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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셜 골드스미스, 샐리 헬게슨 / 역자 정태희 / 에이트포인트 / 2020.02.17
페이지 324
책소개
세계 최고 경영 컨설턴트와 전 세계 여성 리더들의 멘토가 일궈낸 역작!
아마존 평점 4.7의 호평과 수백 개의 공감 리뷰!
2020 GLOBAL GURUS 30, 세계 최고 리더십 전문가 선정!
그 많던 여자 선배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전 세계 205개국 중 경제 규모 12위인 대한민국(세계은행WB, 2019.07 발표). 그런데 전 산업별 여성임원의 비율은 고작 3.6%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매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고위직 여성 비율, 의회 내 여성 비율,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비율 등을 고려해 산출하는 유리천장 지수를 보면, 2019년까지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7년간 내리 꼴찌였다.
당신이 만일 조직에 속해 있다면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당신을 포함한 여성 직원 중 부장급 이상이 몇이나 되는가? 똑똑하고 유능한 여자 선배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커리어 초기에 출중한 능력과 높은 성과를 보이던 여성들이 불과 몇 해 지나지 않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현실. 한계를 느낀 여성들은 마지막 탈출구로 이직을 택하지만, 오늘날 일터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커리어엔 보이지 않는 ‘유통기한’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 스스로 자문해볼 차례다. 오늘도 일터로 출근하는 나의 커리어는 괜찮은가? 5년 뒤 과연 나는 어떤 모습일까?
세계 최고의 경영 컨설턴트 마셜 골드스미스와 전 세계 여성 리더들이 손꼽은 최고의 멘토 샐리 헬게슨은 이 책 《내_일을 쓰는 여자》를 통해, 엄연히 존재하는 사회적 장벽 속에서 여성 스스로 어떻게 변화해야 현재보다 더 성장할 수 있을지 알려준다.
저자소개
마셜 골드스미스
저자 : 마셜 골드스미스
1회 수강료 2억5천만 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컨설턴트.
세계 최고의 경영 컨설턴트로서, 포춘 500대 기업의 고위 임원들이 그의 코칭을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린다. UCLA에서 조직행동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다트머스 대학 TUCK MBA 교수로 재직했다. 행동교정학의 혁신으로 불리는 360도 다면평가360-DEGREE FEEDBACK 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성을 떨쳤다. 경영학계의 노벨상인 싱커스50THINKERS50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십 사상가’ 1위를 2015년과 2018년에 걸쳐 두 번이나 수상한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트리거》, 《모조》, 《일 잘하는 당신이 성공을 못하는 20가지 비밀》, 《미래형 리더》 등이 있다.
저자 : 샐리 헬게슨
전 세계 존경받는 여성 리더들을 양성해낸 최고의 멘토.
단연코 여성 리더십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지난 30여 년간 전 세계 수천 명의 여성 리더들에게 회사와 조직은 물론, 비즈니스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코칭하는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금은, 뛰어난 여성 인재들이 동등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그들이 더 만족스러운 커리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컨설팅을 하고 있다.
12개 언어로 번역된 그의 대표저서 《여성들이 가지는 이점 : 여성 고유의 리더십THE FEMALE ADVANTAGE : WOMEN’S WAYS OF LEADERSHIP》은 여성 리더십 분야의 고전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1990년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역자 : 정태희
리박스컨설팅(RE:BOX CONSULTING) 대표이사. 전 콘티넨탈코리아 부사장, 전 GE코리아 인사총괄 전무(최연소 여성 임원)를 지낸 HR 전문가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코치 마셜 골드스미스 코칭을 국내외 CEO와 임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전 세계 20여 명의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조직 설계와 리더십 교육, 인사전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GLOBAL HRD CONGRESS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HR 전문가 100인에 선정되었고, 2018년 대한민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여성CEO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리더십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역자 : 윤혜리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금융기관에 근무하다가 영어를 적절한 우리 표현으로 옮기는 데 흥미를 느껴 단행본 번역을 시작했다. 정확하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번역으로 독자들에게 가치 있는 책을 전하는 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역서로 《긱 워커로 사는 법》, 《어떻게 원하는 미래를 얻는가?》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옮긴이의 글이 책이 한국에 오기까지
프롤로그이제, 여자의 미래가 시작된다
PART 1 미래에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
Chapter1 당신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
무엇이 당신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가 - 여성의 성공 vs. 남성의 성공 - 여성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 - 익숙한 습관들을 의심하라 - 우리가 모르는 뇌의 자동 반응 - 다시 도약하려면
Chapter2 여성들이 변화를 거부하는 이유
변화를 가로막는 자기 합리화 - 편견에 대응하는 자세 - 여성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
PART 2 여성이 자신의 힘으로 성장하려면
Chapter3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작은 변화
남녀 모두에게 나타나는 습관 - 조직에서 개인이 변화하기 어려운 이유 - 해야 할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중요하다 - 변화에 앞서 유념해야 할 것
Chapter4 침묵 깨기 : 당신의 성과는 그간 너무나 조용했다
대등한 인정을 받으려면 - 겸손은 버려야 할 순간 -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법
Chapter5 선언하기 : 다른 사람이 내 성과를 알아줄 거라 기대하지 마라
직접 말하고 눈에 띄게 행동하라 -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해야 할 일 - 정확한 목표 갖기
Chapter6 일 버리기 : 성공의 우위는 능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일 잘하는 여성들이 저지르는 실수 - 사무실에서 나와 더 높은 곳으로 - 존재감을 드러내주는 네 가지 힘
Chapter7 지렛대 찾기 : 연결될수록 우리는 성장한다
생각보다 막강한 지렛대 전략 -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자기 확신 - 상생을 이루는 여성의 강점
Chapter8 지원군 구축 : 관계의 힘은 생각보다 세다
일이 아닌 사람 중심의 접근법 - 외교관처럼 일하기 - 지원군이 곧 당신의 브랜드다
Chapter9 건강한 이기심 : 모든 미래는 지금 내 모습에서 출발한다
‘일’이 전부라는 거짓말 - 조직의 과제는 나의 과제가 아니다 - 미래를 위한 건강한 이기심
Chapter10 현명한 포기 : 진정한 자유는 불완전함에 있다
왜 여성은 완벽주의에 시달리는가 - 완벽한 여성들이 놓치는 진실 - 탄력적 완벽주의자
Chapter11 친절한 가면 벗기 : 타인이 아닌 나에게 친절한 사람이 돼라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한다는 것 - 친절과 희생이 가져다 준 오류 - 타인에게 사랑받는 일이 중요한 사람들- 가족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
Chapter12 당당한 자기표현 : ‘내’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
존재감을 최소화하는 습관 - ‘우리’를 내세울수록 ‘나’는 사라진다 - 모든 것은 ‘지금, 여기’에서 결정된다
Chapter13 말 멈추기 : 지금 하는 말이 그 사람의 미래를 말해준다
‘감정적’이라는 여자들만의 꼬리표 - 말을 너무 많이 하는 습관 -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 진정성 있는 행동은 아니다
Chapter14 과거와 이별하기 :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과거를 곱씹어서는 안 되는 이유 - 반추적 사고에서 벗어나기 - 남자들은 무엇이든 훌훌 털어버린다
Chapter15 선택과 집중 :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레이다식 사고의 그늘진 단면 - 사람 앞에 섰을 때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일 - 복잡한 생각에 함몰되지 않으려면
PART 3 더 나은 삶, 그리고 ‘나’
Chapter16 하나씩, 천천히
습관 꾸러미 해체하기 - 최소 단위로 나누기 - 의지만이 변화를 이끈다
Chapter17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절대 혼자 하지 마라 - 불편하지 않게 도움을 청하려면 - 피드백-다른 사람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기 - 함께한다는 것의 위대함
Chapter18 무엇이 나에게 이득이 되는가
피드포워드-성장을 위한 조언 구하기 -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말의 위력 - 개울가에 두고 오기 - 하지 말아야 할 일 목록 만들기 - 집중할 것은 오직 나 자신이다
Chapter19 지금 이 자리까지 어떻게 왔는지 기억하라
출판사 서평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은 여성에게 꼭 필요한 변화
-“해야 할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의 서두에서 두 저자는 분명히 밝히고 있다. 여성이 등한시되는 남자들만의 끈끈한 유대, 성차별을 일삼는 상사, 교묘하리만치 남성에게 유리하게 설계된 성과평가 기준 등등 오늘날 여성의 성장을 가로막는 남성 위주의 기업 문화는 아직도 실재하며, 이를 부정하거나 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이다. 저자들이 지적한 이런 외부 장애물은 한 개인이 노력한다고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자신이 일하며 발전시켜온 습관이나 행동 중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찾아 없애는 일은 여성 스스로 온전히 할 수 있다. 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과거에 효과가 있던 행동이 미래의 성공을 방해하는 이유를 실제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그동안 철썩 같이 믿어왔던 과거의 습관과 결별하고 변화하는 데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해야 할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일에만 몰입하거나, 내가 이룬 성과를 남이 알아주길 바라며 침묵하거나,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인맥을 업무에 활용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데 과도한 에너지를 쓰는 것 등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는 모두 나 스스로 만든 장애물이며, 과거에는 효과가 있었을지언정 앞으로 성장하는 데는 결정적인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
이렇듯 무의식중에 자기 스스로 만든 장애물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것이 더 높이 성장하기 위해 여성 스스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이런 변화의 노력을 기울일 때 현재의 직장 생활이 한결 나아지고, 미래의 목표를 더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되며, 보다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더 높이 오르기 위해 우리 스스로 깨달아야 할 것들
두 저자는 말한다. 현재에 오기까지 이미 당신은 충분히 잘해왔다고, 그러니 스스로를 지나치게 비판해선 안 된다고. 지금보다 더 높이 성장하려는 여성들의 가장 큰 방해물은 바로 ‘자기비판’이라는 것이다. 마셜 골드스미스는 여성을 코치할 때 늘 이런 원칙을 정해두고 시작한다. ‘자기 자신을 너무 엄격하게 대하지 말라.’
또한 변화의 과정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지금 나의 성장에 방해가 되는 행동이나 습관들이 사실은 나의 타고난 장점에서 비롯됐다는 점이다. 그 덕분에 지금의 내가 존재할 수 있었다. 그러니 그 모든 행동 습관들을 모두 부정할 필요는 없다. 타고난 장점의 생산적인 면을 살리면서 아주 작은 변화를 시도하면 된다.
다만 한 가지 기억할 것은, 이 모든 것을 한순간에 혼자 이루려 하지 말라는 것이다. 아주 작은 변화라고 해도 지금까지 지녀온 행동이나 습관을 단번에 바꾸기란 어렵다. 혼자선 더욱 그렇다. 이미 고착화된 행동을 바꾸려면 주변의 협조와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책에서 아주 작은 변화라도 혼자 이루려하지 말고, 주변 동료나 친구와 함께 일궈가라고 강조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더욱이 한 사람이 추구하는 변화의 힘은 작지만, 여럿이 함께하면 그 변화는 모두를 위한 길이 된다.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여성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며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다면, 우리가 살아갈 이 세상에 보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 않겠는가. 혼자 내딛는 백 걸음보다 여럿이 손잡고 함께 내딛는 한 걸음이 더 가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변화의 끝에서 우리가 이뤄야 할 것
《내_일을 쓰는 여자》에서 제시하는 변화의 해법은 단순히 일적인 성공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변화의 끝에 궁극적으로 이뤄야 할 목표는 ‘나 된 나’를 찾는 것이다. 두 저자가 제시하는 행동 변화의 공통분모도 결국 온전한 나를 위한 삶을 찾는 데 있다. 조직의 과제는 나의 과제가 될 수 없고, ‘나’ 없인 ‘우리’도 없으며, 어떤 상황에서든 원하는 바를 분명히 말해야 한다고 설명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스스로 시작해볼 만한 습관의 변화부터 동료와 함께할 때 더 효과가 있는 행동 스킬까지 업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책 곳곳에 소개되고 있지만, 이 책의 가치는 내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궁극적으로 이루려고 하는 바를 깨닫게 하는 데 있다. 남 탓, 사회 탓만 하며 정체되어 있는 생각에서 벗어나, 스스로 변화해 자신의 길을 개척해가는 과정은 앞으로 자신이 어떤 가치를 창출하며 살아가야 할지, 바쁜 일상 속에 어떻게 하면 균형을 잃지 않고 일과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지 일깨워준다.
“《내_일을 쓰는 여자》는 오로지 나의 눈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깊게 통찰하게 해 준 고마운 책이다.
그 결과 나는 진정 나다운 나,
일과 삶의 균형을 갖춘 나를 찾을 수 있었다.”
ㅡ옮긴이의 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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