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도서관(관장 최소영)은 지난 5일 예당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작가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은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 ▲기억해, 언젠가 너의 목소리가 될 거야 등의 저자 김청연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작가는 '매의 눈으로 보는 일상 속 차별의 언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많이 쓰는 차별 표현 ▲차별의 언어에 대처하는 방법 ▲언어 감수성 기르는 법 등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참가 학교 담당 교사는 “학생들과 주제 도서를 다 읽고 글을 써보기도 하고 강연 시작 전 다른 친구들의 독서 구술 평가 영상도 같이 봄으로써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벌교도서관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책을 깊게 읽고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