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2023년6월27일(화요일) 낮의 사람, 밤의 사람
입력 : 2023-06-27 03:08
찬송 : ‘아침 해가 돋을 때’ 새 552장(통 358장)
1.아침 해 가돋을 때 만물 신 성하 여 라
나도 세 상지낼 때 햇빛 되게 하소 서
2.새로 오 는광음을 보람 있 게보 내 고
주의 일 을행할 때 햇빛 되게 하소 서
3.한번 가 면안오 는 빠른 광 음지 날 때
귀한 시 간바쳐 서 햇빛 되게 하소 서
4.밤낮 주 를위하 여 몸과 맘 을드 리 고
주의 사 랑나타 내 햇빛 되게 하소 서
(후렴)주여 나 를도우 사 세월 허 송않고 서
어둔 세 상지낼 때 햇빛 되게 하소 서 아 멘
신앙고백 : 주기도문(마6:9~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After this manner therefore pray ye: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 ever. Amen.
본문 : 창세기18장1~10절
1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2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3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4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5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6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아브라함이 또 가축 떼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8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 놓고 나무 아래에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9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10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1And the LORD appeared unto him in the plains of Mamre: and he sat in the tent door in the heat of the day; 2And he lift up his eyes and looked, and, lo, three men stood by him: and when he saw them, he ran to meet them from the tent door, and bowed himself toward the ground, 3And said, My LORD, if now I have found favour in thy sight, pass not away, I pray thee, from thy servant: 4Let a little water, I pray you, be fetched, and wash your feet, and rest yourselves under the tree: 5And I will fetch a morsel of bread, and comfort ye your hearts; after that ye shall pass on: for therefore are ye come to your servant. And they said, So do, as thou hast said. 6And Abraham hastened into the tent unto Sarah, and said, Make ready quickly three measures of fine meal, knead it, and make cakes upon the hearth. 7And Abraham ran unto the herd, and fetcht a calf tender and good, and gave it unto a young man; and he hasted to dress it. 8And he took butter, and milk, and the calf which he had dressed, and set it before them; and he stood by them under the tree, and they did eat. 9And they said unto him, Where is Sarah thy wife? And he said, Behold, in the tent. 10And he said, I will certainly return unto thee according to the time of life; and, lo, Sarah thy wife shall have a son. And Sarah heard it in the tent door, which was behind him.
말씀 : 이스라엘 족장 중에서 아브라함과 야곱은 성품이 아주 대조적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부터 다릅니다. 아브라함한테는 하나님이 여러 번 찾아왔어요. 잊어버릴 만하면 한 번씩 나타납니다. 둘이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다정한 친구 같아요.
야곱에게도 하나님이 나타나긴 하는데 손에 꼽을 정도로 어쩌다 한 번 나타나요. 나타날 때도 보면 야곱이 아주 곤경에 처했거나 위험에 빠졌을 때 나타나요. 이것은 야곱이 평소에 늘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고 매달렸다는 뜻이에요.
아브라함과 야곱이 다른 점이 또 있어요. 하나님한테 뭘 요구하는 방식이 전혀 달라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풍성하게 대접해서 흡족하게 해 드린 다음에 아들을 주리라는 약속을 받아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그것을 확실히 알 수 있어요. 하나님이 지나가는 나그네의 모습으로 나타나니까 아브라함은 나그네들에게 자기 집에서 꼭 쉬었다 가시라고 당부하고, 식구들을 총동원해서 음식 장만을 하고 송아지를 잡아서 정성껏 대접해 드립니다.
야곱은 어떤가요? 야곱은 하나님께 뭘 달라고 할 때 울고불고 난리를 치며 매달렸어요. 얍복강가에서 밤새도록 씨름할 때 보세요. 잠방이를 꽉 움켜쥐고, “내게 축복하지 않으면 이거 절대 못 놓습니다. I do not keep removal absoluteness if do not give a benediction upon to me.” 이러면서 떼를 쓰잖아요.
이렇게 아브라함과 야곱은 여러가지 면에서 서로 대조적인데 이 두 사람의 신앙을 뭐라고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낮과 밤이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아브라함은 낮의 사람이고 야곱은 밤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한테 나타난 때가 언제인가 보세요. 1절에 나옵니다. “날이 뜨거울 때에. When it is hot.”라고 되어 있지요. 한낮 햇볕이 쨍쨍 내리쬘 때입니다. 벌건 대낮이죠. 하나님이 낮에 나타났어요.
야곱은 어떤가요? 야곱이 하란을 찾아가다가 벧엘에서 날이 저물어 돌베개를 베고 잠이 들었어요. 한밤중에 하나님이 나타났어요. 밤입니다. 또한 얍복강가에서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을 할 때 밤새도록 씨름을 하다 동틀 무렵에 하나님이 사라졌다고 하는데 이때도 역시 밤이죠.
신앙이 천차만별입니다. 사람의 성품이 다 다르듯이 신앙 생활하는 모습도 다 다릅니다. 아브라함 같은 사람도 있고, 야곱 같은 사람도 있어요.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겠지만 하나님 입장에서 볼 때 어떤 신앙의 사람을 더 좋아하실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하나님은 밤의 사람도 좋아하지만 낮의 사람을 더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밤의 사람은 무조건 떼를 쓰면 다 되는 줄 알지만 낮의 사람은 대접하고 섬길 줄을 알잖아요. 밤의 사람은 혼자 기도하고 혼자 부르짖지만 낮의 사람은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섬기잖아요. 그래서 저는 야곱과 같은 밤의 사람이 아니라 아브라함처럼 낮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기도 : 지금은 주 예수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가정 공동체에게 하나님, 낮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원합니다.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님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복음 전도자로 예수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우리 가정 공동체를 죄에서 구원하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침기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가정 공동체에게 하나님, 낮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원합니다.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예수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 예수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주 예수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08730&code=23111511&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