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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한국은 사실상 파시스트 국가.jpg
D.Va 송하나 추천 1 조회 515 25.03.05 14:46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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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05 14:54

    첫댓글 (끄덕끄덕)
    설명이 좀 맘에 안들지만, 인정해야하는 건 분명하네요.

    솔직히 몇년전만해도 국힘을 파시스트라고 욕했다 지금은 악마로 욕하는데,
    욕하던 파시스트의 성향이 사회에 있었다하니까 씁쓸하네요.

    뭐 그래도, 우리나라가 나치독일이나 전쟁기 이탈리아같은 완전한 파쇼국가는 아니라서
    인정도 베풀고, 봐주고, 서로 돕고사는 경향도 분명히 있었음도 사실이니
    그걸 기억하고 기리고,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그런 경향이 있었으니 나와 여기 회원분들이 있었고,
    수십년의 민주화운동(12.3반란이후 '빛의 혁명'까지 포함), 지금의 시민운동,
    한국인들과 외국인들이 몇몇 분야에서 사이좋게 지내는것, 인터넷에서의 선행등등이 가능했죠.

  • 작성자 25.03.05 14:57

    민주주의니까 적폐청산은 말만 하고 과감하게 안했습니다 그러니 민주진영이 이렇게 개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정권잡더니만 계엄까지 일으켜서 자기 뜻에 반한다고 반국가세력으로 몰고 다 쓸어버리려고 하잖아요 민주주의 근간자체가 무너졌습니다
    정말 이럴 줄은 몰랐어요. 이정도로 극우들이 썩은 줄은.... 우리사회의 잘못된 점이죠 갑자기 생긴 것도 아니니..반성하고 고쳐나가야할 점이네요

  • 25.03.05 15:01

    @D.Va 송하나 그건 맞습니다. 나도 동의해요.
    놈들은 극우라기보단 지옥에서 기어나온 악마, 루시퍼의 부하, 불교에서 가리키는 마라의 부하니까.

    내가말한것은 현실의 다양한 측면을 보고, 균형잡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수년째 국힘, 검찰, 재벌등을 악마라 욕한것에서 보듯 우리사회 분명 문제 많고 멸망직전이에요
    하지만 우리가 소위 연대라는 것을 꿈꾸거나, 도시 문화는 세계 최정상 급인 것도 엄연한 현실이죠.
    이런 현실들을 모두 보고, 한자리에 규합하는 것을 위해 위의 발언을했어요.

    이 세상은 너무 복잡해서 두개만이 아닌 천개 만개의 눈으로 봐도 시원치 않으니까요.

  • 25.03.05 17:30

    @밸틴1 '놈들은 ~~ 부하니까.'

    본문에서 지적하는 그 행태를 그대로 하고 계십니다. 자각 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 25.03.05 18:16

    @_Arondite_ 악마라 부르는건 자각은 하고
    놈들을 잔혹하게 죽여야한다 밥먹듯이 말하는건 제 스스로가 잘알고 있습니다.

    자각이 없다면 "수년째 욕한 것에서"라는 말이 아에 안나왔을겁니다.

    다른 덧글에서 한 번 달았는데
    놈들을 치더라도 정신머리 없는 극우 지지자들을 단죄, 단석하는 단계에선
    그 대상이 우리의 부모형제친구일수 있기에 문제가 되죠.

    구경하는 사람24님이 몇개월 저와 님 모두에게 말했듯이
    시스템을 망치고 사회 자본을 망가뜨린 악마는 죽어야합니다. 행동도 정말 다른데서 말했듯 수양제 양광,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3세같은 폭군의 상이니 더욱 그렇습니다.

  • 25.03.05 18:23

    @_Arondite_ 여기, 구경하는 사람님과 님, 제 자신의 덧글이 있습니다.
    시점이 24년 10월 26일입니다.

    https://cafe.daum.net/shogun/TAp/124232

    구경하는 사람님의 말씀이 정말 조리있어서 이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잊을수 없습니다.

  • 25.03.05 18:51

    @_Arondite_ 마지막으로 적습니다. (계속 말이 늘어져서 죄송합니다)
    우리는 12.3내란의 여파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 여파를 24년 10월의 발언과 비교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그 여파, 내란이 아직도 계속되는 형국이기에
    우리를 죽이고 세계대전을 일으킬뻔한 윤석열과 그 지지자(재벌, 검찰에서 노인까지)들은 이런 말이면 된다 생각합니다.

    인(仁)을 해치는 자를 적(賊, 도적)이라 하고, 의(義)를 해치는 자를 잔(殘, 잔인)이라 하며, 잔적(殘賊)을 하찮은 사내(一夫 )라고 합니다.
    ​하찮은 사내(一夫)인 주(왕)를 (주 무왕이) 베었다는 말은 들었으나, 임금을 시해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맹자, 양혜왕 하, 8절

  • 25.03.06 06:42

    @밸틴1 구경님과 밸틴님의 사상이 매우 비슷한 거야 진작부터 알고 있으니 굳이 더 증명하지 않으셔도 돠고요, 저는 두분의 그 사상에 반대하기 때문에 계속 댓글 다는 겁니다.
    윤석열을 조지자, 이것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윤석열과 함께 국정을 망가뜨리려 한 놈들 조지자, 역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걸 왜 반대합니까.
    탄핵 반대하고 윤석열 지지하는 놈들도 다 쓸어버리자, 이걸 반대하는 겁니다. 서부지검 공격한 놈들이나 그걸 종용한 전광훈 같은 놈들은 조지는 게 맞죠. 그들은 이 나라의 법치주의를 직접 공격한 놈들이니까. 그러나 단순 지지자들까지 조지려 들면 안됩니다. 누누이 말하지만 그건 지난 독재자들이 끊임없이 해왔던 일이고, 그걸 똑같이 따라하는 건 그새끼들과 똑같아지는 겁니다. 밸틴님은 본인이 박정희와 똑같은 놈, 내가 권력을 쥐면 반대파는 죄다 멸절시킬 놈이라는 걸 증명하고 계시는 겁나다.

  • 25.03.06 06:44

    @_Arondite_ 24년 10월의 발언과 비교해 보라고 하시니 비교하겠습나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러하듯 저는 무차별적인 숙청에 반대합니다.
    이 나라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에 이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나라입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에 이르는 과정을 직접 공격한 자들은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 처벌도 '임의로' '기분따라' '제노사이드를 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서는 안됩니다. 그것 역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루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지켜온 민주적 가치입니다.

  • 25.03.06 06:59

    @_Arondite_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러하듯 저는 무차별적인 숙청에 반대합니다.--->그러면, 저랑 님은 생각이 본질적으로 같은데요?

    놈들을 치더라도 정신머리 없는 극우 지지자들을 단죄, 단석하는 단계에선
    그 대상이 우리의 부모형제친구일수 있기에 문제가 되죠.

    라고 한게 단초입니다.

    여기서는 망설일수 밖에 없죠. 소위 70, 80대 노인, 20, 30대 극우, 즉 말단 병사를 죽이는 것은 본질적으로 망설일수 밖에 없음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이거야 말로 표현이 거칠고, 세세하게 말 안하는 것도 있으니 (그렇다면 내 불찰이죠) 내가 죽이자고 백날 떠들어대도, 진짜 총포를 쥐는 순간 저는 분명 망설일겁니다.
    내가 총쏘는 대상이 윤석열 김건희 본인이면 망설임 없을겁니다. 전광훈이나 어느 극우 교회 목사면 처형 이유를 낭독후 죽이겠죠.
    하지만, 평범한 동네 청년이나 할아버지면, 법대로 하는 게 아닌이상, 망설이겠죠. 아니 법대로 해도 혹여나 부모형제친구면 망설이는 게 정상입니다.

  • 25.03.06 07:09

    @_Arondite_ 솔직히 여기서 입으로 백날 죽이자 죽이자 떠들어대도, 실제로 누구를 죽이는 경우가 되면 망설이는 건 인간의 당연한 심리입니다.
    나부터 그걸 알고 있습니다.

    소위, 완장차고 독종되는 경우, 즉 내가 군대의 수장, 국가 원수가 되면 모를까, 시민군의 일원, 부사관정도 되면 망설일수밖에 없죠. 이런
    인터넷 카페에서 익명성을 응용해 입만 살아있는 경우면 반드시 실제 상황에서 망설이게 되어있습니다.
    나도 지금 내 가족중에 저런 극우 집회 나가는 사람들이 있나 하고 걱정하는데, 만일 그들을 단죄하는 상황이 되면 정말 고민할겁니다.
    혹여 이웃집 노인, 청년일 경우, 부드러운 사람, 아이좋아하는 사람이 왜 거기갔냐며 탄식을 하겠죠.
    모르는 사람조차, 이웃집 개를 멋대로 잡아먹는 나쁜 노인인지, 아이들 좋아할 정도로 선한 사람이면서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극우 집회 나가는 노인인지 판단이 어려워서 일단 망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내가 인지를 하고 있음에도 죽이자 죽이자고 그냥 간단하게 말하는 것도 있어서 님께서 예민하게 생각하셔도 무리는 없다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이런 다각도의 상황인식은 하고 있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25.03.06 11:55

    @밸틴1 인식하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어릴 때부터 과격해온(...) 제가 이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 싶기도 합니다만, 표현을 조금만 자제해주시면 어떨까요. 농담조로 하실 때도 있고 그렇게 보일 때도 있지만 가끔 진심같아 보일 때가 있어서, 그런 부분을 서로 조금만 조심하면 더 아름다운 커뮤티니 생활 될 거 같습니다.

  • 25.03.06 12:12

    @_Arondite_ 표현을 조금만 자제해주시면 어떨까요. --->어려울거 같습니다.

    현재, 님께 확실하게 말할수 있는 사안은 두가지 입니다.

    1. 윤석열, 김건희를 비롯한 극우의 수뇌부, 검찰, 재벌, 국힘, 전광훈같은 지휘관급 세력, 선동하는 목사, 단톡방 방장등은 지금처럼 악마, 극우, 죽인다 하며 욕을 할 것입니다. 12.3 반란 이후 결론이 난것은 물론, 진짜로 돈, 권력, 성교, 마약을 노리고 사람 혹세무민 하는 만큼, 그냥 둘수 없으니까요.

    2. 하지만, 일반 병사급에 해당하는 사람들, 20-30대 극우청년이나 태극기 집회에서 깃발 흔드는 노인들, 누구누구 집 아버지 어머니인데 국힘지지하는 이들에 대해선 욕을 좀 자제하도록 노력은 해 보겠습니다. 저들의 행동이나 행위, 결과에 대한 분석이라든가, 평론, 안타까움, '이리이리 해야하는데 왜 저러냐'는 식의 탄식, '이런 못된 것들'같은 가벼운 비판은 얼마든지 하겠지만, 죽이자, 악마, 지옥에 가라같은 원색적 비난은 저들이 서부지법폭동이나 이웃집 개를 잡아먹는 등의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최대한 자제해보겠습니다.
    솔직히, 2에 해당하는 사람은 목사, 단톡방 방장등과 약간 경계가 모호할 수있는게 좀 걱정입니다

  • 25.03.06 12:24

    @_Arondite_ 2에 관해서는.
    집회에 나간거 자체나 국힘을 지지하는 거 자체는 비난하기 어렵겠죠.
    집회에서 성조기-이스라엘기 흔들고, 무지성 지지를 보이는 건 점잖은 표현으로 비판할 거 같습니다. 한심하다, 참나, 222/333, 기가찬다 식의 좀 흔한 표현을 쓸거같습니다.
    그런데, 집회에서 길가는 여자를 이유없이 패거나, 기물파손등의 범죄를 저지르면 그때는 한심하다, 안잡아가냐면서 꽤 수위가 높게 욕을 할 거 같습니다. 대신, 요새 신문 기사들이 저질화된 탓에 조금 시간이 지나서 사건의 전모가 좀 드러나거나, 판단이 빠를 경우에나 욕을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 경우는 내가 실수하는 걸 최대한 막기 위해서 자제한다라는 명분이 오히려 균형추 노릇을 할거같습니다.
    그리고, 윤석열이 탄핵된 이후 난동을 부린다? 답이 뻔하겠죠. 윤석열이 내려왔다고 대성통곡하는 걸로 끝나면 점잖게 비판하겠지만요.

    아무튼, 노력은 해 보겠습니다만, 장담은 할 수 없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5.03.06 16:31

    @밸틴1 필요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제 소감 내지 의견을 들려드리자면...
    1. 재벌이나 검찰은 잘 모르겠습니다. 기타 군상들에 대한 공격은 저도 동의합니다.
    재벌의 경우, 지난 과거 그들의 흐름을 보면 적어도 '대놓고 눈에 보이게' 진보정권에 반발하는 행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재벌 자체에 대한 비판이라면 모르되 이런 일 가지고 재벌 공격하는 건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검찰의 경우, 그 의도가 어찌됐건 적어도 현재는 계엄사태 해소에 어느정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공과 분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2. 네, 그런 자세를 취해주시면 좋겠다 생각해서 이렇게 길게 댓글 달고 있었습니다. 노력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매우 감사할 뿐입니다.
    약간 덧붙여보자면, 집회 자리에서 명백한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을 욕하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저도 집회에서 사수대...까지는 아니라도 어느정도 경찰과 드잡이질하는 역할 해봤을 정도로 집회 많이 나가봤기에 하는 말인데, 경찰이 먼저 사전 신고한 범위를 침탈하지 않는 한 집회 측에서 위법을 저지를 이유 없습니다. 그러니 그런 범죄에 대한 격한 표현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실 저도 합...쿨럭)

  • 25.03.07 07:50

    @_Arondite_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에 님의 말씀에 대해 답변을 달자면...
    1. 제가 알기로는 검찰은 현재 3등분 되어있습니다. 윤석열을 매개로 김건희에게 충성하는 파벌, 제대로 일하려는 자들, 이도저도 아닌 자들 셋으로 나뉜것으로 압니다. 첫번째 부류가 몇일전 공수처를 불법으로 압수수색해서 명태균-김건희 관련 정보를 은폐하려했습니다. 이런 것도 있어서 저는 검찰 절대 신뢰하지 않습니다. 2년간 계속 미친짓했고, 윤석열과 김건희를 왕으로 받드는 부류가 아직도 영향력이 있으니, 외과수술식 타격은 필요하겠지만, 기소청으로의 격하를 넘어선 완전해체및 몰살도 좋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본보기, 경고성이죠. 물론, 내가 대통령되는 거 아니니까, 궁극적으로는 검찰에 대한 이재명등의 결정을 따라야 할 겁니다.
    재벌의 경우는 이제까지의 전과와 '검은돈,' 그리고 언론사에 대한 영향때문에 시선이 곱지가 못합니다. 언제나 의심하고 있죠. 그래서 제가 '지휘관급'이라며 극우세력의 일부로 분류했습니다. 뭐, 진짜로 그들이 결백하다면, 앞으로 천천히 밝혀질거 같습니다.

  • 25.03.07 07:48

    @_Arondite_ 그리고, 집회에 나가셨군요. 그에 대해서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미국에 있고, 한국인 적은곳에서 7년을 살았기때문에
    시위가 나가고 싶어도 나가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요번 광화문, 한남동, 남태령 시위때도 '다들 목숨걸고 나서는 데 왜 나만 뒷전에 있어야하는가!'라며 제 스스로 탄식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5.03.05 19:58

    민주화라는 환상 속에 우리가 너무 오랫 동안 젖어 있던 것 뿐입니다. 김대중, 노무현이라는 환상이 보여준 커튼이 너무 화려했던 것 뿐이고, 문재인이라는 환각에 취해 있었던 것 뿐입니다. 저 말이 맞아요. 우리는 파시스트 국가의 관성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순진하게도,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 나오고 그 당과 대통령이 민주적 태도로 국정을 다뤘던 걸 보면서 진짜 디테일한 것과 중요한 영역을 보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 뿐입니다. 그냥 스스로도 패배한 줄 알고 숨 죽이고 눈치를 보던 걸 우리는 승리라고 착각했던 겁니다. 우리는 그때 그 권력을 가지고 숨 죽이고 패배한 줄 알고 웅크리던 그들의 목덜미에 칼을 박아 넣고 도축하듯 죽였어야 했습니다. 권력을 가지고 있으니, 민심과 반발을 무시하고 해야 했던 일을 했어야 했습니다. 검찰과 사법부를 그들에게 유리한 인원으로 구성하고 언론을 장악한 뒤 보수 진영을 소멸 시켰어야 했습니다. 햇볕정책이라는 거대 담론과 이벤트를 미끼로 던지고 뒤에서 보수 진영의 모든 영향력과 힘을 거세했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오늘날 이런 모습이 되진 않았을 겁니다.

  • 작성자 25.03.05 21:08

    과격하지만 동감되는 면이 있네요 이것도 파시스트 아니냐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상황이 말이 안되니 이런생각이 자연히 들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 25.03.05 23:50

    저 교수님 하시는 얘기는 민주당 국민의 힘 구분하는 얘기가 아닌거 같습니다. 민주당 정부때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끊임없이 우열을 가르고 소수자에 포용적이지 않으며 강자 동일시하고 등등 똑같지 않습니까.
    대통령 국회의원 투표로 뽑으면 민주주의 다 된거라 생각하고 우리 일상에서의 민주주의는 경험하지 못하고 그 중 제일 안되는게 학교에서의 민주주의니까요. 어릴때부터 민주주의가 일상적으로 뭐 어떻게 작동하는건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도 모르고 자라고 그저 대학서열 대학서열 하다 끝나는게 한국 교육인걸요. (사실 교육이라고 하기도 민망하죠)
    뭐 그런 얘기 하시는거 같습니다.

  • 작성자 25.03.06 00:22

    @pamir 민주당 정부땐 결코 극단적이지 않았죠 수틀린다고 계엄일으키지 않았구요

  • 25.03.06 01:30

    @pamir 그건 맞는데, 정도와 수준을 고려해서 어느 쪽이 더 파시스트 추종에 가깝느냐를 따져보면 구분은 가능합니다. 적어도 진보, 좌파, 민주 진영은 보수가 수십년 동안 보여줬던 온갖 패악질과 불법, 반민주, 반국가적 행위를 하진 않았습니다. 가령, 독재나 암살, 불법 계엄, 쿠데타 미수 같은.

  • 25.03.06 06:45

    @Krieg 본문 글은 '어느 쪽이 더 가깝냐'를 논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내면화하고 았는 파쇼적 가치 자체를 논하고 있죠. '우리 모두가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는 논증을 '누가 더 나쁘다'로 이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25.03.06 09:06

    @_Arondite_ 또 비교를 안할 수도 없거든요 양비론까지 득세하여 똑같이 50:50으로 만듭니다 진짜 잘못하고 있는 쪽이 있는데… 문제 해결은 모두가 문제라는 식으로는 또 해결이 안될거 같습니다 물의를 심하게 일으키면 반동도 쎄지는 게 세상 이치잖아요 작용-반작용법칙처럼

  • 25.03.06 11:52

    @D.Va 송하나 다시 말하지만 이건 우리가 내면화하고 있는 파쇼적 가치에 대한 지적입니다. 쉽게 말해 '너 자신을 돌아보라'는 말이에요.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지적을 하는데 남탓부터 하지 맙시다.

  • 작성자 25.03.06 12:20

    @_Arondite_ 무슨 뜻인지는 알겠어요 스스로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서 성숙해지고 발전의 계기가 되면 좋습니다 근데 이걸가지고 모두가 잘못이 있으니 정말 잘못한 쪽이 흐지부지 넘어가는 쪽으로 가진 역효과가 되지 않았으면 할 뿐이에요 어려운 일이죠 잘못해석하면 단죄자체가 아예 성립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양비론으로 잘못 해석할 수 있기에..... 진영이 갈리고 국민 모두가 파쇼성향이 있다 가정하면 그나마 덜 파쇼적인 쪽이 있기 마련이라고 봅니다 그 점을 주목해야한다고 봅니다 민주진영은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래도 자아성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엄 찬성하고 법원때려부수고 법치주의의 근간을 부정한 무리들은 불가능하겠죠

  • 25.03.06 16:34

    @D.Va 송하나 옳은 말씀이고 필요한 말씀입니다. 다만 남들을 비판하는 만큼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세를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새끼들과 똑같은 수준으로 내려가서는 안 될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저들보다 뭔가 하나라도 더 낫지 않으면 저들을 욕하는 게 누워 침뱉기밖에 안될 겁니다.

  • 25.03.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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