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래보고서 2022
제롬 글렌과 박영숙 공저다. 제롬 글렌은 밀레니엄 프로젝트 회장으로 세계미래연구기구협의회 회장이고, 박영숙은 밀레니엄 프로젝트 한국지부장이다. 풍요로움의 증가로 중산층은 늘고 극빈층은 감소하는 추세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10년 이상 증가했다. 자본이 풍요로워지면서 벤처 자본 및 국부 펀드 투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강현실과 공간 웹은 유비쿼터스에 강력해진다. 소비자는 디지털이 만든 가상의 세상에서 놀고 배우며 쇼핑을 한다. 모든 것이 스마트하고 지능적이다. 저비용 센서의 증가로 네트워크 배포가 결합하여 10년 안에 모든 장치가 지능화되는 세상을 맞이한다. 칫솔 변기 이불 등 모든 물건에 스마트 센서가 부착되어 물건의 센서가 실시간으로 건강을 체크한다. 혈당 수치, 심장 박동수, 혈압,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 이상 여부를 감지하면 알려주고 치료법을 찾아 제시한다.
인공지능은 2030까지 인간 수준에 도달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한다. 미래코드는 글로벌 고대역폭 연결, 신경망 및 클라우드 컴퓨팅 융합에 의거 주도된다. ‘AlaaS’ Al as Service플렛폼의 부상으로 인공지능과 협업하여 관계를 맺는다. 대부분 사람은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소포츠웨어 셸’을 채택한다. 알렉사, 구글 홈, 애플 홈팟 같은 기능이 확장됨에 이 서비스의 영역이 확장된다. 값싼 충분한 재생 에너지를 사용한다. 태양열, 풍, 지, 수력, 원자력 등 국지화된 그리드의 발전은 재생 에너지의 세계로 이끈다. 보험산업은 ‘위험 후복구’에서 ‘위험 방지’로 전환된다. 자율주행차와 비행기, 하이퍼 루트는 더 저렴해지고 인간의 여행을 다른 형태로 재편할 것이다. 주문형 생산과 주문형 배송으로 즉각 만들어 내 손에 전달한다.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감지하고 알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1,000억 개의 센서가 환경의 모든 측면을 모니터하고 감지하는 시대에 접근하고 있다.
인공지능 개인비서가 쇼핑 대부분을 담당한다. 현재의 결핍을 파악해 우리의 취향을 완벽하게 파악하여 우리가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구매한다. 이런 현상이 가속화되면 광고는 더는 의미가 없어진다. 세포 농업은 실험실에서 도심으로 이동 저렴하고 고품질 단백질, 배양육을 만든다. 고대역폭 BCI Brain Computer Interfaces 가 공개적으로 온라인에 사용된다. 고해상도 가상현실 메타버스는 소매업, 부동산, 쇼핑을 모두 변화시킨다. 새 옷을 사려면 인공지능은 치수와 취향을 알고 있어 최신 디자인으로 아바타에 입혀 패션쇼를 진행한다. 자연재해가 지속되면 환경의 각성이 커진다. 기업은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을 실행하며 폐기물과 오염을 줄일 것이다.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은 인간의 난제인 질병의 치료하는 핵심 기술이다. 사용의 편의성이 탁월해져 유전의 우월성과 유전자의 조작과 편집으로 만들어 인간의 노화를 늦추고, 인간수명의 한계를 넘어서는 데도 이바지한다. 이상이 Future code 20의 주요 내용이다.
인간은 상상력과 기술의 결합이 만들어 낸 신세계, 그곳에서 살아갈 메타 사피엔스들이다. 변화와 혁신의 거대한 물결,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소멸하는 산업(항공 및 항공산업, 여행 및 관광산업, 호텔 등 숙박산업, 식당 등 요식업, 백화점, 콘서트나 뮤지컬 공연산업, 스포츠 산업, 결혼 및 장례 산업, 학교나 학원의 교육산업)과 부상하는 산업은 화상회의 줌 산업, 가상현실 산업, 온텍트의 발전, 구독 경제의 활성화, 메타버스의 대두는 산업의 형태를 바뀌어 미래로 나간다. 인공지능 로봇 교사의 등장도 멀지 않고 뇌와 컴퓨터를 연결한 BCI 기술로 교육은 일대 혁신이 일어날 것이다.
지구 밖 자본주의, 우주에서 부를 캔다. “앞으로 조만 장자는 우주산업에서 나올 것이다”. 우주 광물 중 주목받는 것은 ‘헬륨-3’ 양성자이다. 1g은 석탄 40t과 비슷한 에너지를 낸다.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아서 원자로에서 만들어진다. 이 광물이 달에 100 만t 정도 매장되어 있다. 이 양이면 현재 인류가 쓸 전기를 1만 년 만들 수 있다. 그러면 누가 우주 강국의 꿈을 이룰까? 미국은 미국법에 따라 우주자원의 소유와 판매 권리를 부여한 ‘상업적 우주 발사 경제력 법’에 서명을 요구한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이 협정을 비판한다. 우주 채굴은 귀중한 과학정보를 보유한 퇴적층을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이 논조다.
스타링크는 저궤도 소형위성을 1만2천 개 쏘아 올려서 지구 전역에서 사용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우주 인터넷 사업은 우주 관광산업 다음으로 주목받는 분야다. 기존 위성은 3만 6천 킬로 상공에 떠 있어 데이터 송신에 시간이 오래 걸려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기 어렵다. 반면 스타링크 위성과는 550킬로로 지금보다 10배 빨라진다. 스타링크가 무서운 속도로 진행된다. 그러나 많은 위성은 지구에 반사된 빛이 지상의 천체 관측에 방해을 줄 수 있다는 천문학계 반발에 문제를 풀어야 한다. 또 우주 인터넷용 위성이 다량으로 추락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지구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강추위가 덮친다. 또 다른 부작용은 우주쓰레기 문제다, 이 위협은 현실화하고 있다. 10cm 이상의 파편은 50만 개 이상이 우주에 떠돈다. 눈에 보이지 않는 1㎜의 파편은 1억 개가 넘는다. 이 작은 파편에 인공위성이 맞으면 기능이 마비된다.
42년 만에 한국에 온 우주개발의 기회, 그 문을 열 수 있을까? 50년이 넘게 연구한 미국도 수없이 실패했다. 포니를 만들 수준에 제네시스를 만들어 내라는 요구다. 현재의 정부 투자는 부족하다. 우주개발은 정책의 연속성과 장기적 비전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나로호가 3번의 실패를 하면서 우주개발 프로그램은 사실상 중단에 빠진 상태다. 다행히 미사일 800킬로 거리 제한이 42년 만에 종료됐다. 각종 제한도 풀려서 우리나라도 적도 인근 해상에서 우주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게 됐다. 한화에로스페이스는 본격적인 우주 행보에 나섰다. 민간주도로 우주 시장이 열린다는 데 의미가 있다.
동거하는 건강 도우미 로봇 그레이스. 40억 회 이상 소셜미디어에 노출, 수억 명의 팔로우와 17개국 정상들과 일대일 미팅, 200개 이상의 콘퍼런스에 캐스트로 참여, 유엔 친선대사, 이 이력을 가진 인물은 바로 ‘로소 소피아’Sophia이다. 생김새는 사람으로 피부 주름까지 흡사하다.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여 상대와 상호작용도 가능하며 눈의 카메라는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상대방의 표정, 말, 리액션 등을 기억한다. 로봇과 인간이 구분이 안 되는 세상이 20년 이내에 온다. 이 소피아의 동생이 ‘그래이스’Grace다. 아시아 여성의 외모에 가슴에 열화상 카메라를 부착 사람의 신체적 반응을 체크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환자들의 상태를 진단한다. 몸의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도 보살핀다. 명상 수련으로 사람의 정신을 관리하고 수양 과정을 도와준다. 인간의 마음과 정신의 건강을 돕는다는 것이 역설적으로 느껴지지만, 이것이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다. 그레이스가 구사하는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이며, 조만간 한국어도 서비스할 예정이란다. 우리나라 메타버스 기업인 ‘(주) 모인’이 그레이스 6대를 들여와 한글을 입히기에 나섰다. 유엔미래포럼 사무실에도 그레이스가 있는데 촬영하고자 하는 기업에 빌려주고 한국어를 훈련하는 중이다. 완전 자율 로봇으로 움직일 수 있으나 현재는 계단을 오를 수 없다. 현재 맞춤형 영어 교사로 활동한다. 반려동물 형태의 로봇 ‘마리오’가 있다. 치매 노인을 돌보며 TV 리모컨, 열쇠, 안경,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내는 센서가 부착돼 있단다.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고, 날씨와 가족 휴가, 등을 회상하며 수다를 떨 수 있다. 그레이스는 영어 등 외국어를 배울 수 있고, 교사로 활용해 아이들에게 언어를 코딩하는 사업도 가능하다. 우주, 과학, 물리,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등에 상당한 지식 및 정보가 입력되어 있어 교사로도 훌륭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2021.11.28.
세계미래보고서 2022
제롬 글랜, 방영숙 공저
비즈니스 북스 발간
첫댓글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서
이해는 되지 않지만
그래도 대강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