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의 글은 몇 년 전부터 반재경 전도사님이 작성한 글로, 매년 교정 및 첨삭하여 올리고 있습니다. ]
(신 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매일 이곳에 들어오셔서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오늘은 저의 마음을 나누고 싶네요.
저는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감정의 공격이 오기도 하지만 나의 참된 감정은 성령의 열매인 사랑과 기쁨, 평안과 인내라는 것을 알기에, 느껴지는 감정의 원인을 파악하기보다는 저의 영 안에 있는 성령의 열매에 집중하면 된다는 것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진짜 믿기 때문에 이제는 느껴지는 감정에서 자유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180도로 바뀐 아침을 맞이할 때마다, 과거 너무나 갈급했던 나에게 '이렇게 귀한 진리들을 알게 해 주신 하나님은 도대체 얼마나 좋으신 분이며 또 그분은 왜 이렇게 오해받고 계시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아마도 어떤 분들은 그때의 저와 같으실 것입니다. 혼자서 말씀을 공부하며 '이것이 좋긴 한데 믿어도 될까? 왜 주변에서는 이렇게 가르치는 사람이 없을까?' 하며 안타까워하고 계시겠지요. 그래도 여러분들께는 그레이스 레이스가 있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저에게는 그 당시 아무도 없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이어폰을 꽂고 한시도 쉬지 않고 말씀을 들었지만 '이 대한민국에 나만 이걸 아는구나.... (=착각이었음)' 하는 생각에 괴로워하던 저를, 미국까지 인도하셔서 고통으로 가득하던 저의 마음을 수많은 진리로 채워 주신 분이 바로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어떤 분들은 제가 좀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렇게 부족하기만 한 저를 호주로 부르셔서 앤드류 워맥 미니스트리 호주지부와 케리스 바이블 칼리지 골드 코스트 분교를 세우는 개척팀 멤버로 사용하시고, 이후 미국의 한 시골 마을로 부르셔서 3개월간 쉬면서 오로지 주님의 사랑만 받게 해 주셨습니다. 그뿐입니까? 미국에 공부하러 가느라고 제가 포기한 것이 있었다면 그 모든 것에 대해 넘치도록 돌려주신 분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2009년에 "하나님은 정말 나를 사랑하시나?"라는 질문을 가지고서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곳으로 가기 위해 포기하고 버린 것들이 있긴 합니다만 '나는 하나님을 따르기 위해 이런 것을 포기했다'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민망하고 송구스러울 정도로 하나님은 먼저 저의 마음을 싸매어 주신 뒤 물질적인 영역에서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중의 하나를 뽑으라면 바로 이 깨달음입니다. 나는 우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이며, 그분의 무한한 사랑을 죽음보다 강한 열정으로 받고 있다는 흔들리지 않는 영적인 지식 말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모두에게 진리입니다.
사실 어떤 말로도, 어떤 글로도 다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사실만 전달한다면,
1.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극단적으로 상상해도, 우리의 극단적 상상보다 몇억 만 배 더 좋은 분이십니다.
2. 그런 하나님이 나 한 사람을 죽기까지 사랑하셔서, 나를 포기하느니 하나뿐인 아들이며 온 우주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천국의 달링)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
3. 그리고 내가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를 지어도 그분은 나를 결코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4. 바른 순서 = 이것은 느껴져서 믿는 것이 아니라 믿기로 선택하면 감정이 반드시 따라옵니다.
실망, 슬픔, 고통, 아픔, 상처로 가득했던 저의 마음이 이제 말씀의 진리라는 여러 가지 보석으로 가득합니다. 저의 마음은 마치 보물 상자처럼, 진리라는 형형색색 보물로 가득합니다. 그 보물 상자는 담고 있는 보석이 너무 많아 미처 닫지도, 잠그지도 못할 정도입니다.
평생 교회를 다녔지만, 우물가의 여인처럼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들로 공허한 마음을 채움 받으려 했던 나에게 주님은 '영생'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아버지와 주 예수님의 참 성품을 알게 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는지 그 진리를 알게 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계속되는 과정이며 진행형입니다.
이것이 영생이고 구원이며, 인간이라면 모두가 이 영생과 구원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그 길을 이미 열어놓으셨기에 그 초대에 "YES!"라고 외치기만 하면 됩니다.
할렐루야!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이 영생과 구원의 참 의미를 깨달으시고 삶 가운데서 실제로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