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나무나 판넬 같은 걸 자를 때, 그 자를 선을 표시해 주는 도구가 먹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p><p> </p><p> </p><p>질문은 이렇습니다.</p><p> </p><p>순자 권학편에 木直中繩, '나무는 곧아서 먹줄을 댈 만하다'라는 말이 있는데,</p><p> </p><p>그럼 굽은 나무에는 먹줄을 쓰지 못하나요?</p><p> </p><p> </p><p>순자의 내용과 직접 관련이 있지는 않지만, 확실히 하고 싶어 여쭙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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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直中繩만 보시려는 것 같습니다. 1차원 적으로 목줄과 나무를 말씀하시는 것 같지도 모르셔서 올린 글도 아닌 듯 하지만 1차원 적 소재와 공구의 작업 적 특성으로 적자면, 차징님이 가장 어울리실 문제이긴 할 듯 한데, 한 말씀 드리자면 먹줄 특성이 그러니 곧고 평평한 곳에 쓰이기 쉽고 때론 평면이나 다소 굴곡이 있어도 쓸 수는 있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 때도 있을 듯 합니다. 즉 굽은 나무에도 먹줄을 댄다면 곧은 나무보다 원하는 길이나 넓이만큼 먹줄을 댈 길이나 넓이가 안나올 것이고, 원하는 결과가 직선적 평면적이 아니라면 원하는 모양을 본을 뜨거나 아니면 나무에 원하는 선을 그려놓아 원하는 결과를 만들겠지요. 그것도 아니라면 굴곡 그대로 쓰일 곳을 찾아쓸 것입니다. 요 컨데 굽은 나무와 먹줄은 서로 다른 특성인데 재료는 쓰일곳에 쓰일것이고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목적에 맞는 도구를 마련해야 할겁니다.
글을 번역하고 해설하려 합니다. 여기서 순자가 木直中繩이라고 한 까닭이, 굽은 나무에는 먹줄을 쓰지 않기 때문인지, 아니면 굽은 나무에는 먹줄을 쓸 수가 없기 때문인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냥 분명히 해 두려구요. 여러분 말씀과, 상식을 가지고 생각해 볼 때, 아마 쓰지 않기 때문인 것 같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런건 차징님이 오시는 게 젤 낫겠네요.
제목에 '차징님에게 묻습니다'라고 하려다가, 안 했습니다.ㅋㅋ
이건 진짜 차징님 전문분야이긴한데, 가공할 목적으로는 곧은 나무가 최고고 삐뚤빼뚤한 나무는 땔감같은거로밖에 쓸수 없으니, 곧아서 먹줄을 긋고 가공할 가치가 있는 유용한 나무다는 것을 축약해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이 문장의 의미는 뒷문장을 읽어야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전체 내용은, 품성이 비루하든, 어떻든 간에, 열심히 노력해서 변화시키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 가지 않고, 노력하여 변화한 대로 잘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마도, 말씀처럼, 굽은 나무에는 굳이 먹줄을 댈 필요가 없으니 저렇게 표현한 듯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木直中繩만 보시려는 것 같습니다. 1차원 적으로 목줄과 나무를 말씀하시는 것 같지도 모르셔서 올린 글도 아닌 듯 하지만 1차원 적 소재와 공구의 작업 적 특성으로 적자면, 차징님이 가장 어울리실 문제이긴 할 듯 한데, 한 말씀 드리자면 먹줄 특성이 그러니 곧고 평평한 곳에 쓰이기 쉽고 때론 평면이나 다소 굴곡이 있어도 쓸 수는 있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 때도 있을 듯 합니다. 즉 굽은 나무에도 먹줄을 댄다면 곧은 나무보다 원하는 길이나 넓이만큼 먹줄을 댈 길이나 넓이가 안나올 것이고, 원하는 결과가 직선적 평면적이 아니라면 원하는 모양을 본을 뜨거나 아니면 나무에 원하는 선을 그려놓아 원하는 결과를 만들겠지요. 그것도 아니라면 굴곡 그대로 쓰일 곳을 찾아쓸 것입니다. 요 컨데 굽은 나무와 먹줄은 서로 다른 특성인데 재료는 쓰일곳에 쓰일것이고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목적에 맞는 도구를 마련해야 할겁니다.
글을 번역하고 해설하려 합니다. 여기서 순자가 木直中繩이라고 한 까닭이, 굽은 나무에는 먹줄을 쓰지 않기 때문인지, 아니면 굽은 나무에는 먹줄을 쓸 수가 없기 때문인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냥 분명히 해 두려구요. 여러분 말씀과, 상식을 가지고 생각해 볼 때, 아마 쓰지 않기 때문인 것 같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먹줄을 대고 톱질을 하는 것은 곧고 긴 목재를 얻기 위한거니 애당초 걷보기에 곧고 길어 보이지 않으면 먹줄을 댈 필요가 없겠지요.
앞으로의 자질이 충분 해보인다~
정도의 의미가 아닐지
이 문장의 의미는 뒷문장을 읽어야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전체 내용은, 품성이 비루하든, 어떻든 간에, 열심히 노력해서 변화시키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 가지 않고, 노력하여 변화한 대로 잘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木直中繩에 대해 질문을 드린 건, 순자가 木直中繩이라고 한 까닭이, 굽은 나무에는 먹줄을 쓰지 않기 때문인지, 아니면 굽은 나무에는 먹줄을 쓸 수가 없기 때문인지가 궁금해서였습니다. 아마 쓰지 않기 때문인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쓰려 합니다.
어떤 주제의 글이신지는 모르겠으나, 먹줄에 너무 과집중하신 듯 합니다.
@땅콩버터 요즘은 목수가 아닌 이상, 먹줄이 무엇인지, 또 먹줄을 어떻게 쓰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