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시도는 목 매는 방법으로 시도 했어. 나 같은 경우엔 남들이 상상한 것보다 쉽게 했었는데 누가 따라할까봐 안 적을게 미리 112 불러놔서 살았는데 119 1,2분만 늦었어도 충분히 죽었을 거래 약도 먹었어서 119타고 위세척 했어 응급차 탄 곳에서 입원 하려고 했는데 그 병원은 입원이 안 돼서 국제 성모 갔다가 거기도 보호자 문제 때문에 안 됐어
국제 성모 였나 정신과 진료 본 고
이건 응급으로 가서 든 돈
10월 25일에 입원 해서 3주하고도 4일 지나서 퇴원했어 원래는 한 달 이상 있으려고 했는데 내 스스로 보호 밖에서 조절이 되야 치료가 된 거니깐 내 스스로 해보려고 일찍 나왔어 그 사이에서 아빠랑 트러블도 있었고
이건 퇴원하고 외래진료 받으면서 먹는 약이야
난 CR룸, 흔히 말해서 위험한 사람 가두는 독방에서 삼일을 지냈어. 주말 끝나면 데리러 오겠다고 아빠 내일 오겠다 했는데 안 오니깐 나 소리지르고 미쳐서 쿵쿵 거리고 살려달라하고 불안감에 엄청 휩싸였었어. 나 결박도 한 번 당한 적 있고 삼일째 되는 날 딱 정신이 돌아오더니 원래는 가져다주는 식판 들고 나와서 이거 어디다 두면 되냐고 여쭤봤어. 내 상태 안정된 거 보더니 일반 병실로 옮겨 줬어.
내가 간 곳은 2,3,4층이 다 병동이였는데 2층은 여자, 3층은 남자, 4층은 남녀 합동이였어. 난 처음에 4층으로 왔고 !
나 씻으러 가자마자 다들 처음 왔죠 물어보더라 ㅋㅋ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활기찬 곳이여서 나보다 나이 훨씬 많은 이들이랑 대화 엄청 하고 내 호실은 내 또래가 두 명이나 있어서 좋았어. 남들이랑 싸우기도 싸우고 한 세번쯤 다 얘기로 풀고 그나마 정상적인 사람들이 올라와있는 곳이 내가 지낸 병실 층이야.
외출이랑 전화는 이주뒤 나 같은 경우는 외출 삼주뒤쯤 된 것 같아. 미술치료나 사이코 드라마,노래방,운동요법 등등 프로그램도 사회복지사님이랑 할 수 있었고 홀이란 곳에서 다 같이 쇼파에 앉아 이야기도 자주 했어. 매점이라고 거의 3일 간격으로 간식도 시킬 수 있었고 그리고 가족이랑 면회 총 합 네번은 한 거 같고
근데 나는 원장님이랑 되게 안 맞았어. 부모님한테 말하는 거랑 나한테 말하는 것도 다르고 대화하는데 큰 소리 쿵 내면서 그럴 때도 있었고 충동적인 분이였고 그래서,,
원장님이랑 안 맞기도 하고 어느정도 안정이랑 치료가 된 상태라 생각해서 퇴원을 요구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빠랑 트러블 있기도 했는데 잘 풀었어.
퇴원하고 요즘은 그림 그리고 있는데 다음주부턴 내가 수능을 준비하는 입장이라서 공부하려고 해. 청소년 전문적으로 상담해주시는 분도 주 2회 만나고 외래진료도 일주일에 한 번 운동도 할 거구 할 건 되게 많아 !
그냥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저녁마다 자살 자해 죽어있는 내모습 상상을 되게 많이 했었어. 입원은 케바케지만 난 입원하고 훨씬 좋아졌고 내 스스로도 노력 많이 했어. 속에 있는 말들 다하고 살게 됐고 더이상 나만 참으면 되지 라는 생각을 안 하게 됐어. 또한 자살 생각도.
내 의지만 있으면 우울증, 공황장애, 양극성장애 등등 매일 하루들을 이겨낼 수 있을 거야. 이 글을 읽고 있는 평범한 사람도 의지만 있다면 살고자 하는 의지 한 번 갖게 되면 할 수 있어. 오늘 하루도 살아온 당신은, 살아있고 내일도 한 번만 살아보자. 수고했어.
살고싶어서..아닐까
살아줘서 고마워 날씨 추워지는데 옷 따듯하게 입고 다니자❤️ 나에게도 힘이 될수있는 말을 해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
수고했어 행복하자
고마워 사랑해
행복하자 우리!!!!!!!
사랑해❤
행복하자 열심히 살자
살아줘서 고마워 우리 잘 버텨보자
우리 같이 열심히 살아보자!! 오늘도 수고했어❣️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 💓
아프지말자 사랑해!
나도 무슨마음인지 알아서 눈물난다.. 진심으로 응원할게 꼭 열심히 살자 잘 이겨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심이야
정말 고마워. 앞으로는 몸도 마음도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럴 거야 꼭. 요새 날도 쌀쌀한데 옷 따뜻하게 입고 다녀. 언제나 행복해야 한다는 말은 안 할게. 대신 아프지만 마. 살아줘서 고마워! 사랑해. 네가 어디서 뭘 하든 항상 마음으로 응원할게.
우리 서로 살아보자 잘 살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 잘 살자 진짜 !!!!!!!!!!!!!!! 아프지마
사랑해 고마워
게녀야 살아줘서 고마워 나쁜생각 이제 하지마 살아보면 행복한날 들 분명와 그때는 내가 이렇게 행복할려고 버텻나보다 할꺼야 행복이 뭐 별거냐 사소한거라도 올수있어 병원에서 주는 약 꾸준히먹고 좀 만 힘내자 사랑해 아프지마
혹시 경계성 인격장애 있어? 나랑 똑같아서,,
근데 119 미리 불러놓고 자살시도한 이유가 뭐야? 다시 열심히 사려는 동기부여?
2 나 자살시도 정말 많이 했는데(~ing) 미리 119 불러 본 적 한 번도 없어서 궁금함..죽고 싶어서 자살시도 하는 건데 119를 왜 미리 부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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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 내가 많이 사랑해❤️
그동안 고생했어..앞으로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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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자❤️
활중 먹었어서 이제야 온다 잘 지내고 있지? 요즘 날이 많이 쌀쌀한데 감기 조심하고 사랑해
혹시 입원할때 뭐 필요해? 소견서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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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인데 난 잘 살고 있어 살게 된 게 다행인가 의문 들 때도 가끔 있지만 행복해
행복해줘서 고마워 걱정되서 들어와봤는데 가끔이라도 행복하다니 부러우면서 다행이란 생각 들어 지금처럼만 우리 살아보자
너무 다행이다 마지막 문장 보구 눈물날 뻔 했어 입원 고민하구 있었는데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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