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46년전 8월 어느날 전라남도 장성군 북일면에 서기 어린 광채가 빛을 발하며 하늘에 무지개로 빛이 피어 올랐다. 그 빛을 따라 커다란 붕새(장자에 나오는 새) 한 마리가 하늘높이 치 솟아 운곡이라는 마을위를 휘휘 태극의 문양으로 휘감고 돌았다. 때가 무르 익어 일하던 마을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햇곡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부른배를 두둘기며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산천을 뒤 흔드는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세상을 갈랐다. 꼬맹이의 울음소리에 맞춰 붕새도 울음을 터뜨렷다. 그 마을과 근동의 모든 마을 사람들은 천지가 개벽하는양 하늘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그렇게 청송심가 23세의 대를 이을 꼬맹이가 태어나 지금까지 깃을 숨기고 살고 있다고 한다.
아래가 그아이가 어린시절을 보낸 외가 동네이다.
전남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 금곡마을 일명 영화마을 이라고 한다. 나는 마음에 썩 드는 마을이름은 아니지만 임권택이가 붙여 부르면서 그렇게 부르고 있다.
이곳에서는 태백산맥 풍금이 있던자리 왕초 등등 수십여 편의 영화를 찍었다. 그리고 지금 임창정, 임현식, 박진희라는 배우들이 영화 만남의 광장을 촬영하고 있는데 임현식이 집으로 쓰고 있는 곳이 우리 외가집이다.
질문 임창정이 하고 박진희가 누구냐 임현식이라는 사람은 알것는데 그래서 외가집에 한 번 내려갈까 합니다.
<임현식 집>
<임창정 집>
문암리 금곡마을(이장 황흥수)에서 2007년 개봉 예정인 영화 만남의 광장(주연 임창정, 박진희) 촬영이 10.26일 부터 10일간 있을 예정입니다. 임창정 집은 새로 지었으며, 임현식(마을 이장역) 집은 현주민인 정성백씨 집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첫댓글 천지개벽 했다는 소리는 뺐네요? ㅋㅋㅋ
깃은 계속 숨기고 살꺼지?? 임창정,박진희,임현식 흠.. 예술성있는 영화는 아니겠구먼.. 다른 영화찍을때 알려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