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스위스 월드컵 / 홍속렬
1954년 6월 17 일은 한국축구 국가대표 팀이 스위스 월드컵에 출전하여 첫 경기인 對 항가리 전에서 0 ; 9로 대패하고 19일엔 체코에게 0 ; 7로 대패하여 예선에서 탈락을 했다 합니다.
당시엔 나는 초등학생이었으니 신문이나 방송으로 듣고 배웠고 당시에 월드컵에 나갔던 영웅? 들은 정말 접하기도 어렵고 만나기조차 힘든 그런 분들이었습니다.
라디오 중계로 축구국가대표선수들이 對 일본전에서 승리하는 소식을 들으며 기뻐했으며 이름을 줄줄 외울 정도로 선수 명단을 꿰 차고 있으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무명인 내가 육군대표 축구감독이 되어 내 밑에 스위스 월드컵 당시 출전 했던 성낙운 선생을 코치로 상무 때에는 그 유명한 문정식 선생을 코치로 함께 축구지도자를 했으니 과히 나는 축구계의 대부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축구에 미친 사람입니다.
피난 시절 제대로 공부 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11살 때 학교에 입학을 해서 처음 축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축구에 푹 빠져 오늘까지입니다.
나는 그러한 유명? 축구 인들과의 만남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무명 선수출신이고 이름만 들어도 그 분들에 대해서는 너무 잘 알고 있었지요.
그런데 그 분들이 내 밑의 코치로 나는 감독으로 일 하게 된 것입니다.
나는 현역군인으로 군인 선수들을 잘 관리하고 교육하여 코치가 잘 지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드려서 수많은 대회에서 승리하게 만들어 육군충의 축구단의 역사를 썼습니다.
그리고 육군대표 팀에서 육군 체육지도 단이 창단되고 그 이듬해 국군체육부대가 창설되면서 창단 부대에 합류하여 계속해서 축구팀을 지도 하게 되며 문정식 선생과도 함께 일 하게 되었습니다.
70연대 당시에는 문정식, 성낙운 두 분은 한국축구계에서는 내 노라 할 정도의 훌륭한 지도자 이셨습니다.
이 두 분과 총 9년을 함께 하면서 그 분들의 뇌리에 들어있는 모든 축구지식과 철학을 다 배웠고 또 모던사커를 공부하여 나는 누구 못지않은 훌륭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자선수들만 무명선수들 50 여명을 국가대표로 키워냈고 여자선수들은 팀 창단부터 대한축구협회 여자선수들을 총 관할하는 일부터 시작하여 여자연맹 까지 창설 하고 여자대표선수 14명을 길러 내는 일을 해 냈습니다.
이렇게 꿈을 가지게 되면 이루어 낼 수 있고 큰일도 해 낼 수 있다는 것을 내 인생을 통하여 증명해 보였습니다.
이제는 먼 지구반대편 과테말라에 와서 어린이들에게 측구를 통하여 기쁨과 행복을 제공 해주며 하나님을 전 하는 일, 선교사역을 감당하면서 더 보람 있는 일은 내 나이 낼 모레 여든에 접어드는 데도 꿈을 꾸며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은 꿈과 비전을 갖게 되면 이루어 낼 수 있단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기도로 하나님께 알리는 기도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