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790514/
유방 원발 dlbcl은 매우 드문 비호지킨 림프종. 유방에 생기는 악성종양의 0.5%. 림프절 외에서 생기는 림프종의 1.7~2.2%. 1972년에 처음으로 분류 확인됨. 임상적 양상은 유방암과 비슷하며 통증없는 촉진 가능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마모그램으로 진단 가능. 흔하지 않는 증상으로는 피부 부종, 홍반, 수축이 있음. 유방 원발 dlbcl은 보통 비호지킨 림프종임. 가장 흔한 타입이 dlbcl(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치료법은 수술적 절제, 항암, 방사선치료가 있으며 가장 이상적인 치료가 무엇인 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논쟁의 여지가 있음. 항암은 기본 중심치료법임. 유방절제술(mastectomy)은 생존율의 증가나 재발의 위험을 낮추는 않는다는 이유로 지지되는 치료법이 아님. 방사선치료의 역할은 장기적으로 연구된 적이 없음. Jennings WC팀에 의한 유방 dlbcl에 대한 최고 연구 중의 하나인 보고서에 따르면 항암과 방사선치료가 최적화된 치료임을 보여줌.
2017년에 공개된 자료에 기반, 미국에서 1973~2014년 간 1021명의 유방 dlbcl의 환자들을 SEER-18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함. 현재까지 미국에서 유방 dlbcl에 대한 최다 분석연구임. 70.7%가 60세 이상에서 발병. 발병 중위 연령 70세. 여성이 96.4%. 백인이 81.3%. 우측 가슴이 좌측보다 더 흔했으며 양측 침윤은 매우 드물었음(2.6%). 병기가 확실했던 자료들을 종합해 봤을 때 53.6% 1기, 17.5% 2기. 23.2%의 환자들 수술 시행. (* 대부분 2000년 이전의 환자들)
1021명 중 992명에 대해서만 확실한 치료 결과가 있었음. 5년, 10년, 15년, 20년 생존율 94.7%, 89.7%, 82.5%, 75.1%. 1기와 2기 환자들은 진행병기(4기)보다 나은 생존율 보임. 70세 이하의 환자그룹은 70세 이상의 환자 그룹과 비교, 더 나은 생존율 보임.
유방 dlbcl에 있어 수술은 1991~2000년 사이 56.8% 환자들이 받음. 2001~2010년 사이에는 수술 받은 환자는 33%로 감소. 그 이후는 16.9%로 감소. 생존율은 수술 그룹이 더 나은 곡선을 보였지만 DSS는 (질병특이생존율: 정의된 기간 동안 연구 또는 치료 집단에서 특정 질병으로 사망하지 않은 사람들의 생존율. 연구 대상 질환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한 환자는 포함되지 않음) 차이 없었음. 2001~2010년 그룹에서만 수술 그룹이 나은 생존율 보이고 다른 시기에는 차이 없었음.
같은 시기 일반적인 림프절 병변의 DLBCL 74,440명의 그룹과 비교했을 때 유방 dlbcl 그룹은 연령대가 더 높았고 이른 병기에 발견이 되었음. 유방 dlbcl 그룹은 초시 18년 동안은 림프절 dlbcl 그룹에 비해 나은 중위 생존율을 보였는데 이후는 비슷해짐. 림프절 dlbcl의 생존율이 높아진 이유. 림프절 dlbcl과 유방 dlbcl 모두 리툭시맙 치료 이후 생존율 향상됨. (* 1차 완치율은 유방 dlbcl이 더 높음)
현재 유방 dlbcl의 표준치료는 항암+ 방사선 치료.
https://www.annalsofoncology.org/article/S0923-7534(19)36936-4/fulltext
소수의 논문만 유방 원발 dlbcl의 하위 타입을 분석함. 15명의 유방 dlbcl를 연구한 한 논문의 모든 환자들은 non-GCB 타입. 또 다른 논문(Aviles et al.)에 의하면 104명의 환자 중 77%가 non-GCB 타입. 하지만 예후는 GCB 타입과 비슷. 또 다른 Talwalkar의 논문에 의하면 65%가 non-GCB 타입. 이 연구에서 타입은 예후인자 아니라고 결론. Niitsu et al. 의 논문에서는 57%가 non-GCB 타입이었은데 무진행생존율이 GCB 대비 낮았지만 생존율 차이 없었음. 최근 Yhim et al. 팀은 유방 원발 dlbcl과 림프절 dlbcl을 비교했는데 유방 원발 vs 림프절 dlbcl 에서 non-GCB의 비율은 95% vs 62%. 유방 원발 dlbcl에서 non-GCB 타입은 GCB 타입과 대비 예후에 차이가 없다고 결론.
첫댓글 안녕하세요, 조직검사지에 따르면 림프절 침윤으로 병기가 2기이셨을 것 같습니다. 유방 원발 dlbcl의 평균 종양 사이즈가 3.5cm인데 3cm 이셨고요. 좌측이셨네요. 위 연구들에 따르면 백인들은 우측이 많습니다. IHC 검사을 봤을 때 무얼 고등급으로 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FISH 검사는 안 하신 것 같고요. 제가 읽어본 여러 논문들에서는 유방 원발 dlbcl은 FISH 검사를 거의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c-myc가 부분적으로 양성이고 25% 정도며 bcl-2가 음성이라 더블익스프레서도 아닙니다. 그리고 유방 원발 dlbcl에 대한 연구들에 따르면 대부분이 1~2기이고 절대 다수가 non-GCB 타입이며 아형이 예후와 관계없다는 의견이 매우 우세합니다. Ki-67은 80% 로 non-GCB 평균이 임상에 따라 77.67±14.80% 정도인데 80%라 거의 평균입니다. CD3가 부분적으로 IHC 검사에서 양성을 보인 것 같은데 흔한 건 아니지만 이 아형에 의미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표 논문들에서 1차 항암를 하고 조혈모세포이식을 한 사례는 찾지 못했습니다.
일부 환자들이 중추신경계 예방항암을 한 사례들(국내 한 임상에서 33명을 대상으로 1차 치료에 알찹과 MTX 예방항암을 함) 은 있었습니다. 혹시 IHC 검사에서 c-myc가 양성이라 FISH 검사를 염두에 두었을 때 유전자 전좌가 일어난 더블히트를 의심한 상황이셨나 하는 생각은 들지만... %가 높지 않아서 더블히트일 가능성은 매우 낮았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DLBCL은 완전관해가 아니면 관찰을 하진 않았을 겁니다.6차 후 완전관해가 오지 않았으면 추가 알찹을 더 하거나 이식을 언급하셨을 수도 있었겠지만 매우 고위험의 dlbcl이 아니면 1차 치료 후 자가이식은 흔한 치료법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소개한 논문들은 북미 자료들이 대부분이라 아시아 인종인 저희와는 조금 임상적 특징이나 예후가 다를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북미에도 아시아인들도 많이 살지만요. 최상의 치료 결과 기원합니다.
스텔라님 감사합니다~
항암은 알찹으로 6회 했습니다
몇기라고는 말씀하지 않으셨고 골수에 있으면 4기라고하셨는데
골수검사에서 골수에는 없다고하셨습니다 그런데 고등급이라고 하신건지 공격성이라고 하시는건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진료하실때 혼자 말하시는것처럼 말씀하셔서 잘 들리지도 않고해서 많이 속상하고 불안하기만 했는데 요즘 림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다만세 아~ 미만성거대가 공격성 림프종이거든요. 골수 침윤 없었으면 2기 맞으실 겁니다. 1%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즐겁게 생활하십시오~^^
@steller 정확하게 알지 못하니 걱정만 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스텔라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steller 스텔라님 안녕하세요
어제 골수검사vs척수항암 고통의 세기어떤가요? 질문에서 몇분들이 저와같이 원발부위가 유방이신분들이 모두 알찹항암+뇌전이방지로 척수항암 MTX를 같이 하셨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교수님께서 왜 안하셨을까요?
교수님께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지 않아서 걱정도되고 궁금합니다.
@steller 이거는 골수검사 결과지 입니다
@steller
@steller 항암 6회 끝나고 3개월후 CT찍은것입니다
@steller
@다만세 최근에 보고된 후향적 연구들에서 중추신경계 예방항암을 해도 결국 예방항암을 받지 않은 환자들과 비교해 중추신경계 전이 %가 거의 같다라고 보고된 것도 많이 있고 교수님께서 다만세님의 경우 중추신경계 전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하신 것 아닐까요? https://cafe.daum.net/lovenhl/TBWr/7502 이 게시글에서 김일철교수님께서도 설명하셨는데 미국 가이드라인에도 유방은 1차 위험 장기로 간주하지 않고 단 '일부 의사들은 유방침윤이 있을 시 환자에 따라 중추신경계 예방항암을 추천할 수 있다'라고만 되어 있습니다. 어떤 논문들을 보면 유방원발에 중추신경계 예방항암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고 또 다른 논문들은 할 필요 없다. 불필요하게 독성만 증가한다 하는 논문들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교수님께 직접 문의드려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steller 네 ~
제 상태가 어떤지 잘몰라서 교수님께 제대로 여쭤보지도 못했는데 이번에 스텔라님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교수님께 궁금한게있으면 적극적으로 여쭤볼수있을것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만세 혹시 마지막 치료 종결하고 CT만 찍으셨나요? PET은 안 찍으셨나요? 두경부 CT상 작아지고 양호해진 사이즈의 림프종 병변이라고 적은 내용이 좀 마음에 걸립니다. 번역하면 좌측 supraclavicular fossa (빗장위오목, 쇄골상와) 부분에 줄어든 림프절 비대와 우측 레벨4의 위치에 있는(목부분)에 줄어든 림프절 비대 -> 림프종 병변 추정. 양호한 상태라고 되어 있습니다. 글쎄요. 언제 다시 촬영 예정되어 있으신가요? PET도 찍으셨다면 두빌스코어가 낮아 관찰을 해보자고 하신 건지... 교수님께 정확히 여쭤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주 병변이 사라졌는데 확실치 않은 작은 림프절 비대를 가지고 추가 항암 보다는 관찰을 하기로 하신 것 같기도 하고요.
@steller 스텔라님 어느것인지 잘몰라서 결과지 이어서 보내드립니다
항암 6차는 21년 1월 20일을 끝으로 했습니다
결과지는 날짜별로 가지고있는데 어느것으로 보내드릴지몰라서 여기까지 보내드립니다
@steller
@steller
@steller
@다만세 제가 게시글 하나 올리고 보겠습니다. 아시겠지만 전 의사가 아니니 정확성을 보장할 수 없고요 특히 임상적으론 잘 모릅니다. 병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만을 드리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다만세 다행입니다. 2월 9일자 촬영 PET상 최종 완전관해라고 적혀 있습니다. Maintained mCR state of breast lymphoma는 유방 림프종 완전관해라는 뜻입니다. 하단부에 림프종을 의심할만한 비정상적인 활동 PET상 보이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네요. 두경부 CT상에는 매우 국소적으로 작은 림프절 비대가 몇 개 관찰되었는데 PET 상 완전관해이면 제가 읽은 글들에는 CT상 잔존 림프절 비대가 2cm 미만이면 크게 의미있는 건 아니라고 되어 있긴 합니다. 다음 외래 때는 교수님께 궁금하신 점들 꼭 여쭤 보십시오. 그래서 아마 관찰이라는 용어를 쓰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PET상에서 완전관해가 아니었으면 고민을 더 하셨을 겁니다. 다음번 CT에서는 100% 깨끗한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steller 늦은시간까지 검토해서 해석해주시니 감사하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막연하게 두려움만 가지고 있던 제게
많은 정보를 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스텔라님 감사합니다
스텔라님께서는 덕을많이 쌓고 계시니 복많이 받으실겁니다
저도 스텔라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밤되세요^^
@다만세 네~ 감사합니다. 완치하실 거라 믿습니다.
무슨말인지 못알아들어도....
스텔라님 대단하셔요..정말고마우신분이세요...
다만세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