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게임할때는 보너스외 페널티가 섞여있는 시빅들, 유닛종류별로 각각 생산건물이 다른점, 해피,위생 효과가 각 건물별로 분산돼 있는점, 각건물의 커진 해머량 등등의 이유로 상당히 유저에게 불리하겠구나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데 좀 익숙해 지고 보니 오히려 문명에서 보여주지 못한 유저들의 로망을 작심한 듯이 펼쳐 놨더군요.. - _ -;;
그 증거들을 보면..
첫째) 경험치 패널티 해제
전사와 스카웃.. 오리지널에서는 극초반 일꾼강탈이나 하고 정찰이나 한후에 유지비만 먹는 고문관이었죠.. 하지만 FFH2에서는 잡짐승들, 바바랸만으로도 레벨 10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_-;; 이걸로 끝이냐.. 아니죠..
브론즈워킹-아이언워킹-미스릴워킹 을 거치며 내셔널 유닛으로 성장한 극초반 유닛들은 영웅도 때려잡습니다..
공격하는 스카웃이라..;; 이동력2의 스카웃이 적일꾼을 납치하면 오리지널과 달리 바로 도망갈 수 있습니다.;;
그후에 숲에 자리잡고 있으면 저레벨전사는 쉽게 나오지도 못하죠..;;
또 처음에는 내셔널 유닛이 종류에 상관없이 단 3기만 뽑을수 있는줄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종류별로 3기씩;;
운집한 영웅들과 이를 능가하는 종류별 내셔널유닛부대... 무섭습니다..;;
둘째) City states
보너스 : 거리유지비 80%감소, 도시수에 따른 유지비25%감소
패널티 : 전쟁불만25%증가 -20%문화력
초반에는 힘들지만 초중반 교육만 개발하면(저는 코티지때문에 일찍개발하는편) 적용할수 있는 '도시국가?'는 초반
무한 정복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것도 첫번째 말한 고레벨 전사로 .. -_-;;
오리지널을 생각해보면 도시2개로 힘들게 테크올려 기마궁사나 검사로 정복전을 나서도 도시수가 5개만 되면 재정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정복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아.. 눈앞에 범람원과 황금을 두고 돌아서는 발길이란..
하지만 헤븐에선 위 시빅의 사기성때문에 마음내키는대로 적 방비가 강해지기 전까지 한문명이든 두문명이든 파괴할 수 있습니다.. ;;
넷째) 원더
처음엔 앞서서 말한 대로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바바랸 난동을 재워줄 만리장성도, 시대를 무시하는 피라미드도, 오라클도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피라미드를 대신하는 원더는 아직 발견못했지만 오히려 더욱 강화된 형태의 원더들이 존재하더군요.
몇개만 예를 들면 Catacomb libralus(모든 도시에 mage guild), shrine of sirona(각 유닛의 셀프힐 가능) 등이 있습니다. 오라클을 대신하는 Tower of divination 원더는 내셔널원더기때문에 AI와 목숨걸일도 없고, 필요한때 지어서 더 비싼 테크를 얻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황당했던건 "The eye and ear network"란 원더 였습니다. 길드테크와 각도시에 총여관5개가 있으면 건설가능한 중후반 원더입니다. 오리지널로 말하면 종후반에 등장하는 인터넷 프로젝트와 유사한 원더죠.
심심해서 지어봤더니 역시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미개발 테크를 훔쳐오더군요.. 하지만 수턴이 흐른후 또 다시 기술을, 수턴이 흐른후 또 역시 기술을 훔쳐오는 것이었습니다...;;
사전에는 자세한 설명이 안나와 있지만 적이 신기술을 개발하면 계속 훔쳐오는듯 했습니다..;;
만약 이원더를 AI에 뺏긴다면..;; 정말 게임하기 싫어질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마엘스톰(스플래쉬데미지)을 비롯한 사기적인 스펠들이 많은것 같은데 아직 체험해보진 못했습니다..
물론 아직 모나크에서 연습삼아하고 있지만 저런 사기성들이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지나 않을까 심히 걱정되긴 하네요.. - _ -;;
복잡한 것만 익숙해지고 미완성부분이 깔끔히 정리된다면 오히려 초보분들에게 더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council of .... 이 원더도 사기같습니다. 그 도시에서 생산된 유닛에게 hidden nationallity 를 부여해줘서 바바리안 없이도 무한사냥이 가능하니까요. 내셔널 유닛 광렙의 지름길. 또 전사한 유닛 무한 부활되는 것도 있던데 이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아침이당/ 저같이 섬맵(스네이크 대륙)에서 하면 해골섬이나 바바리안의 섬들이 생기기 땜시. 거기서 레벨업해도 상당히 많이 할 수 있습니다. ^^;;; 특히 해골섬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가면 해골 50마리 넘게 바글대므로 미리 처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놈들 때문에 진행이 느려지거든요. --;)
Blood of Phenix가 지어지면, 그곳에서 생산된 유닛이 Immotal 프로모션을 하나 가지고 생산되는데... 한번죽으면 도시에서 부활하긴 하지만 부활하고 나면 프로모션이 사라져요... 개발하는 망치도 엄청나고... 덤으로 이건 건물이나 유닛이 아닌 일종의 마법의식(제네시스같은...)이기 때문에 돈을 쓸 수도 없지요...
첫댓글 지금까지 해 본 결과로는... 모나크는 너무 쉽다는 겁니다. ^^;; 엠퍼러 이상은 되어야 좀 스릴감 있게 할 수 있을 듯..
그리고 내셔널 유닛은 원래 종류별 3기씩입니다. ^^;
그리고 The Eye and ear Network라는 원더는 괜찮네요. 나중에 한 번 지어봐야겠습니다(FFH2할 때는 몇가지 원더 빼고는 안 짓다 보니깐. 그쪽을 잘 모르겠더군요.. ^^;)
The Eye and ear NEtwork는 자기와 open border를 하고 있는 3개의 문명에서 개발한 기술을 자기도 습득할 수 있게 해주는 wonder입니다(Internet wonder와 비슷하죠).
council of .... 이 원더도 사기같습니다. 그 도시에서 생산된 유닛에게 hidden nationallity 를 부여해줘서 바바리안 없이도 무한사냥이 가능하니까요. 내셔널 유닛 광렙의 지름길. 또 전사한 유닛 무한 부활되는 것도 있던데 이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아침이당/ 저같이 섬맵(스네이크 대륙)에서 하면 해골섬이나 바바리안의 섬들이 생기기 땜시. 거기서 레벨업해도 상당히 많이 할 수 있습니다. ^^;;; 특히 해골섬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가면 해골 50마리 넘게 바글대므로 미리 처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놈들 때문에 진행이 느려지거든요. --;)
Blood of Phenix가 지어지면, 그곳에서 생산된 유닛이 Immotal 프로모션을 하나 가지고 생산되는데... 한번죽으면 도시에서 부활하긴 하지만 부활하고 나면 프로모션이 사라져요... 개발하는 망치도 엄청나고... 덤으로 이건 건물이나 유닛이 아닌 일종의 마법의식(제네시스같은...)이기 때문에 돈을 쓸 수도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