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92_jBytxzM?si=sBv79oF4x57inJYe
친조를 청하기 위해 요굴속으로 들어온 예부시랑.
이미 목이 잘려 진중에 걸려있는 강조를 역신이라 부르며 고려의 새로운 어린 군주가 강조의 위협을 받아 요황제의 뜻을 따를 수 없었다는 그럴싸한 핑계를 대며 임기응변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소배압은 만찬에서 내사령 서희의 이름을 언급하더니 '고려놈들의 요설을 믿지 마라' 라는 동경유수 소손녕의 말을 강감찬에게 들려주며 당장 아침이 밝으면 서경으로 가서 항복을 받아오라고 요구하네요. (외교관으로서 듣는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ㅎ)
한편 서경의 대가리는 새로운 거란족으로 탄생하기 위해 읍읍...
또한 개경 남쪽지역의 호장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고려조정에서 파견된 절도사의 지위가 형편없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거기에 호장의 아들이 삼수채의 거란군에게 참수되어 시체로 돌아온 장면에 앞으로 전개될 현종의 나주 몽진의 온갖 고난을 암시하기도 했는데요, '고려의 가장 큰 도적은 거란이 아니라 개경의 황제다'라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거란과의 전쟁 후 현종이 고려의 중앙집권체제를 정비한 이유를 비로서 좀 알게 되었네요. (지방토호놈들은 요즘에도 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ㅎ)
때 맟추어 등장한 지채문 장군은 거대한 둔기?를 들고 등장하며 요황제에게 끌려가는 예부시랑을 구원하고 서경으로 달려갑니다.
또한 예고편에선 흥화진의 양규장군이 700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거란이 점령하고 있는 곽주를 탈환할 모양이네요.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거란진중에서 노예 생활을 하는 고려인들을 보며 또다시 전쟁의 참혹함을 간접적으로 느꼈습니다. 전쟁나면 가장 피해보는 사람은 누구다?
근데 점점 플레이 시간이 짧아지는거야! 이러면 안돼지!
https://youtu.be/kohNExUhRfU?si=ce9yr7-VYBSvL46v
첫댓글
당시 송나라도 무력무능하였다고 볼수있지요
거란제국:비겁하게 전쟁이 벌어지는 와중에 속임수를 쓰다니!(외교관한테는 칭찬이다)
강감찬이 현종몽진 중 기록이 사라지는데
이런식으로 각색하니 개연성 있네요
이제 갓양규 킹재문 무쌍 각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