, 큰박스 들고 뛰어오며,
민 희 : 피자 왔어요! 피자! 맛있는 피자가 왔어요!!
달려드는ㅋㅋㅋㅋ
(낄낄대고 웃으며) 으이고, 먹고 살겠다고...
(하다가, 이상한, 주변 두리번 거리며) 근데, 주준영은 어딨어?
준영, 땀을 흘리며, 자고 있는,
그때, 차창밖에서 수경, 놀라 문을 마구 두드리며,
‘준영아, 준영아! 주준영!’하며 문을 힘껏 열려고 하지만, 안되는,
그때, 민희, 뛰어오며, ‘비 켜요, 비켜!’하며 걱정돼, 문을 두드리는 수경을 밀쳐내며,
민 희 : 차 부서져요! 그저 머릴 쓸 생각은 않고, 힘으로만, 그냥..짜증나게.
수 경 : (넘어지며) 야, 기, 김군..주, 주준영 왜 저래?
(키로 문 열며, 걱정되는) 조용히 좀 해요.
(하고, 문 열고, 준영의 뺨을 톡톡치며, 걱정스런) 선배, 선배, (힘껏 냐려치며) 선배!
주준영, 너는 정신이 없는 애야. 그지?
(어이없단 듯 웃으며) 야, 프로가 일하며 아프냐?.
프로는..일하면 안아프고, 일안하면 아프고..그런 게 프로야.
나는 있잖아, 아프고 싶어도 아플 시간이 없어.
주준영 말이다, 일은 체력이 아니라 정신력으로 하는 거야. 정신력. (하고, 홍삼 뜯는)
수 경 : (규호 밉게 보며, 작게 민희에게 궁시렁) 나는 쟤땜에 홍삼도 미워.
민 희 : (준영만 걱정스레 보며, 손으로 수경의 입을 딱 치는)
준 영 : 고만해. (하고, 가려고하면)
규 호 : (팔 잡아, 돌려세우며) 서울 가.
난 촬영현장에서 감독이며 스탶이 얼굴 구기는 거 딱 질색이야.
(궁시렁) 난 니가 딱 질색이야, 자식..
(하다가, 규호와 눈 마주치면, 민희에게 이를 드러내보며) 나, 뭐 꼈니?
(수경 보고 웃고, 준영에게) 뭐해, 가지.
나, 찍을 수 있어.
찍긴 뭘 찍어. 찍는 건 촬영감독이지.
(어이없는) 그럼 하나둘셋 캇, 큐하는 입만 있음 되겠네. 그건 너무 멀쩡해. (하고, 가려하면)
김군. 감독님 모셔다 드려라.
(화난, 펄쩍펄쩍 뛰며) 정말, 진짜 왜 그래?!
(말꼬리자르며) 대신, 이번 주 방송에서 니 이름은 뺀다. 내가 다 찍으니까. (하고, 가는)
수 경 : (규호 옆에 따라가며) 서, 선배 저, 저기, 주준영, 아니 주감독 내가 서울에 데려다 주면 안될,
규 호 : 안돼.
수 경 : 그러지 말고, 나 좀 보내,
규 호 : (수경 귀를 잡고 가며) 넌 조연출의 자세가 안돼있어,
조연출은 촬영현장에서 단 세마디 이외엔 그 어떤 말도 할 필요가 없다,
수 경 : (아파하는) 아아아..
규 호 : 첫 번째, 네, 잘못했습니다, 감독님, 두 번째, 네, 그렇습니다 감독님.
세 번째, 네, 저까짓 게 뭘 알겠습니까, 감독님.
수 경 : (끌려가며) 아아아아..
규 호 : 빨리 가자, 빨리, 땅도 파야 되고, 할일 많다.
민희, 운전해 가다가, 준영을 보면, 준영, 목에 땀이 흥건한, 생각 많게 창가를 보고 있는,
민 희 : 좀 자요.
철이, 렉카씬을 찍고 있는,
오부장등 박수치며, 철이에게 엄지손가락 들어 보이는,
민철, 돈봉투를 지오에게 주며,
민 철 : 오만원이다, 현섭이 형 삼만원 짜리랑 헷갈리지마.
지 오 : (주머니에서 돈봉투 꺼내, 민철이 준 것과 합치서, 봉투를 세며) 야, 철이 오늘 장사된다. 이게 얼마야?
첫 촬영에 스탶들 배터지겠네.
호 연 : (철이 간 쪽 보며) 아..현장 나가고 싶어.
지 오 : (웃고, 호연의 머릴 흩트리고)
민 철 : 준영이놈 데뷔작 할 때 현장 안찾아갔다고, 내가 걔한테 당한 걸 생각하면, (몸서리치며) 으이그..
(웃으며) 잘못했지, 그땐. 마누라 애 낳는 건 못봐도, 후배 데뷔촬영장엔 와야지, 형.
민 철 : 남들이 들음 우리보고 다 또라이라 그래, 임마. 간다. (하고, 가는)
지 오 : (웃고) 잘가요!
(하고, 걸어가며) 담씬은, 저쪽 도로랜다, 이동하자. (하고, 가는)
민 희 : (준영의 감정모르고, 묻는) 오늘 철이 선배 데뷔전인줄 몰랐네, 우리도 좀 가봐야 되는거 아닙...
(무심히 말하다가, 준영의 눈가가 붉은 걸 알아채는, 걱정스런) 선..배?
그때, 전화오고, 준영, 눈가 붉어져, 창가로 고개 돌리며, 전화를 받는,
준 영 : 네, 주준영..(하다, 굳어지는) 아빠..
지 오 : (그런 연희를 보며) 그걸 왜 니가 챙겨?
연 희 : (넘버링만하며) 전번에 다른팀 셋트랑 섞여가지고 아주 골때리지도 않았어.
녹화시간을 3시간이나 연장하고, 페널들 난리치고, 욕하고, 모가지 달아날 뻔했어.
(하고, 체크하며) 근데 여기까지 웬일?
(물마시며, 불편한, 연희안보고) 지난번에 소리친 거 미안해서.
(일만하며, 지오안보고) 천만원 들어왔든데?
(멋쩍게 웃으며) 있는 거 닥닥 긁었다,
나머진, 내년쯤이나 갚을게.
(편하게 웃으며) 이자도 갚지, 왜?
(웃고) 그럴게.
(일만하며) 할 말 없음, 가도 돼.
지 오 : (편안한, 연희 보고, 가는)
연 희 : (일만하는)
지 오 : (가다가, 고갤 갸웃하며, 이상한, 멈춰 서서, 연희 돌아보며) 야..니가 이렇게 쿨하게 나오니까, 뭔가 좀 이상하다?
너 원래 이랬냐?
(보고, 작게 웃으며) 너 주준영이랑.. 무슨 일 있지?
일이나 해, 임마. 그리고 언제 밥이나 먹자. (하고, 가는)
(일만하며) 난 전화 안한다, 니가 해.
(가며) 그래.
지오, 지경과 전화를 하며 집 앞에서 옥탑까지 걸어가는,
지 오 : (웃으며, 편한) 신경 쓰게 해놓고, 신경 쓰지 말람 말 되냐?
에헤..누나랑 나랑..남이냐? 그만해, 시끄러. 고맙단 말도 한두번이지...동성인?
(맘 짠하게 웃고) 그러지 말어. 사내놈이 일생일대 한수간 지하고 싶은 건 해야지.
(웃고) 그래, 누나, 나중에 한번 갈게, 몸조심하고. 어어.
준영, 평상에 앉아있는,
지오, 준영을 물끄러미 보는,
(고개 숙인 채, 괜히 발끝으로 땅바닥을 문지르며)
아빠가 집근처에 와있어.
저번에 집에 갔었는데, 어떤 여자랑 같이 있었는데..
내가 암말도 안하고, 그냥 ..돌아갔거든. 나한테 할 말이 있대.
나는 별로 들을 말도 없는데.
엊그제, 비를 너무 많이 맞아서 그런지, 열이 자꾸 나.
(맘 아프지만, 참고, 문 쪽에 기대, 준영을 물끄러미 보는)
아빠가 자꾸 엄마한테 이혼하자나봐. 내가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아빠입장에서 보면 여자도 있는 거 같으니까, 이혼하는 게 날것도 같고,
뭐 첨부터 엄마가 좋아서 산 것도 아니니까,
근데 엄마는...(맘 아픈) 좀.. 안됐어.
그래서 선배한테 물어볼라고 왔어.
이럴 때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선배는 뭐든 다 잘 알잖아. 일도 세상사는 것도, 뭐든 다,
내가.. 뭘 알아. 그냥 아는 척..한 거야.
나도 몰라.
나.. 안괜찮아.
우리..그냥 다시 보자.
(맘 아픈,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엄살피지 말고, 가.
아버님 기다리신다. (하고, 집에 들어가, 문 잠그는)
(잠시 그대로 있다가, 일어나, 지오의 집 문을 노크하는, 울음 참으며, 그러다,
조금 세게 문을 두드리고, 울지 않으려 이를 앙다물고, 문을 세게 쾅쾅 두드리는)
선배, 나 엄살아냐, 머리에 열나. 선배 나좀봐봐. 문 열고, 선배 선배
6년 전 그와 헤어질 때는 솔직히 이렇게 힘들지 않았다.
그때 그는 단지 날 설레게 하는 애인일 뿐이었다.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그와 함께 웃고 싶고,
그런 걸 못하는 건 힘은 들어도 참을 수 있는 정도였다.
젊은 연인들의 이별이란게 다 그런 거니까.
미련하게도 그에게 너무 많은 역할을 주었다.
그게 잘못이다.
그는 나의 애인이었고, 내 인생의 멘토였고, 내가 가야할 길을 먼저 가는 선배였고, 우상이었고,
삶의 지표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이 욕조에 떨어지는 물보다 더 따뜻했다.
이건 분명한 배신이다.
넌 너무...생각이.. 없어.
게다가 너무.. 쉬워.
(궁시렁) 이러고도 내가 쉽냐? 니가 쉽지?
일루 와 와서 얘기해
선배 너는 너만 기분 좋음, 니 앞에 있는 내가 어떤지는 전혀 아랑곳이 없어
그때, 그와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들,
그와 헤어진 게 너무도 다행인 몇 가지 이유들이 생각난 건 정말 고마운 일이었다.
그때 알아봤어야 돼, 쌀쌀맞고 독한 놈.
한쪽에 놓아둔 어린 지오의 사진과 1달러의 사랑 저금통
그런데, 그와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고작 두어 가진데,
그와 헤어져선 안되는 이유들은 왜 이렇게 셀 수도 없이
무차별 폭격처럼 쏟아지는 건가.
이렇게 외로울 때 친구를 불러 도움을 받는 것조차 그에게서 배웠는데,
친구 앞에선 한없이 초라해지고, 작아져도, 된다는 것도 그에게서 배웠는데,
날 이렇게 작고 약하게 만들어놓고, 그가 잔인하게 떠났다.
준영, 무릎을 세우고, 앉아, 엉엉 우는,
민희, 그런 준영을 보고, 그 앞에 앉아, 안쓰레 보며, 손을 잡아주는,
윤영, 고개 저으며, 입으로만 ‘나갈래’하고 가려하면, 민희, 윤영의 발목을 잡는,
윤영, 마지못해, 앉아, 계속 우는 준영을 어이없게 보고,
한쪽에 있는 티슈하나 가져다 주고, 피곤한 듯 눕는,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당♥
댓글 달아준 여시들, 읽어준 여시들 모두모두 고마워요!!!
첫댓글 고마워요! 잘밨어요!
ㅠㅠ주옥같은 대사가 많은 화였다
연희 진짜 대단한 여자같단 생각이 든다 ㅜㅜ 신기하다
고마워요 잘봤어ㅠㅠㅠㅠ 아휴 마음안좋다... 시간이 지나고 볼수록 더 이해되네ㅠㅡㅠ
오오여시야 진짜 고마워♡♡♡♡!!!잘봤어용!!!다음화도기대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