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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이마트..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NOW시카 추천 0 조회 1,673 10.03.09 14:08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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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03.09 14:17

    네. 이건 '뉴스 후'인가 그 프로에서 봤는데..어휴 저랑 어머니도 그런 걸 사려고 줄 섰다가 아무래도 수상해서 그냥 동네 시장의 단골 정육점에서 목살 샀던 기억이 나네요

  • 10.03.09 14:31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10.03.09 14:49

    모든 세일제품이 원가보다 싼건 절대로 없죠

  • 10.03.09 14:22

    그렇게 되는거군요..근데 물건을 납품하는 공급자 역시 대부분이 대기업 아닌가요? 대기업정도의 자금력과 경영력이면 어느정도 불이익을 가져오는 유통구조는 상쇄할수있지 않나요?

  • 10.03.09 16:30

    대기업이라 해서 대형마트에 시다바리할려고 사업하는것도 아닌데 자기살 뜯어먹어가면서까지 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대형마트 입점이라는게 상당히 중요하긴 하지만, 노메너님 말씀대로라면 대형마트에 늘 끌려다닐수밖에 없고, 그건 대형마트 배만 불리는 겁니다. 저도 유통업에서 일하고 있지만 대형마트에 저렇게 내려 판다면 납품업체는 상당히 큰 금액을 손해보게 됩니다. 아무리 적은 액수라 하더라도 점포숫자부터 판매량까지 대형마트는 무시할수 없는게 한두개가 아니기에...

  • 10.03.09 15:17

    이마트는 유통업계 1위이다보니.... '갑'도 보통 힘을 가진 갑이 아닌지라.... 홈플러스가 무섭게 추격하고 있긴 하던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 10.03.09 16:15

    이마트 입장에서 라면 대표가 신라면이라 농심이랑 가격인하 협상을 했는데, 못내린다고 버텼답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구매를 늘려서, 박스제품을 할인해서 하고야 말았다고하고, 농심은 계속 버티고 있다네요~

  • 10.03.09 16:29

    농심도 무시할수 없는 회사죠....워낙 신라면의 인지도가 높으니, 신라면을 무기화해서 '팔기 싫으면 말아라 누가 더 손해인지 보자' 주의죠...ㅎㅎㅎ

  • 10.03.09 16:41

    아래 글처럼 농심에서는 마트매출보다 다른데가 더 높으니 내릴수도 없구요 ㅎㅎ 결국 지들이 사재기 해서 내렸다네요

  • 10.03.09 17:22

    농심도 양아치인게, 삼다수 처음 나왔을때 마트들에서 인기가 없어서 뺄라고 하자, 삼다수 빼면 신라면 안 넣겠다고 했죠ㅋㅋㅋ

  • 10.03.09 16:23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꼭 이마트만 이득을 보면서 파는 품목이라고는 단정지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의 단적인 예만 들자면, 소주 같은 품목은 이마트에서도 거의 손해를 보면서 파는 품목입니다. 왜냐하면 30대 이상의 남성 소비자들에게 소주는 전체 품목의 가격 이미지를 형성하는 상품이라서 소주 가격만은 굉장히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즉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위한 상품 중의 하나죠. 이런 상품들은 대체로 유통 업체에서도 손해를 보면서 파는 품목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다른 품목들의 판매 증가가 이루어지면서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는거죠.

  • 10.03.09 16:25

    다만 이 경우에 유통업체가 손해를 보면서 팔더라도 제조업체에서 이에 반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이 만든 제품이 한쪽에서만 너무 싼가격에 팔릴경우 다른 유통채널들에서 반발하기도 하고 자신들의 가격 정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마트에서 '참이슬 후레쉬'가 판매되지 않았습니다.(현재도 안팔리는지는 모르겠네요.)

  • 10.03.09 16:30

    그리고 홈플러스의 추격이 굉장히 매섭습니다. 이마트의 경우 최근까지 TV광고를 단 한 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최근 갑자기 문근영까지 투입하면서 광고를 시작했죠. 당초 홈플러스가 일박이일 멤버들을 데리고 광고 찍을 때, '할인마트가 광고를 하면 그것이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전가된다'며 비난하던게 작년인데 1년 만에 입장이 돌변했습니다. 그만큼 홈플러스의 성장세가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거죠. 게다가 작년 SSM시장 진출도 결국 이마트라는 이유로 막혀버렸죠. 이번 삼겹살과 라면 가격 할인도 나름 고충 끝에 나온 결론일겁니다.

  • 10.03.09 17:49

    글쓰신 분이 이마트의 초저가 정책에 대해서 너무 한편으로만 치우치시게 쓰신 것 같아서 다른 고려할 부분들에 대해서 언급한 것 뿐입니다. 이마트를 옹호하고자 하는 생각도 없구요. 대형마트가 생김으로 인해서 유통채널이 줄어들고 그로인해 가격 할인이 생겨난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한 장점은 생략하시고, 가격파괴로 인해 제조업자들은 옥죄이고, 소비자들은 질이 안좋은 상품을 소비하게 된다는 식으로만 이야기 하시니 드린 말씀입니다. sanspurs님 말씀처럼 100% 이마트가 그 부담을 안는 것도 아니지만, 100% 제조업자가 안는 것도 아니죠.

  • 10.03.09 17:55

    얘기가 길어져서 제 뜻이 정확히 전달이 안된 것 같은 측면이 있네요. 저는 다만 언론이나 대외적으로 알려진만큼(완전히 아니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마트가 제조업체를 옥죄고, 소비자들에게 질 나쁜 상품만 판매하는 유통업체는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 10.03.09 17:39

    가격을 올려도 문제 내려도 문제군요..

  • 10.03.09 18:03

    따로 한 말씀 드리자면, 이마트가 궁극적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은 전 품목 PL(PB) 상품화 입니다. 자사 브랜드의 품목들만으로 매장을 꾸리는거죠. 사실 우리나라 시장의 특성상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지만, 궁극적으로는 그렇게 하고 싶어합니다.

  • 10.03.09 18:27

    정말인가요? 월마트도 못하고 코스코도 못한 것을... 참 이마트 꿈도 크시군요.

  • 10.03.09 18:41

    월마트나 코스트코 말고 자체 생산 상품들만 팔고 있는 대형 소매업체들이 있습니다. 막스&스펜서(영국, 100% PB상품 판매)가 대표적이고, '타겟'도 자사 브랜드의 상품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들의 경우 품질도 좋고 가격도 낮은 상품을 파는거죠. 제조업체들의 경우 광고비가 상품에 반영이 되지만, PB제품들의 경우 광고비가 줄기 때문에 평균 25% 정도의 가격 할인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PB제품들의 경우 아직 대형 제조업자들과의 파워게임이 끝나지 않아서 품질이 낮은 수준이죠.

  • 10.03.09 21:14

    막스앤스펜서는 제가 알기로 첫출발부터 그냥 중저가의 의류브랜드라고 알고 있습니다. 현재도 마찬가지구요. 타겟은 제가 자주가는데 100%는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의류는 온갖 타사 브랜드가 다 있고 가격이 좋아서 다 잘나가죠. 오히려 월마트의 자체브랜드인 Great Value가 그나마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막스앤스펜서는 확실치 않은데, 알고 계시다면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궁금하네요. 원래 출발이 편집샵 개념이었던 것인가요?

  • 10.03.09 22:00

    저도 자세히는 잘 모릅니다.^^;; 타겟 많이 가신다는거보니 외국에 거주중이신가 보네요? 타겟이 100%라고는 저도 언급안했습니다. 다만 이마트가 가장 눈여겨 보는 업체가 타겟입니다. 그래서 언급한 것이고, 제가 알기로는 타겟의 PB상품 매출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 점 때문에 이마트에서 적극 벤치마킹 하는 것 같구요. 막스&스펜서는 의류뿐만 아니라 식료품도 함께 팔고 있습니다. 아마 영국내에서만 이렇게 운영 되는 듯 싶네요.

  • 작성자 10.03.09 22:30

    월마트나 코스코 같은 외국의 대형마트들도 거의 그런가요? 대구 코스코는 보니까 티셔츠부터 별의 별 상품이 다 PL 상품이긴 하더군요

  • 10.03.10 01:31

    아 그럼.... Kirkland라는 브랜드가 코스코의 자사브랜드였던가요??? 코스코에 가면 옷도 커클랜드, 물도 커클랜드, 청소기도 커클랜드...

  • 작성자 10.03.10 06:22

    네. 커클랜드가 코스코 브랜드인 거죠. 코스코 가보니 삽자루마저도 커클랜드인 것 봤음

  • 10.03.09 18:26

    대형마트들의 시장에서의 횡포를 생각하면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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