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자는 누구에게 투자에 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하고 아는 사람이나 친구 또는 증권회사의 직원에게 귀동냥으로 얻은 단편적인 이야기로 주식투자를 시작하여 사고 팔기를 반복하고 수익을 내기도 하고 손실을 보기도 하며 시장이 좋을 때는 큰 수익을 내다가도 시장이 안 좋아 지면 번 돈을 다 까먹고 를 반복 합니다
저도 최근 몇년동안 손주 대니엘의 주식 계좌를 관리하면서 하나 둘 깨달은 바가 있어 후에 손주가 커서 이 브로그를 보고 좋은 투자 습관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장래 40~50세가 되면 50~100억의 큰 자산가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이 글을 쓰기로 맘 먹었습니다
저도 손주의 주식 계좌를 관리하기 전에는 주식 투자자(invester)가 아니라 주식 단기 거래를 주로하는 트레이딩을 많이 하는 투자가(trader) 였습니다 ㅠㅠㅠㅠ
1. 주식을 사는 것은 그 회사와 동업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작은 매장을 절친과 동업을 할려고 해도 이리저리 재고 따지고 ,믿을 만한 친구인지 사업성은 있는지 심사 숙고해서 투자하는 것인데 큰 회사의 아주 작은 지분을 사서 동업하는 경우에는 내가 갑이 아니고 아주 초라한 을이기 때문에 더욱 많이 생각하고 경영진에 대한 믿음이 생겨야 하며 그 회사의 성장성이 아주 좋아야 하며 장기간 경쟁자가 없는 시장을 가지고 있는가 잘 판단해야 합니다
또 동업을 정리해야 할 경우를 미리 정해 놓아야 합니다 제 경우엔는 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 분기에 비해 15% 미만으로 성장성이 떨어 지거나 정체되면 정리합니다 또 경영진이 회사의 성장과 도덕성에 치명적인 결정을 한 경우에도 정리합니다
이 회사보다 훨씬 더 좋은 회사가 발견되었을 때에도 더 큰 수익을 위해서 정리 합니다
2.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이 담보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사는 주식은 손주가 앞으로 십년 이십년 보유헤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노다지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단기적인 관점에서 앞으로 일 이년 후의 결실을 보고 그회사를 사지는 않습니다 최소 5년 길게는 10년을 장기 투자 할 수 있는 회사를 매입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성장성과 시장 장악력이 좋다면 지금 또는 앞으로 일이년 적자를 내는 회사라도 지금 사서 기다리면 큰 수익으로 보답하리라 믿습니다
3. 가급적 플랫폼 회사에 투자 합니다
제목에 가급적이라고 쓴 것은 혹시 내가 플랫폼 회사가 아닌 좋은 회사를 발견하면 사야 되기 때문에 부친 겁니다 현재 손주 대니엘이 가지고 있는 주식은 전부 플랫폼 회사 입니다
미국 시가 총액 1위에서 10위 까지의 회사중 플랫폼 회삭가 몇개 인줄 아십니까? 8개 회사가 플랫폼 회사 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큰 회사들은 지향하는 지향점이 플랫폼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는 전기차 제조회사가 아니라 자율주행 플랫폼회사 이기때문에 주가가 하늘에 가 있는 거고 유명한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도 플랫폼 회사로 현재 급격히 변신 중입니다
4.가급적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하는 회사이어야 합니다
제 뇌피셜이자만 앞으로 10년은 이런 회사가 크게 성장 할거로 보입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싸게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회사,또 이를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다수의 고객에게 제공하는 회사는 앞으로 그 성장성이 년 50%를 욱박할 거로 보이며 시장을 선점한 회사를 이겨낼 후발주자는 정말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미국이나 이스라엘 또는 유럽의 회사보다 기술력이 떨어 지지만 그래도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국의 젊은 밴처 창업가들이 앞서 나가고 있어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5. 이런 회사애는 절대 투자 하지 않습니다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2.3세가 경영하는 재벌회사, 건설회사 와 조선회사, 싸이클을 타는 경기 순환 주식, 해운회사, 제철회사 전력회사등등 성장성이 정체 되어 있고 높은 수익성을 보장해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존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앞으로 잘 나갈까요? 전 인터넷 은행 아이티로 시작한 온라인 증권사 , 보험회사가 대세가 되리라 믿어서 카카오 페이에 큰 관심을 갖는 것 입니다
잘 성장하고 앞으로 더 잘 클 회사 몇 종목만 동업하고 그 회사가 잘 크고 있는지만 눈여겨 보면 매일 시장에서 들려오는 소음에서 벗어 날 수 있어 좋습니다
6.미국 시장에 큰 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국의 좋은 주식이 보이면 미국에서 이에 비슷한 회사를 찾아 연구 검토 합니다 또 앞으로 높은 수익을 주고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주식은 미국 주식 만한게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두주 사서 보초를 세워 두고 있는데 대부분의 주식이 수익율은 아주 좋습니다 가장 많이 투자한 주미아에서는 큰 손실을 보고 있지만 이 주식 또한 시간이 지나면 중남미의 메르카도 리브레나 동남아시아의 SEA 같이 크게 성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7. 비록 자주 수정하더라도 크고 긴 목표를 세우고 조급함을 버리고 노력해야 합니다
150만원으로 시작한 손주 대니엘의 주식 계좌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금년의 목표는 진즉에 도달했고 내년 목표도 거의 달성해서 시가 총액이 2천만원이 넘으면 다시 장기 목표를 세울 예정입니다
원래 계획은 20살 되던 해 도달 목표가 6천만원 정도 였는데 수정해서 1억으로 변경 하려고 검토중입니다
년 수익율 20%이고 매년 새로 넣는 할비,할미,아빠,엄마의 용돈 총 30만원을 넣는 것이었는데 금년 카카오페이가 상장하고 내년 카카오엔터가 상장한다 하니 수익은 더 좋아 질거로 보입니다
손주 제이슨과 올리바아도 10살이 되기 전까지 1000만원 까지 투자금을 늘리고 이놈들도 20살이 되면 1억이 되도록 해볼 예정입니다
가족중 미성년자가 있다면 꼭 꼭 주식 계좌하나 만들어 생일 선물로 주식 한주씩이라도 선물해 보세요
그애 들의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미성년자 자녀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기 위해서 입니다
성인이 된 어른들은 본인이 자기 장래에 대해 늘 생각할터이니 더 이야기 할 필요가 없고요
아직도 주변 지인들 중 주식투자하면 패가망신 한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좋은 직장에서 봉급만 받아서 잘사는 시대는 벌써 지났는데도 아직도 거기에 올인하는 학부모가 많고요
저도 아직도 주식 사고 나서 안오르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몇년을 보고 샀는데 겨우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빠져 있으면 좀 그렇습니다
아마 누구라도 그러겠지만 조급함을 버리고 오래 버텨야 합니다 그 회사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기 전 까지는 ....
우리 손주 대니엘과 함께 좋은 주식에, 좋은 습관으로, 장기 투자에서 20년 30년후 큰 자산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대단한 식견이십니다 많이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