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개장시간 : 화, 수, 목 9:00-18:00 금, 토, 일 9:00-20:30(*야간개장)
*매주 월요일은 휴관
ㅇ주 최 : 국립현대미술관, 까르띠에
ㅇ후 원 : 주한 프랑스대사관
ㅇ협 찬 : PAVV, 대한항공
ㅇ출 품 작 : 공예 267점, 드로잉 76점, 사진, 포스터 등
ㅇ관 람 료 : 성인 10,000원, 청소년 7,000원, 초등학생 5,000원(덕수궁입장료 미포함)
1860년대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제작된 보석류, 기념물 등 267점 전시
유럽 근대장식미술의 원류를 알 수 있는 기회로서 공예가 지닌 본래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추적하는 전시
국립현대미술관(관장:김윤수)은 오는 4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덕수궁미술관에서 까르띠에와 공동으로 까르띠에 컬렉션이 소장하고 있는 1860년대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제작된 보석류, 시계, 기념물 등 267점으로 구성된《까르띠에 소장품》展(영문명:The Art of Cartier)을 개최한다. 까르띠에 컬렉션은 프랑스 파리의 프티 팔레 미술관(1989),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쥬 미술관(1992), 영국의 대영박물관(1997),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1997-8), 상하이 박물관(2004)과 모스크바의 크레믈린 박물관(2007)과 같이 명성 있는 기관에서 이미 개최한 바 있는 근대공예사의 중요한 보고(寶庫)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유럽 근대장식미술의 원류를 알 수 있는 기회로서 장식미술이 지니는 재화적 가치와 상관없이 도구적 기술로서 공예의 본질과, 작품과 사용자 간의 소통, 그리고 사용자들의 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나아가 공예를 미(美)와 실용(實用)의 사이에 존재하는 이분법적인 의식에서가 아니라 공예가 지닌 본래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추적하는 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출품된 작품들은 당시 최고의 전문가들이 뛰어난 공예기술로 제작한 작품들이다. 이외에도 드로잉 76점과 장부, 스케치북, 유리원판사진, 광고물, 1925년 파리 산업장식미술박람회 대상상장 등과 함께 작업장 모습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까르띠에 컬렉션이 지금까지 선보인 전시 중 최대규모로서 1853년 설립 후 거의 전 시기에 해당하는 작품들이다. 프랑스 공예 역사를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에 깃든 장인정신까지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마스터 클래스, 강연회, 작품 설명회, 오디오가이드, 일반인교양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전시에 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관람객들이 접하고 전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까르띠에 소장품》展 공식홈페이지 www.artofcartier.co.kr 에서 얻을 수 있다. (*문의 1588-7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