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투자의견 Neutral 유지
- 전일 중국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화장품 업종은 다시 한번 강세를 보였고 당사 커버리지 기업 합산주가는 시장 대비 6.4% 상승함. 주가 상승의 원인은 중국과의 관계개선 기대감임. 중국 전국대표회의 이후, 시진핑 집권 2기 출범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과 우리 정부의 정상회담 추진의지 등이 장기화된 외교 경색상황에 훈풍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 한 것. 또한 중국 주요 온라인 여행사가 금한령 이후 중단되었던 한국 여행상품 판매 재개를 검토한다는 언론기사가 알려지며 주가 상승을 증폭시킴
- 혼재된 다양한 이슈로 인하여 투자 결정에 어려움이 존재하나, 우리 정부는 지속적으로 중국과의 대화를 통해 관계 개선에 집중 중에 있다는 것은 불변의 사항으로 보임. 다만, 당사가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는 이유는 국내 브랜드 기업이 당면한 1) 히트제품 부재와 2) 브랜드 노후화, 또한 3) 고가 구매 트랜드로 선회 중인 중국의 현재가 이전의 산업과는 차이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
화장품 주요 지표, 기업의 이익체력 모두 2분기 최저, 밸류에이션은 부담
- 화장품의 주요 지표인 중국인 관광객 추이, 면세점 구매액 동향, 중국 향 화장품 수출액 추이는 4-5월을 기점으로 미약하지만 회복세로 전환(그림2-6)
- 커버리지 기업의 영업이익 추이 또한 2분기 가장 큰 폭의 이익감소 흐름을 보임(그림7-8)
- 산업 환경과 이익체력이 최저를 지나는 구간이며, 현재는 회복의 강도에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으로 추격매수와 차익실현 보다는 그간 빠른 주가 상승으로 관망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함. 업종의 평균 fwd P/E가 30배 수준 도달하며 부담스러운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
- 방한 중국인의 팬데믹(Pandemic) 회복을 전제(2018년 방한 중국인 800만명 가정, 기존 방한 중국인 추정치 640만명), 면세점 이익 상향 가능성을 대형 브랜드 기업 2개사 기준으로 추정한 결과,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LG생활건강은 견조한 면세점 수요를 기반영하여 개선 폭이 미미했으나, 아모레퍼시픽은 14%의 영업이익 개선 여지가 존재한다고 판단(그림11)
수급점검: 10월, 커버리지 기업 9개사 중 7개사 대차잔고 감소
- KOSPI200 업종간 1년 수익률 표준편차가 최근 1년래 상단인 가운데, 화장품 기업의 수익률은 10월 진입 이후 하위 업종에서 상위 업종으로 급상승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