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7 목요일에 태리가 고양이랑 놀다가 상처가 나서 서리와 함께 병원에 내원해서 치료를 했습니다.
그리고 서리가 밥도 잘 안먹고 살도 안찐다고 해서 검사를 한번 해보자해서 검사를 했더니 ‘만성신부전’이라고 하더라구요. 따라서 추정 나이도 5-6살 같다고 합니다.
많이 심각한 상태라고 하여 바로 입원 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서리가 혼자 힘들거라고 생각해서 매일매일 면회실에서 면회를 하기로 했어요. 좋아하는 인형도 챙겨주고..
저희가 면회 오면 면회실로 자리를 만들어주시는데 서리가 저희를 안보고 밖에만 구경해요.
위 사진까지는 둘쨋날이라서 많이 말라있는게 보여요.
그리고 4일째입니다. 식욕이 많이 생기진 않았지만 수치도 좋아져서 밥도 잘 먹었습니다! 눈에 띄게 살도 조금 올랐어요!
면회시간은 정해져있지만 병원에서도 편의를 봐주셔서 이후 면회예약이 없으면 저녁늦게까지 2-3시간 있다가 옵니다! 잠깐이라도 서리가 편하게 있었으면 해요!
수치는 좋아졌지만 이미 몸이 많이 안좋은상태라서 입원을 연장하고 있습니다ㅠㅠ
병원에서 하루하루 좀더 좋은 소식을 카톡으로 알려주시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병원에서 선생님들이 서리를 천재! 공주! 예쁜이!라고 부르니 서리도 선생님들 지나가면 반겨요!
또 밖에 구경을 좋아하니 퇴원하면 유모차 산책을 매일 다녀야겠어요!
태리는 살이 많이 오르고 에너지가 넘쳐서 면회 갔다 오는길에 2-3분 짧게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뒷모습보니 너무 말랐네요...ㅠ
빠른 쾌유를 빕니다.......
병원에 두고 오는 가족 마음이 많이 아플거 같아요 그리고
병원비도 적은 금액은 아닐건데 ㅜㅜ
작은 생명 가족으로 받아 주신 가족여러분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서리야
많이 힘들었겠구나
창밖을 보는건
얼런나아서 밖에 나가고
싶어서인거지?
빨리 좋아지렴
태리도 건강하게 잘 지내구
보호자님
힘내세요!!
또 가슴이 철렁하실거같습니다
서리야 빨리건강찾아야지
서리도 힘들지만
엄마 또. 서리퇴원할때
까지 얼마나 맘조리실까
서리. 태리어머니 힘내세요
서리야 얼른 나아서 집으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