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전쯤 전립선염 판정받고 퀴놀론계 2달가량 복용중인데요.
주증상은 하복부 통증 불쾌감 가끔의 잔뇨감 그리고 가장 주 증상이
요도끝 불쾌감 통증이었습니다. 불에 그을린듯한 느낌.
약을먹으며 하복부나 잔뇨감도 많이 줄고 요도통증도 횟수가 적어지는것같아
치료되는구나 싶었는데 이게 퀴놀론을 2달가량 복용해서인지 꼭 자다가 한번씩
이유없이 일어나게되고 잠이 잘 안오더군요.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면 어김없이
서서히 다리와 발이 전체적으로 후끈거리고 알수없는 불쾌감이 옵니다. 그러다
막 움직이면 마치 막혔던 혈액순환이 돌듯 조금 괜찮다가 다시 불쾌감이 오고
꼭 잘때심하구요 아침에 일어나도 증상이 남아있다가 활동하면서 없어집니다.
이 증상과 같이 요도끝도 직접적으로 아픈것같진 않지만 상당한 불쾌감이 동반됩니다.
이게 전립선염 증상인지 퀴놀론 부작용인지 모르겠네요. 전부터 왼쪽다리가 저리며
요도통증이 동반되었기때문에 햇갈리네요. 지금도 활동하다 하루에 2~3번정도 5분가량
왼쪽다리저림과 요도끝이 불쾌감 통증 증상이 남아있고 나머지 증상은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제가먹은 항생제 종류는 2달전에는 크라비트정 1달전부터 씨프로바이정250mg이구요
자다가 증상이 심해진건씨브로 먹은지 2~3주사이쯤부터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우선 염증도 거의 사라지고 세균도 없으니 항생제 그만 먹자했지만
저도 은근히 불안감이 생겨 2주치만 더 지어달라해서 복용중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놈에 요도증상만 잡으면 살만하겠네요.ㅡㅜ 나이는 32살입니다.
현재 1달째 술끊고 담배는 3년전에 끊었으며 일주일에 5일씩 40~50분 빨리걷기
토마토 2개씩섭취 비타민C1000mg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다들 아시겠지만 형식적인 처방만 해주는것같고 제몸에 맞는 치료법을
찾고싶은데 항생제 부분을 잘 몰라서 갈등되네요. 선배 환우님들 도와주세요.^^
첫댓글 퀴놀론계 항균제는 신경근육차단 작용이 있어 중증 근무력환자의 경우 증상이 더 심해 질 수 있다. ~~~ 약설명서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물론 부작용으로 의심되면 약복용을 중지하라고 써져있네요.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용량을 줄여보는것도ㅇ방법일수있겠네요.
전 부작용으로 손발끝 따끔에 관절통증이.있엇었네요. 퀴놀계가 아무래도 신경쪽에 무리를 주나봐요
다리가 시린건지 저린건지 아무튼 말로는 표현못할 기분나쁜 느낌이 오락가락하네요. 이쪽약이 독하긴 독한가봅니다.
다리 저림 증상은 퀴놀론계 항생제의 부작용일수 있습니다. 복용 중단하면 정상으로 돌아오니 넘 걱정하지 마시구요. 그보다 전립선염에 항생제가 잘 듣는지가 중요하지요.
어느정도 증상이 잡혔으면 테스트겸 복용중지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남은거 다 먹으면 총 5주복용인데 이것까지만 먹고 중단해 봐야겠네요. 크라비트1달 복용중 음주로 인해 치료가 안돼고 1달전부터 금주 음식조절 운동 열씸히 하며 씨프로바이먹었는데 서서히 중단해 봐야겠네요.
이거 은근히 심적 불안때문에 약에 의존하게 되네요. 뭐 이런 병이 다있는지... 긍정적인 생각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전 불안장애약도 같이 먹어주네요. 오늘 또다시 검사결과 정상이네요. 아이고 이거참 근육문제랑 부종이 결정적인 통증의 원인같아요. 사람마다 증상은 다른대 결국 전립선부종으로 인한 방사통이 문제같습니다. 관건이 이걸 어찌 가라앉히고 원상복구시키냐에 있는데 난해하네요 거기부터는 ..
항생제 부작용 심하면 당장 끊으세요 ......한달이면 많이 먹은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