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한때는 '남자는 거친손'이라 생각했던가 있었습니다.
일부러 장갑없이 일할때나 운동할때 맨손으로 하고, 겨울엔 손 틀때까지 절대 주머니에 손 안넣고 다닌적도 있었죠.ㅎ
ㅎㅎ 나중엔 굳은살 안잡힐려고 장갑에, 수건, 핸드크림에 별의별 짓을 다 했지만요.ㅎ
작년부터 굳은살 안생기게 할려고 장갑 썼는데 보시다시피 장갑이 너덜너덜해졌어요.ㅎㅎ
고모가 골프치실때 쓰던 가죽장갑인데 이젠 늘어날대로 늘어났고 많이 헤졌네요.
많이 뻑뻑했던 장갑이 이젠 야들야들해지고 많이 망가져 있는 모습을 보니 왠지 뿌듯하기도 하네요.ㅎ
저는 제 물건은 닳아 없어질때까지 쓰는 성격이라 이놈도 2년동안 혹사를 시켰죠.ㅎ 2년동안 운동 빠진날은 다 합쳐도 2달정도?
그 기간동안 항상 이놈과 함께했으니... 수술로 한 서너번 꿰메기도 해서 지금은 가까이서 보면 장갑계의 조폭이라는...ㅋㅋ
님들은 장갑 얼마나 오래 쓰시나요?
제껀 원래 헬스장갑이 아니라 그런지 금방 망가지는것 같기도 하네요.
얼마전에 면벨트 잘라서 스트렙 만들었는데 이놈도 수술할때까지 부려먹을려구요.
ㅎㅎ 한 10년쯤?
첫댓글 마치 저장갑이 주말에 절 보는듯 하군요,,
에구머니나.. 리플이 벌써.ㅎ 주말에...ㅎㅎㅎ 저는 주말에 도서관 갔다가 꼬박꼬박 당구장 도장 찍고있습니다. ㅎ 요즘 당구에 맛들려서 큰일입니다. 늦게 배운 도둑질 밤새는줄 모른다고 이제 80인데 왜이리 자꾸 꿈에 나타나는지요.ㅎㅎ
전 당구를 못쳐서 배우곤 싶은데
ㅎ 저는 이제 한 넉달정도 됐습니다. 잘치는 친구가 당구칠 사람 없다고 저를 양성하고 있답니다.ㅎ
장갑끼고 싶어도 이젠 습관이 돼버려서 한다는`장갑을 보아하니 열운하신 흔적이 보이네요``^^
ㅎ 감사합니다. 저는 장갑이 습관이 되서 없으면 등운동할때 집중을 못하겠더라구요.^^a
열운의 흔적 보기 좋네요 전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손바닥에 스크라치가
어익후~! 여자 분이시면 더 손이 고와야되는데~ㅎ
성격이 깔끔하시면서 꼼꼼하시군요^^보기 좋으세요
ㅎ 그닥 깔끔은 아닌데... 머 어지를게 있어야...ㅎㅎ
습관이란게 무서워요. 처음엔 장갑없인 도저히 못하겠더니....이젠 장갑끼곤 답답해서 못하겠어요;;
아~ 거의 장갑을 안끼는군요. 저도 이 기회에 장갑과 이별을?ㅎ
장갑끼고하면 왠지모르게 느낌상 힘이 더 나는듯한 느낌이 들던데.....나만 그런가 ㅡ,.ㅡ
ㅎ 저도 그래요. 왠지 손에 쫙쫙 감기는 느낌이죠.ㅎ 저는 저 장갑만 쓰고 다른 장갑은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다른건 두껍다는 느낌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