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의 허무한 것 중에 능히 비를 내리게 할 자가 있나이까 하늘이 능히 소나기를 내릴 수 있으리이까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그리하는 자가 주가 아니시니이까 그러므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옵는 것은 주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셨음이니이다 14:22
극심한 가뭄에 물을 얻지 못하고 고통을 당하는 모습을 봅니다. 예레미야의 간절한 기도마저도 거절하시던 하나님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오히려 더 큰 재앙을 내리실거라 말씀하시면서 번제와 소제도 받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 단절‘
참 마음을 아프게 하는 단어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이 단어는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교사 2명을 내보내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기도 하지만 감정이라는 미묘한 것에 마음이 요동치기도 합니다.
단절을 외치시며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리며 인간에 대한 하나님 사랑에 감사합니다.
그들을 그토록 질기도록 기다리시고 사랑하셨듯이 나를 그렇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힘을 얻습니다.
저도 이 사랑의 지경을 넓혀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농부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며, 들의 사슴도 갓 나은 자신의 새끼를 풀이 없어 버리는 그런 상황에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봅니다.
어쩌면 저도 듣기에 좋은 말만 귀담아듣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경고에 대해서도 좋으신 하나님, 그래서 결국에는 좋게 만드실 하나님이라고, 합리화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직한 영으로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의 영혼이 정직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듣기에 좋은 말을 하지 않게하시고, 하나님의 음성 또한 정직하게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방인의 우상 가운데 능히 비를 내리게 할 자가 있나이까 하늘이 능히 소나기를 내릴 수 있으리이까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그리하는 자는 주가 아니시니이까 그러므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옵는 것은 주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셨음이니이다 하니라 (예레미야 14장 22절)
주님을 앙망합니다.
내 마음이 마르고 내 삶이 마르고 내 영혼이 마르지 아니함은 주님께서 매일 매일 한 없는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 주신 은혜를 알면서도 마른땅과 같이 사는 삶을 용서하시고 내 육신과 세상살이를 위해 헛되고 헛된 것들을 구하며 찾는 저를 용서하여 주세요!!
마른땅과 빛없는 내 삶에 오직 예수님이 함께 하셔 저도 빛 되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강물같이 흐르며 기쁨 되길 기도합니다.
“귀족들이 물을 길어 오라고 종들을 보내지만 우물가에 가도 물이 없어 빈 항아리만 가지고 돌아온다. 종들은 부끄럽고 당황하여 얼굴을 가린다.”(3절)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우상숭배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심각한 가뭄이 시작됩니다.
많은 부와 명예, 넓고 광활한 땅을 소유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천재지변 앞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도 힘을 발휘할 수 없음을 봅니다.
“이방의 우상들이 비를 내릴 수 있겠습니까? 하늘이 스스로 소나기를 내릴 수 있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리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 곧 우리 하나님 여호와뿐이십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희망이십니다. 이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은 주님이십니다.”(22절)
저에겐 권력도 재물도 명예도 없지만, 올 여름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에 또 매장에 물이 찰 두려움이 생길 때도 있지만, 우리에겐 낙망할 이유가 없다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희망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온전히 믿음 위에 서 있길 원하시는 아버지 마음을 묵상합니다.
유다를 심판하시면서도 눈물을 흘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자녀 되길 원합니다.
우리를 향한 생각은 재앙이 아닌 평안이라 하심같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생명길을 걷는 우리가 되길 위해 인도해 주시는 성령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3 이에 내가 말하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칼을 보지 아니하겠고 기근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이곳에서 너희에게 확실한 평강을 주리라 하나이다
평강만이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며 평강만이 하나님의 축복이 아님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저희 가정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만큼 믿음안에 서 있는 거 같은데 왜 어려움이 끊이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 의문의 답을 주셔서 저희 가정의 모습과 우리의 마음을 다시금 돌이켜 볼 수 있었습니다.
우상들도 하늘도 스스로 소나기를 내릴 수 없습니다.
때에 맞춰 비를 내려 주시고 바람을 불어주시며 볕을 내려주시고 어둠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정의 신앙이 바로서기를, 믿음이 더 단단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장의 과정을 선물해 주시며 변화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평강을 주리라 말하지만 이것만이 은혜와 축복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경험을 통해 성장시켜 주시고 변화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이 주시는 이 시간 어려움 가운데 누릴 수 있는 평강(마음에 걱정이 없고 편안함)이 참 평안이며 주의 은혜와 축복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더욱 그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주님의 참 평안 가운데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믿음의 가정의 모습을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미워하지 마옵소서 주의 영광의 보좌를 욕되게 마옵소서
주께서 우리와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폐하지 마옵소서.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주님의 자녀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참으시고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압니다.
세상 우상과 비교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고 우리들을 위해서 그 능력을 행하시고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불가능한 것이 없으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늘 저의 삶에서 떠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참혹하게 얻어맞고 죄악 가운데 사는 것을 마음 아파하시며 밤낮으로 흘리시는 주님의 눈물 때문에 죄가운데 있던 자녀들이 돌아오는 은혜를 주옵소서.
항상 주님의 그 큰 사랑을 입은 자로 또 그 큰 사랑을 성도들과 저의 이웃들에게 베풀며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저를 생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