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는 포격때마다 휘청거리고 물뿌려서 멀미난다고 하길래 imax로 보고 왔습니다.
김한민 감독은 명량때 이정현의 치마 휘두르기, 한산의 막판에 나대용의 "장군!!!"에 이어 노량에서도 짜증나는 장면을 꼭
넣는군요. 소재가 이순신이라 봤지 나중에 이 감독 영화 찾아 보고 싶은 생각은 안듭니다.
전투는 화려해서 3부작중 가장 볼만했습니다. 대장군전도 쏘고 신기전도 쏘고 화공도 하고 백병전도 엄청 나옵니다.
김한민 감독 특유의 짜증나는 슬로우 전투씬도 나옵니다.
가장 어이없는 장면은 이순신의 음파공격에 '북 소리를 멈춰 다오' 절규하는 시마즈였음.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가며 맨붕하는 묘사가 더 나을거 같은데 음파공격에 맨붕이라니... 실소가 나왔네요.
아 그건 그렇고 조조로 해도 imax 14000원이라니 너무 비싸네요. 영화값이 너무 비싸요.
첫댓글 저도 소재가 소잰지라 보긴 봐야할 것 같은데 ㅋㅋ 이 감독분은 약간 쪼가 심하다고 해야하나.. 근데 울림을 주기보단 촌스러운
평범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