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지난 10일 이포보에 들어서자 비릿한 풀냄새가 퍼졌다. 물 밖으로 드러난 녹조류에서 나는 냄새다. 김 양식장에서 김을 말릴 때 나는 냄새와 비슷했지만 그보다 조금 역했다. 근처의 수질도 좋아 보이지 않았다. 수심이 얕은 지역이지만 물 속이 거의 보이지 않았고 주변에 죽은 물고기도 두 마리 발견됐다. 이포보 조감도에 따르면 생태공원이나 물놀이 공간으로 사용될 장소지만 현재 상태로는 불가능해 보였다.
이곳은 본래 넓은 습지와 모래톱이 있던 곳으로 4대강 공사를 하면서 일부 습지만을 남겨놓고 나머지는 콘크리트로 덮였다. 버드나무 군락지와 황금색 모래가 펼쳐졌던 그곳에 자전거 도로와 자동차 캠핑장 같은 수변공원시설이 대신 들어섰다. 그마저도 강수욕을 즐기라고 만들어 놓은 공간에는 미끄러운 이끼가 잔뜩 끼었고 악취가 심하게 나는 상황이 돼버렸다.
"악취 심해 사람들 이용할 수 없을 것"
![]() | ||||
| ||||
이곳의 물이 빠진 것은 지난 8일. 지난해 준공식 이후 약 6개월 동안 줄곧 물이 흘렀다. 물 색깔이 녹색으로 보인 적은 있었지만 보 구조물에 대량의 녹조류 번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인철 녹색연합 4대강현장팀장은 "4대강 사업으로 습지와 모래톱이 사라져 자연적인 정화기능이 상실되고, 보로 인해 물이 정체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며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이 되면 이 같은 부영양화가 더욱 가속돼 수질이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양화는 하천이나 호수에 영양염류가 많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하천주변에서 질소나 인과 같은 유기물질이 유입되면 물 속 조류 증식의 원인이 되고 이는 수질악화로 이어진다. 이포보 주변에 모래톱과 습지 대신 콘크리트가 발라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늘면서 자연정화 기능이 떨어지고 오염원 유입이 늘어 이러한 부영양화가 발생하고 있다는 게 황 팀장의 지적이다.
황 팀장은 또 "녹조류가 번식했다는 것은 이포보에 건설한 친수공간이 무용지물이 됐다는 뜻"이라며 "이 상태라면 여름철에 조류가 발생하고 수질이 나빠져 악취 때문에 (물놀이) 효용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적에 서울지방국토청 현장 관계자는 "여기는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조감도 상 물놀이 공간으로 이용된다는 점을 지적하자 "그건 잘 모르겠지만 여기는 사람들이 들어오는 곳이 아니"라는 궁색한 변명을 내놓았다. 이러한 지적이 있기 전 이 관계자는 생태광장에 조성된 자갈밭을 가리키며 "강수욕을 하라고 만들어 놨다"고 말했었다.
엉터리 해명자료 내놓은 국토부... 현장에서는 취재방해
![]() | ||||
| ||||
국토해양부도 9일 해명자료를 통해 "이포보 수중광장 계단에 낀 물이끼가 녹조라는 환경단체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인체와 수질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토해양부는 '녹조현상'과 '녹조류'를 구분하지 않고 말해 오히려 빈축을 샀다. 국토부가 해명자료에 인용한 한강물환경연구소 변형섭 연구관도 현장에서 기자와 만났을 때 "부착 '녹조류(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스피로지라'로, 수심이 얕고 태양광이 풍부한 조건에서 자연물과 인공물을 가리지 않고 붙어 자란다"며 "(시설을) 사람이 이용한다면 미관상 안 좋을 수는 있지만, 수질에 영향을 주는 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녹조류' 번식이 맞지만 부유성 규조류가 번식해 발생하는 '녹조현상'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환경단체는 '녹조현상'이 아닌 '부영양화'를 지적한 것인데 국토부가 엉뚱한 해명을 한 셈이다.
또 수질에 이상이 없다는 근거로 내세운 자료도 터무니 없었다. 국토부가 내놓은 해명자료에 담긴 환경부 수질 자료를 보면, 지난달 27일 이포보 주변에 클로로필-a 농도는 20㎎/㎥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그러면서 이 수치가 2007년~2009년 사이 3년의 평균 22㎎/㎥ 보다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는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수질이 비정상적이었던 2009년 42.2㎎/㎥의 기록을 제외하면 2007년 13.2㎎/㎥, 2008년 10.6㎎/㎥ 보다 훨씬 높다. 2010 11.2㎎/㎥, 2011년 7.1㎎/㎥ 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게다가 이는 '조류주의보' 단계인 15㎎/㎥를 넘어서 '조류경보' 수준에 달한다. '녹조현상'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부영양화' 문제를 충분히 지적할 수 있는 이유다.
한편, 10일 현장조사에서 언론사들의 취재를 건설사 직원들이 또 다시 폭력적으로 막아서 논란이 예상된다. 10여 명의 건장한 건설사 직원들은 환경단체와 언론사가 이포보 주변에서 촬영을 하자 기자들에게 욕설을 하고 카메라를 빼앗았다. 주변에는 공사 중이라는 알림문구나 통제가 전혀 없음에도 "공사 중이니 나가라"고 고함을 치고 몸으로 밀치는 듯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저런짖을해도 선거에서 승리하니.
결국 나라를 망치는건 우매한 국민들인듯
4대강에 돌격 앞으로한 대통령과 새누리당 그리고 거기에 동조한 언론과 수꼴따라지들.....
수십조에 세금과 매년 늘어날 비용들.... 그리고 파괴된 생태계
이명박은 니들이 뽑아줘서 했다니 할말없다.....ㅅㅂ
낙동강은 이제 더이상 강이 아니라 호수라더라... 경상도 보고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민들이 스스로 자폭하는 꼴 만들어놓고는 이젠 이런거 필요없다.
그냥 다 같이 죽자. 뇌가 썩은것들이 대부분이니, 이 나라는 끝났다
난 저것들 안 뽑았다 난 욕할 자격이 있다 근데 진짜 답답하고 한심하다...
자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돌대가리 머리에서 나오는 짖거리가 이렇습니다.
앞으로 고통받아야 할 국민들 가슴은 어찌할까요???
그래도 돌대가리당을 찍은 무뇌아들과 이 땅에 같이 숨쉬고 있습니다.
욕하지마라
뽑은건 결국 우리다. ㅅ ㅅ ㅣ.발...
참.... 할 말 없습니다. 고인 물이 맑고, 흐르는 물이 탁하다는 각하의 지론, 누가 봐도 부자 건설사 밥그릇 챙겨 주긴데, 그 님은 그게 서민을 위한 일 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욱 아이러니 한건 이번 총선결과....
이번 투표율 보니 국민들 더 제대로 당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함
뭐 IMF 터져도 겨우겨우 그것도 1% 남짓 이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김대중 노무현이 대통령 된 건
기적이나 다름없음
국민들 도덕불감증이 아주 제대로 걸렸음 아니면 그냥 알고도 넘어가는 건지 이런 식의 사고방식이
이명박이라는 괴물을 대통령 만들어놨고 4대강부터 불법사찰까지 불법이란 불법은 다 저질러놓고 한나라당은 다 같이 저질러 놓고 당 이름만 바꿨는데 쇄신했다고 달라졌을거라고 믿어주는 국민들이 40프로 육박 이건 뭐 희망이 없음 이명박이 한 정책에 박근혜 하나도 반대한거 없고 하는 척하다가 다 표주고 이제와선 난 이명박과 다르다 보수층 결집은 제대로 시키더라 그거 하나는 인정 예언 하나 할께요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이명박보다 더 잡음이 많이 들릴 겁니다 그 동안 지켜보신 분들은 알아요 박근혜 추종자들이며 박정희때부터 권력을 잡고 있었던 사람들 난리를 칠 거에요 그동안도 그래왔잖아요? 이래도 또 속으면 바보죠 바보 장물은 인정하지만 되돌려줄 수는 없다? 이런 거 그 동안 수십번 봐왔잖요? 자기 집안 단속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대통령한다고 나오면 그래도 뽑아줄 사람 40프로가 육박해요 문대성 표절이 대수냐? 김형태 제수씨 성추행 녹취록이 문제냐? 이런 짓을 해도 40프로 무조건 나와요
죽을 병에 걸려놓고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데 치료는 안하고 손가락에 기스 조금 났다고 어어 호들갑 떨면서 붕대감고 있는 국민들 보면서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그러게 진짜 공약대로 녹색성장을 실천하셧네?ㅎㅎㅎㅎㅎㅎㅎ
그냥 내비둬유...
저래도 좋다잖아...
저런 물 마시고, 씻고, 냄새도 맡고... 그렇게 평생 살게 둬...
그러다 병들어 가도록 쭈욱 내비둬유...
정신 차리려면 아직도 멀었어...
저런짓을 했는데도 그런것들을 뽑아줬으니 경상도는 끝이야
그래도 새누리당 승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우리나라에 서민과 중산층이 있긴 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지가 상류층인줄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릉 생수 사업에 뛰어 들어라... 생수1병=만원 멀지 않았다. ㅋㅋㅋ
풉.좌빨럼들 진짜 웃긴다니까.지들이 그렇게 쳐 발려놓고 또 멍청한 국민드립치고 있네.4대강 사업 물론 문제점 많이 들어나고 있지.그와 더불어 이명박 정부의 도덕성에서도 문제가 드러나고 말이야.그래서 지금 박근혜는 이명박과 확실하게 선을 그으려 하고 있지.그 덕분에 이번 선거에서도 1당이 됐고.반면 민주당 어땠냐?새누리당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개쳐발린게 뭘 뜻하는것 같냐?밤낮 또 영남 드립에 노인드립이야?미래의 비전 제시는 없고,밤낮 외쳐대는게 현 정부 심판밖에 없고,나꼼수 같은 애들 선거 전날 지들 서버 디도스공격 받았다고 거짓말이나 하다가 그런사실 없다고 서버관리업체에서 이야기하니까 입 싹닦으며 아님 말고 식으로 나왔지.거기다가 부정부패 심판하자고 하더니 자기들은 경선에서 부정비리 저지르고.이러니 국민들이 민주당에 등을 돌리는 수 밖에 없지.4대강 문제많으면 4대강만 비판해.왜 거기 새누리당 박근혜가 나오고 멍청한 국민드립이 나오는거야.그러니까 니들이 욕을 쳐 먹을 수 밖에 없는거야.ㅉㅉㅉ 이옥주
4대강 보 구조물에 녹조류 대량 발생 ...팔당 식수원 악영향

4대강사업으로 건설된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의 이포보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량 녹조류가 발생해 수질 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징후가 발견됐다.
녹색연합은 지난 6일 이포보 우안의 고정보와 콘크리트로 조성된 수중광장에서 대량의 녹조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당시 강물이 이포보의 수위가 낮아 고정보 위로 강물이 월류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녹조류가 대량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 구조물 상류에 조성된 생태광장 자갈밭도 녹조류가 뒤덮였고 강물에서 불쾌한 악취까지 발생했다.
이포보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원인은 남한강의 부영양화 때문으로 조사됐다. 부영양화는 하천이나 호수 등에 영양염류가 많아지는 현상으로 물 속 조류 증식의 원인이 된다.
녹색연합은 "이포보의 부영양화는 자연의 자정기능 저하와, 보로 인해 물이 정체되면서 발생했다. 4대강 사업 준설작업으로 오염물질을 자연적으로 정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모래톱과 습지가 크게 훼손되면서 부영양화를 가속화하는 조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포보에서 발생한 녹조류는 스파이로지라(Spirogyra)로 수심이 얕고 빛이 강하며 부착할 기질이 있는 조건에서 발생한다. 다행이 스파이로지라는 독성이 없는 녹조류다.
그러나 녹색연합 관계자는 "녹조류가 번식했다는 것은 이포보에 건설한 친수공간이 무용지물이 됐다는 뜻"이라며 "이 상태라면 여름철에 조류가 발생하고 수질이 나빠져 악취로 인해 (어린이 물놀이 공간)효용성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부영양화는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어서 이포보 하류의 팔당식수원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녹색성장이 결국 이거냐?
니가 말 한 그 녹색이 이녹색은 아니겠지 ~?
이거 어떤 놈이 책임져야 하나?
곰팡내 나는 물로 씻고, 그 물 끓여 먹고 살아야 되는 거냐? ㅠ ㅠ 작년 12월에 정말 끔찍했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