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상봉(548m)·투구봉(~460m)·윤필봉(~410m)·덕봉(472m) 산행기
▪일시: '24년 8월 2일
▪날씨: 갬, 31~33℃
▪출발: 오전 10시 19분경 광주시 북구 금곡동 ‘원효사’ 버스종점
오늘은 광주의 무등산 인근 봉우리들을 올라보기로 하고, 유성에서 07:10發 광주行 버스에 올라 9시 12분경 광천동터미널에 도착하였다. 바깥 정류소에서 9시 8분경 도착한 1187번 버스에 올라 원효사 버스종점에는 10시 19분경 도착하였다.
(10:19) 도로를 따라 원효사로 향하다가 무더위에 힘을 뺄 필요가 없을 듯하여 되돌아섰다. 다시 이른 버스종점에서 남동쪽 길로 4분여 나아가 갈림길에 이르니 ‘↑석불암 5.8km·규봉암 5.5km·꼬막재 2.0km, →장불재 6.4km·인왕봉전망대 4.4km·서석대 4.0km·토끼등 3.2km’ 이정목이 보인다. 왼편(동남쪽)으로 직진하니 좌·우에는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문닫은 곳도 몇 보인다.
(10:36) 갈림길에 이르니 ‘↖장불재 7.1km·꼬막재 1.8km, ↓원효분소 0.2km·지오트레일 1구간’ 이정목이 있는데,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니 3분여 뒤 ‘←풍암제 3.0km, ↓제철유원지 0.5km·원효광장 0.3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자연愛문’을 통과하니 왼편에 방치된 건물이 보이는데, 안내판에는 ‘광주구(舊)무등산관광호텔’로 되어 있다. ‘↑꼬막재 1.6km, ↓원효분소 0.4km’ 이정목을 지나 왼쪽에 보이는 흐릿한 산길로 들어서니 길은 오른쪽(동쪽)으로 휘면서 이내 흐릿한 갈림길에 닿는다. 왼쪽(북동쪽)으로 나아가니 완만한 사면길이 이어졌고, 안부의 ┨형 갈림길에 이르니 오른편에 ‘학교림’ 안내판이 보였다. 왼쪽으로 올라가니 폐묘 왼편에 슬랩바위가 바라보였고, 오른편에 무덤이 보이면서 정상에 이르렀다.
(11:03) 의상봉 정상에는 아무런 표식도 없고, 직진하니 작은 바위에서 길은 끝난다. 정상에서 되돌아섰고, 4분여 뒤 다시 안부에 닿아 동쪽으로 내려섰다. 건계를 가로질러 대략 동북쪽으로 오르니 작은 골짜기을 잠깐 따르다가 지릉의 흐릿한 갈림길에 닿는다. 오른쪽(남쪽) 길로 가 보니 지릉을 왼편(남동쪽)으로 벗어나면서 길 흔적이 사라지길래 되돌아섰다. 다시 이른 갈림길에서 동쪽 산죽 사이 흐릿한 길로 나아가니 잡석너덜을 지나게 되고, 대략 동북쪽으로 올라 실개울을 지나니 길 상태가 다소 뚜렷해졌다. 오른편에 철망담장 안으로 무덤이 보였고, 너른 길에 이르니 승용차 안에서 주민이 쉬고 있는데, 광일목장 주인은 아닌 듯하였다.
(11:41) 왼쪽(서쪽)에 보이는 산판길로 내려서니 길은 골짜기로 이어지지 않고 시계 방향으로 돌아 지릉의 밭에 닿고, 남남동쪽으로 가니 농로가 이어지면서 다시 원위치하였다. 북동쪽으로 난 임도를 따라 5분여 뒤 광일목장 진입로에 닿았고, 출입문을 나가니 사거리에는 ‘광일목장’ 표시판이 보인다.
(12:01) 왼쪽 길로 내려서다 15분여 뒤 개울 왼편 옹벽에 밧줄이 걸린 게 보이길래 그 쪽으로 오르니 잡목덤불 사이 골짜기 오른편으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다. 막바지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나, 흐릿한 산길이 나 있는 능선에 닿아 오른쪽으로 오르니 빛 바랜 플래카드도 보인다.
(12:34~12:46) 바위봉인 투구봉 정상에 이르니 남쪽의 무등산과 서남쪽의 원효사가 바라보였고, 북편에 묵은 묘지가 자리하고 있다. 그늘에서 휴식.
(12:46) 되돌아서 2분여 뒤 안부를 지나니 이내 흐릿한 갈림길이다. 오른쪽(서쪽)으로 내려서니 골짜기 오른편으로 길이 이어지다 왼편으로 개울을 건너니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길 흔적이 사라졌다가 다시 보인다.
(12:58) 조망이 없는 윤필봉 정상에는 두어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을 뿐, 별다른 표식은 없다. 되돌아서 다시 갈림길에 닿았고, 서남쪽으로 1분여 나아가니 묵은 묘지에 닿는다. 앞쪽에 묘지가 가는 길이 보였으나 왼쪽(남동쪽) 길로 내려서니 묵은 과수밭에 닿았으나 기대했던 산길은 보이지 않는다. 남쪽 사면을 내려서니 폐묘를 지나 흐릿한 족적이 보이다가 사라지길래 골짜기 너덜을 따르다 오른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났다.
(13:13) 조금 내려서니 길 흔적이 사라지길래 왼편으로 계류를 건넜으나 길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계류를 도로 건너 조금 내려서니 족적이 보이다가 사라지길래 다시 왼편으로 계류를 건너 조금 내려가니 묵밭의 습지가 나오고, 덤불을 피하여 왼편 사면을 치고 내려가다 오른편으로 계류를 건너니 흐릿한 길 흔적이 보였다.
(13:44) 주계류를 건너니 ‘무등 07-01 해발247m’ 표시목과 ‘←제철유원지 2.0km·원효분소 1.8km, →풍암제 1.5km’ 이정목이 있는 등산로를 만난다. 15분여 뒤 묵은 쉼터에 이르니 ‘↑풍암제 0.6km·풍암정 0.4km, ←장원정 5.6km·충장사 1.5km, ↓제철유원지 2.9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이어 농장 입구를 지났다. ‘↑풍암제 0.3km, →풍암정 0.1km, ↓제철유원지 3.2km·원효분소 3.0km·충장사(옛길) 1.5km’ 이정목에서 오른쪽 풍암정에 가볼까 생각하다가 무더위에 힘을 빼지 않기로 하였다. ‘풍암탐방지원센터’에 이르니 ‘↓제철유원지 3.5km·풍암정 0.4km’ 이정목이 보였고, ‘↓분청사기전시실’ 간판이 있는 도로에 닿아 점심을 먹을 겸 휴식하기로 하고 오른쪽으로 2분여 내려서서 금곡마을에 도착하였다.
(14:22~14:41) 마을에 국밥집이 보였으나 ‘오매달당’ 카페에서 더위를 식힐 겸 간식을 사 먹고 휴식.
(14:41) 다시 출발, 도로를 따라 충장사 입구를 지나 ‘↗장원정 4.4km·덕봉 1.3km, ↓풍암제 1.8km’ 이정목에서 오른편 산길로 올라섰다. ‘무등 11-7 281m, ↑청풍쉼터, ↓충장사’ 표시목을 지나 오른편에 충장사 경계인 듯한 담장이 잠시 이어졌고, ‘무등 11-6 375m’ 표시목을 지나 오른쪽이 흐릿한 갈림길에 이르니 ‘←덕봉 0.8km·장원정 3.9km, ↓충장사 0.5km’ 이정목이 있다. 왼쪽으로 나아가 바위 능선을 왼편으로 비끼서 9분여 뒤 조망이 거의 없는 덕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15:43~16:07) 메모지와 볼펜이 보이지 않아 되돌아서 다시 찾은 뒤 7분여 뒤 다시 정상에 도착하였다. 정상에는 ‘덕봉 해발472m, ↑장원정 3.1km, ↓충장사 1.3km’ 이정목이 있고, 남남동쪽으로 시야가 트여 무등산과 원효봉이 바라보인다.
(16:07) 다시 출발하여 13분여 뒤 언덕(~350m)에 이르니 ‘나뭇꾼쉼터’ 표시판이 보이는데, 이곳을 덕봉이라 표시한 지도도 있다. 다음 언덕을 지나 왼쪽이 흐릿한 갈림길에 이르니 ‘무등 11-04 262m, ↗장원정 2.2km·청풍쉼터 0.7km, ↓충장사 2.2km·덕봉 0.9km’ 이정목이 보였고, 덤불이 무성한 담장 오른편을 지나 갈림길에 이르니 ‘←청풍쉼터 0.3km·장원정 1.8km, ↓충장사 2.6km·덕봉 1.3km’ 이정목 보인다. 이어 너른 길에 이르니 ‘←원효사 4.8km, ↓충장사 2.6km·덕봉 1.3km, →무진고성 2.1km·청풍쉼터 0.3km·장원정 1.8km’ 이정목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가니 오르막이라, 왼쪽 작은 골짜기를 내려가 도로(‘무등로’)에 닿았다. 왼쪽 농장으로 가 보니 ‘↓충장사 2.8km·덕봉 1.5km, …’ 이정목이 보이는데, 버스가 서는 곳이 아니어서 북쪽으로 나아가 ‘4수원지’ 정류소에 이르렀다.
(16:52) 5시경 도착한 187번 버스에 올라 서방시장에 내렸고, 311번 버스로 환승하여 광천터미널에는 5시 38분경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