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하루에도 소방차가 여러 번 드나드니 시끄러운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래서 센터를 출입구를 나올 때 처음엔 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가다가 조금 나가서 사이렌을 켜면 어떻겠냐는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음을 좀 완화해 달라고 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소방 측은 출동 초반 사이렌을 꺼달라는 입주민 요청은 거절했다. 도로교통법·소방기본법 등에 따라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는 출동할 때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출동 시에는 사이렌 음량을 조금 낮춰서 출발하기로 했다. 화재 등 구급 출동을 할 때는 이전과 같이 사이렌을 크게 틀기로 했다.
‘혐오시설’ 발언과 관련해 A씨는“소방서와의 협의 과정에서 ‘센터가 생기고 한 달을 살아 보니 그동안 왜 센터 건립이 반대됐는지 알 것 같다’고 말한 것이 와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이의119안전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부지를 확정하지 못해 9년을 표류하다 2021년에야 현재 위치를 확정했다. 당시 공청회에서도 사이렌 소음을 우려한 여타 후보지 인근 주민의 반대가 있었다.
첫댓글 저 아파트 불나면 지들이 알아서 끄라해야지
방음창을 두텁게 하지. 아파트시공업체를 소송걸어라고 해야합니다.
미친놈들의 세상
응급헬기도 반대, 이젠 소방차도 반대? 불속에 갇혀서 타들어가 봐야 깨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