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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글 소리원리 원문보기 글쓴이: 신민수
구분 | 구길수 | 김현배 | 김용성 | 김용연 | 강우종 |
하나(一) | 한, 햇빛, 정신 | 참나 | 하늘, 절대자 | 우주 | 한나, 혼자 |
둘(二) | 땅=달, 육체, 두르다 | 두르다 몸을 만들다 | 두르다 | 땅 | 둘, 둘이서 |
셋, 서이 (三) | 서다, 사내 | 세우다, 살다 | 섞다 섞이다 | 사람 | 석, 삶 |
넷, 너이 (四) | 눕다, 너, 여자 | 눕다, 죽다 | 넉넉해지다 | 생명 | 넉, 死 |
다섯(五) | 다=땅에 세우다 | 다시 서다, 윤회 | 다 서다, 짜임새 갖추다 | 육체 | 다사, 悟 |
여섯, 어슷 (六) | 엇, 어미, 번성 | 어울려 서다 | 이어서 물질결합 | 인간세상 | 새로운 자유 |
일곱, 일구부(七) | 구부려 일하다 | 일구어 보다 | 얼을 곱하다 영혼 결합 | 마음 | 七行星 눈뜨고 |
여덟(八) | 열매 | 열고 들어보다 | 얻을, 잉태 | 인생, 부부 | 八道星 듣고 |
아홉(九) | 아비=남자, 씨족 | 참나를 하늘로 보다 | 알 업다 유전자 완성 | 죽음 | 해탈, 구하고 |
열(十) | 열다 | 열다, 어울리다 | 열다, 분열, 열고 나가다 | 전부, 일체 | 열매, 십, 완성체 |
▣ 천부경의 전래
“고려 때 목은 이색과 휴애 범세동 두 선생이 모두 천부경 주해를 지었다고는 하나 지금은 구해볼 수 없다. 지금 시속이 비록 한 글자라도 정주의 설에 맞지 않으면 고슴도치의 털처럼 뭇 화살이 쏟아질 정도로 유생들의 공격이 사나우니 천부경과 삼일신고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하나 어찌 쉬이 논할 수 있겠는가.”〈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
이처럼 최치원이 갱부작첩한 81자의 서글 천부경도 유학이 지배적 학문이 되면서 점차 우리 것을 가벼이 여기는 풍조가 확산되어 지도층 문화와 공식 기록에서 사라졌다가, 1911년 계연수가 『환단고기』를 편찬하면서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에 포함시켰고, 1916년 묘향산 석벽에서 최치원의 글을 발견한 후 탁본하여 다음해에 단군교당에 보냄으로써 세상에 다시 알려져 여러 경로로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현명한 우리 선조들은 아직 글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이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로 만들어 백성들에게 알렸다.
1. ‘하나, 둘, 셋∼열’이라는 우리 셈말로 만들어 온 백성이 평소에 숫자를 세는 데 사용하게 하였다(말 천부경).
2. 면서도 남겼고, 단합을 위한 소도제천 후 춤과 노래라고 하는 수단을 통해 단합을 강화했듯이 제사와 잔치라는 화합행사행사에서 함께 춤추고 노래를 부르면서 하나됨을 실천해왔다.
특히 민족 노래인 아리랑은 하늘[알]과 땅[이]의 원리대로 사람도 함께[랑←너랑 나랑] 어우러져 살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니 그 취지가 더욱 분명해지며, 강강수월래는 노래를 부르면서 손을 잡고 너와 내가 하나임을 몸으로 실펀하게 한다.
3. 또 ‘자부 선생은 윷놀이를 제정하여 신지혁덕이 적어놓은 천부의 남긴 뜻을 놀이로서 백성들이 생활 속에 실천하게 했다.’ <태백일사 삼한관경본기 마한세가 상>고 하듯 지금도 윷놀이를 통해 온 집안, 마을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민속놀이로 남아 있으며, 단동치기 10계명(가위바위보, 곤지곤지, 잼잼 등)과 고누놀이, 바둑과 장기 등의 놀이로 만들어 그 가르침을 즐겁게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만들어놓았다.
4. 된장은 콩과 소금이라는 재료를 온도와 환경 속에서 서로 어우러져 새로운 하나가 되도록 숙성시키는 윌의 생활문화다. 이런 장과 김치 등의 음식, 빵이라고 하는 하나의 음식으로 식단을 만드는 것과 다르게 국과 밥, 반찬들이 한 덩어리가 되어 식단이 되는 밥상문화를 만들었으니 이 모두가 어울림의 원리를 생활 속에 실천한 천부경 생활문화라고 할 수 있다.
5.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이 천지인을 상징하는 · ㅡ ㅣ 를 조화시켜서 만든 것이라는 내용은 훈민정음 해례본에 잘 표현되어 있으며, 우리 말의 다양한 생상이나 동태의 표현들은 그런 어울림의 바탕을 갖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으니 말과 글도 천부경 원리에서 나왔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우리 조상들은 어떤 철학적 논리에 앞선 하나됨의 파동을 지닌 천부경의 가르침을 우리의 노래와 춤, 말과 글, 음식, 놀이 등의 생활 문화로 전했고, 이 문화가 이 극단적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파동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기 시작한 세계 사람들이 따라 함으로써 한류가 된 것이다. 이처럼 천부경은 한류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제2회 세계 천부경 큰잔치를 치르면서 만들었던 자료들을 모두 종합하여 보완하였습니다.
첫댓글 이런 엉터리가 어떻게 우리역사 바로 알기 안에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