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지금까지 원피스의 작중 행적을 기반으로 한 지극히 개인적인 뇌피셜성 글 임을 서두에 밝힙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조이보이 일당은 다음과 같음
조이보이
즈니샤
에메트(철의거인)
먼저 즈니샤는 몸길이만 20KM, 키는 35KM가 되는
작중에 등장한 동물 중 가장 큰 동물임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진 몰라도 코를 이용한 공격
한방으로 카이도우 사최간 잭의 선박을 개발살내버림
이처럼 피지컬만으로도 엄청난 대전력이라 할 수 있음
에메트 역시 단기로 마리조아를 침공했던 이력이 있고(연료 또는 에너지부족으로 마리조아에 도착한 후 멈춰버림)
에그헤드에서 오로성에게 죽빵을 갈기는 등 대등 또는 P2P로는 그 이상 일 수 있는 전투력을 지니고 있음이
확인됨
마지막으로 조이보이
루피가 먹은 사람사람열매(니카)의 선대복용자이거나
태양신 니카 그 자체이거나 또는 그 능력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었던 자로 추측됨
더불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에메트에게 매듭으로
묶어준 본인의 최대급 패기가
에그헤드에서 마음껏 활개치던 오로성을
판게아성으로 돌려보냈고
역대급으로 나선 해군 전력을 일거에
거의 잠재워버렸는데 이러한 상황들을 미뤄봤을때는
자타공인 작중 최고 강자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음
여기에
조이보이는 작중 최고 브레인이라는 베가펑크조차
따라가지 못한 기술력을 지닌
고대왕국 출신이며 현대에서도 따라잡기 어려운
이 놀라운 기술력을 지닌 고대왕국 또한
세계 20개 왕국과의 전쟁에 참전한 바 있음
이처럼 조이보이일당과 고대왕국은 작중 드러난
내용과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으로만 봐도 사실상
패배라는 것이 말이 안되는 먼치킨급 세력이었고
작품 설정에 있어서도 세계 20개 왕국이 모두 힘을
합쳐야 겨우 비벼볼만한 전력이라 평가받음
무튼 이런 조이보이일당 & 고대왕국과 세계 왕국 연합간 대전쟁이 벌어졌는데 이들은 결국 패배함
지금에 와서야 일부 원피스 구독자들에게
씹다, 혐다로 불리며 까이고 있지만 원피스 작가인
오다 에이치로는 에피소드 하나하나 스토리 등에
굉장한 공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함
전력으로 붙어 아쉽게 패했다 이런 스토리로
공백의 100년을 만든 대전쟁의 과정과 결과를
냈을리는 없으리라 추측함
또한 전력으로 붙어서 이겼으면 세계 왕국 연합이
전쟁 기념 비석이라도 세우고
대대손손 자랑하는 게 당연하거늘 오히려 기록을
말살시키고 기록에 조금이나마 접근하는
인간들은 모조리 끔살시킴
전쟁을 치뤄서 이기긴 했지만 무언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변수가 있었을 수 있고
이 변수가 ㅈㄴ구린 변수였다 짐작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변수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바로 이 X끼 이무
현재까지 이무의 능력에 대해서 드러난 내용은 많지 않음
판게아성에서 사보의 공격을 데미지를 받지 않고
그대로 흡수하거나 알라바스타 왕국의 왕인 코브라에게 촉수 공격 등을 한 것을 미뤄봤을 때는 일단 일반적인
능력을 가진 인물은 아닌 것으로 추정
작중에 드러난 이무의 행보는
D의 의지를 가진 자들과 고대병기와 관련된 인물들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또한 조이보이가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밀짚모자
또한 보관중이고
고대왕국과의 전쟁 당시 알라바스타 왕국의 네펠타리
릴리에게 애증을 가지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음
(네펠타리 릴리는 이무 통수를 까고 의도적으로
전 세계에 포네그리프를 남겨 진실을 알리고자
한 바 있음)
릴리의 후손인 비비의 사진만 온전히 가지고 있고
오로성에게 비비를 데려오라고 명령하는 것만 보더라도 어느정도 연모의 감정이 있다는 게 확인 가능함
고대왕국과 세계 왕국 연합과의 전쟁에 있어 이무가
어떤 편에 속했는지는 드러난 내용은 없음
그말인 즉슨 세계 왕국 연합 소속일수도,
그냥 갑툭튀했을수도 있음
또 하나의 가능성은 바로
고대왕국 세력이었거나 조이보이 일당의 일원이었다가 통수를 깠을 수도 있다는
전제도 가능하다는 소리
이 가능성에 힘을 더해주는 것이 조이보이가 썼던
밀짚모자를 보관하고 있는 것도
근거가 될 수 있음. 비록 본인의 사익을 위해 배신은
했지만 동료로서 남은 감정은 있다거나 하는.
다시 조이보이 일당에 대한 내용으로 다시 돌아가자면
즈니샤는 어떤 큰 죄를 지어서 계속해서 걸어야
하는 벌을 받고 있고 누군가 본인을 이 속박의 굴레에서 풀어주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는데
그 죄는 어떠한 사유로 세계 왕국 연합과의 전쟁에
참전하지 못했거나 전쟁 중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할 수 있었다고 추측 가능함
또 그 벌을 내리려면 즈니샤와 소통이 가능하여야 하므로 만물의 소리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아주 극소수의
인물만 가능한 상황인데 당시 상황을
미뤄봤을 때 이 같은 벌을 내린 사람은 조이보이로 예상
(작중에서는 조이보이, 골. D. 로저, 루피, 오뎅,
모모노스케 정도가 가능)
에메트 역시 조이보이와 고대왕국이 멸하였음에도
살아남았고 전쟁 전인지 후인지는 불명확하나
마리조아에 단기로 쳐들어 간 바 있는데 이는
조이보이 및 고대왕국과 끝을 함께하지 않았다는 걸
유추해볼 수 있음
* 최근화에 등장한 조이보이의 패기를 묶어둔 매듭 이야기도 근거가 될 수는 있는데 나누는 대화나
당시 환경이 너무 평온한 느낌이라 애매함
이처럼 전력을 다해야하는 전쟁에 있어 조이보이 일당의
가장 큰 전력 둘이 빠졌거나 제대로 참전을 하지
못한 것이 맞다고 생각해본다면...
세계사 많은 전쟁 사례들을 미뤄봤을 때는
아군의 배신으로 인해
주요 전력들의 손발이 묶여 패배한 경우가 많았음
그 배신을 때린 아군이 바로 이무일 가능성이
발생함
물론 세계 왕국 연합의 술수로 두 전력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나
이는 너무 당연한 전개고 만화와 같은 창작물에 있어서 극적성은 거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데
단순하게 적의 꼬임에 넘어간 거라면 전개에 있어서는
최악의 수라 할 수 있음
등장인물을 소모하는 한이 있더라도 서사의 감정치를
최고조로 만들어내는 오다 작가의
스토리 라인 등을 미뤄봤을 때는 아군의 배신으로 인해 조이보이 일당 최대 전력의 누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안타깝게 조이보이 & 고대왕국이
패배했다는 전개가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음
(상대가 강해서 지는 상황과 이길 수 있는 게임에서
우리 편이 배신해 지게 되고 배신한 놈 빼고 모조리
기록말살형 최후를 맞는 상황 중 어느 것이 더
충격파가 클지는 당연한 이야기라 생각)
최종 내용 요약
1. 이무는 고대왕국세력 또는 조이보이 일당의
동료였을 수 있다.
2. 이무는 전쟁 중 모종의 사유로 인해 조이보이
일당을 배신하고 최대 전력인 즈니샤와
에메트로 하여금 전쟁에 참전하지 못하게 했거나 제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수를 썼다.
3. 배신의 사유로는 릴리가 연관이 되어있을 수도 있다.
4. 조이보이는 전쟁 중 전쟁의 결과를 예견하고 후대에 본인의 의지를 이을 인물(루피)이
다시 등장할 것을 예상해서 즈니샤와 에메트를 몰래 빼냈고 또 이들이 그 인물을 도울 수 있도록
미리 수를 써두었다.
내용 오류 지적이나 건설적인 토론성 댓글 환영합니다
첫댓글 ㄷㄷ
근데 고작 배신자가 저렇게 상대편 끝판왕이 되는건 특이하지않나싶은...조이보이 동료중엔 포세이돈인 선대 시라호시?도 있지않았을까여ㅋㅋ
뇌피셜이 맞다면 고작 배신자라고 하기에는 원피스 세계관의 역사 자체를 뒤흔들 인물이라. 베르세르크 그리피스 같은 롤이랄까요? 그렇게 생각해봤습니다 한번. 일단 지금까지 공인된 내용만 가지고 생각해본거라 시라호시 쪽은 잘 모르겠지만...조이보이나 고대왕국이 고대병기를 사용했다면 가능성이 농후하긴 하겠네요.
오ㅋㅋㅋ재밌네요. 원피스 다시 읽어봐야겠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