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아래글에도 썼는데 나 환경쪽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저 본문처럼 원래 자원재활용법 제10조에 의해 불법이었고, 다만 2013년 카페와 패스트푸드점 특성상 일회용품 사용량을 자발적으로 줄이는 ‘자발적협약’을 환경부랑 체결하고 사용을 일부 허용해줬는데 실제로 이행조사를 매년 했는데 하나도 안지켜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거임. 실제로 난 이행조사 담당까지 했던 사람이고. 설거지문제 이야기하는데 그럼 5-6천원하는 백반을 먹어도 반찬그릇이고 뭐고 설거지거리가 얼마나 나오는데 카페만 예외로 보는지? 식당도 일회용식기 제공하면 사업장에 벌금부과됌. 그래서 예전에는 물컵도 다 종이컵 주던게 싹 사라진거고
이미 너무 익숙해진게 문제지. 다른 그릇, 컵 사용하는 모든 식당들을 생각해야하는거고. 배달용기도 테이크아웃으로 분류되서 허용될 뿐이지 매장에서는 그렇게 제공하면 불법임.. 이런 내용도 함께 알아줬으면 좋겠음. 왜 사업주한테만 책임이 가냐고 하는데 원래 규제는 소비자가 아니라 판매자에게 향할수밖에 없는거고 그 이유는 소비자의 인식을 변화시키는것보다 기업의 생산제공을 금지해야만 비교하지 못할만큼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임. 예를들어 분리배출교육 백번하는것보다 기업의 과대포장을 금지하는게 큰 효과가 있는 것처럼.
다른 식당이나 패스트부드점과 달리 카페가 유독 일회용사용에 골머리 썩는 이유가 카페내에서 먹을거면서 테이크아웃잔을 원하는 손님이 많기 때문임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은 먹는데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먹다 중간에 안나가니까 ㅇㅇㅋㅏ페입장에서는 손님들이 그냥 법에대해 이해하고 협조해주면 머그잔 쓰는거에 대해 불만없음 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나가실때 다시 테이크아웃잔으로 바꿔드린다고 하면 뭐하러 그러냐고 성질내는 손님 다반사임 카페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손님이랑갈등을 늘리는 일을 굳이 하고 싶겠어? 나라에서는 그냥 그렇게 하라 하고 규정하면 끝이지 그걸 지키느라고 손님들 승질내는거 받아내는 카페직원들이 힘들어
그리고 환경을 위해서 그런거라면서 카페에 잠깐 있다가 나가는 손님들 한테 머그잔에 담아뒀다가 나갈때 일회용으로 다시 주면 그게 환경적으로 뭐가 이득인거? 오히려 머그잔 설거지하는 세제사용량이 더 늘어나는거 아니야? 카페내에서만 일회용 사용하는 모습을 보기 싫어하는건 모순이지
@스물일곱번째옹 게녀말도 카페입장에서는 이해해 그런데 잠깐있다가 나가는 손님들에 대한 내용은 어쩔수없는게 그렇게 단서 예외조항이 붙는 순간 정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임. 만약 그렇게 되면 악용될 소지도 높고 먼저 잠깐이라는 기준은 어떻게 정할것이며 단속나와도 지금 나가려고 했어요 하면 그만이잖아. 그럼 이 규제가 의미가 있을까? 손님들도 일회용컵 쓰고 싶으면 그냥 곧 나간다고 말만 하면 될거고. 또 규제전 자발적협약 때에도 실제로 곧 나간다하고 일회용컵 받은 손님들이 끝까지 앉아있는 사례가 많다고 카페측에서 이미 이야기한 부분이야.
@내가가순가그래서 이부분에서는 다들 소비자와 판매자 둘다에게 책임을 물어야한다는 말이 나오는거같은데 판매자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손님들이 저렇게 악용을 하면 그게 판매자 잘못이 아니잖아 물론 판매자가 먼저 일회용을 줄일 수 있도록 규정을 해서 노력을 하는게 맞지만 그 노력에 소비자들도 같이 응할수 있는 방법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해 먼저 이 법에 대해 아예 모르는 손님들이 많다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고
첫댓글 아래글에도 썼는데 나 환경쪽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저 본문처럼 원래 자원재활용법 제10조에 의해 불법이었고, 다만 2013년 카페와 패스트푸드점 특성상 일회용품 사용량을 자발적으로 줄이는 ‘자발적협약’을 환경부랑 체결하고 사용을 일부 허용해줬는데 실제로 이행조사를 매년 했는데 하나도 안지켜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거임. 실제로 난 이행조사 담당까지 했던 사람이고. 설거지문제 이야기하는데 그럼 5-6천원하는 백반을 먹어도 반찬그릇이고 뭐고 설거지거리가 얼마나 나오는데 카페만 예외로 보는지? 식당도 일회용식기 제공하면 사업장에 벌금부과됌. 그래서 예전에는 물컵도 다 종이컵 주던게 싹 사라진거고
이미 너무 익숙해진게 문제지. 다른 그릇, 컵 사용하는 모든 식당들을 생각해야하는거고. 배달용기도 테이크아웃으로 분류되서 허용될 뿐이지 매장에서는 그렇게 제공하면 불법임.. 이런 내용도 함께 알아줬으면 좋겠음. 왜 사업주한테만 책임이 가냐고 하는데 원래 규제는 소비자가 아니라 판매자에게 향할수밖에 없는거고 그 이유는 소비자의 인식을 변화시키는것보다 기업의 생산제공을 금지해야만 비교하지 못할만큼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임. 예를들어 분리배출교육 백번하는것보다 기업의 과대포장을 금지하는게 큰 효과가 있는 것처럼.
@내가가순가 그래도 함께가야지 완화해야지. 다 맞는 말이고 그렇게 되면 가장 좋은데. 지금 그런 시민의식변화로써의 아름다운 결과를 유도하기엔 지구의 상황이 버틸수없게 심각하다는걸 이해했으면 함...
다른 식당이나 패스트부드점과 달리 카페가 유독 일회용사용에 골머리 썩는 이유가 카페내에서 먹을거면서 테이크아웃잔을 원하는 손님이 많기 때문임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은 먹는데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먹다 중간에 안나가니까 ㅇㅇㅋㅏ페입장에서는 손님들이 그냥 법에대해 이해하고 협조해주면 머그잔 쓰는거에 대해 불만없음 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나가실때 다시 테이크아웃잔으로 바꿔드린다고 하면 뭐하러 그러냐고 성질내는 손님 다반사임 카페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손님이랑갈등을 늘리는 일을 굳이 하고 싶겠어? 나라에서는 그냥 그렇게 하라 하고 규정하면 끝이지 그걸 지키느라고 손님들 승질내는거 받아내는 카페직원들이 힘들어
그리고 환경을 위해서 그런거라면서 카페에 잠깐 있다가 나가는 손님들 한테 머그잔에 담아뒀다가 나갈때 일회용으로 다시 주면 그게 환경적으로 뭐가 이득인거? 오히려 머그잔 설거지하는 세제사용량이 더 늘어나는거 아니야? 카페내에서만 일회용 사용하는 모습을 보기 싫어하는건 모순이지
@스물일곱번째 옹 게녀말도 카페입장에서는 이해해 그런데 잠깐있다가 나가는 손님들에 대한 내용은 어쩔수없는게 그렇게 단서 예외조항이 붙는 순간 정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임. 만약 그렇게 되면 악용될 소지도 높고 먼저 잠깐이라는 기준은 어떻게 정할것이며 단속나와도 지금 나가려고 했어요 하면 그만이잖아. 그럼 이 규제가 의미가 있을까? 손님들도 일회용컵 쓰고 싶으면 그냥 곧 나간다고 말만 하면 될거고. 또 규제전 자발적협약 때에도 실제로 곧 나간다하고 일회용컵 받은 손님들이 끝까지 앉아있는 사례가 많다고 카페측에서 이미 이야기한 부분이야.
@내가가순가 그래서 이부분에서는 다들 소비자와 판매자 둘다에게 책임을 물어야한다는 말이 나오는거같은데 판매자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손님들이 저렇게 악용을 하면 그게 판매자 잘못이 아니잖아 물론 판매자가 먼저 일회용을 줄일 수 있도록 규정을 해서 노력을 하는게 맞지만 그 노력에 소비자들도 같이 응할수 있는 방법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해 먼저 이 법에 대해 아예 모르는 손님들이 많다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고
@스물일곱번째 맞아 그럴수있다는거 나도 동의해. 현상황에서 전적으로 판매자에게 모든 책임을 무는것은 희생하는 처사긴하지ㅠㅜ 이제 시작이기에 모르는 손님들이 많은것도 문제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판매측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 같당
@내가가순가 맞아맞아 내가 말하고 싶었던게 그거야 정리잘해줘서 고마워ㅠㅠ
왜 점주가 책임 물게하냐 에휴 이제 환경 문제는 개개인한테 책임 물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