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아래 둔덕과 산자락에 심어진 매화나무에서 꽃이 만발하면 섬진강 주변은 온통 하얀 매화꽃이 구름과 향기에 휩쌓이며 그 꽃무리가 섬진강의 흰 모래 파란 물과 어울린 모습은 참으로 멋진 광경이다. 매화 꽃이 지고난 후 매실의 수확철은 6~9월이며 주민들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매화들의 합창소리에 정신이 아득할 지경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매화마을(섬진마을)은 이른 봄이면 매화꽃으로 뒤덥히고, 마을 주변 밭과 산 능선등 10만 그루에 달하는 매화나무가 꽃을 터트리기 시작 하는 3월초부터 3월말까지 매화마을은 봄맞이 관광객으로 붐비게 된다. 특히 매화꽃 사이로 내려다보는 섬진강 풍경은 꽃과 산과 강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룬다. 해마다 3월 중순이면 매화축제가 열린다.
매화나무 집단재배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청매실농원에는 1930년경 율산 김오천선생이 심은 70년생 고목 수백 그루를 포함하여 매화나무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매실식품을 만드는데 쓰이는 전통옹기 2000여기가 농원 뒷편 왕대숲과 함께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농원에서 내려다보는 섬진강 재첩잡이 풍경도 일품이다. 마을 앞 섬진나루터에는 섬진강유래비, 돌두꺼비, 수월정, 수월정 유허비 등 유적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 섬진나루터는 섬진강의 지명유래가 되고 있는 두꺼비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또한 지역 특산품인 매실, 밤, 작설차를 비롯해 배, 단감, 한봉, 고로쇠 등 다양한 특산물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율산 김오천 옹이 매화나무 집단재배를 시작한 매화의 고장으로서, 개나리 진달래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려주는 매화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더해가는 매실제품 및 각종 지역특산품, 섬진강변의 빼어난 풍경 등을 한데 묶어 관광자원화하여 관광 광양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섬진강, 하동송림, 평사리 최참판댁(소설 토지의 무대), 고소산성, 금천계곡, 망덕포구, 느랭이골자연휴양림, 어치계곡, 수어댐
● 매화골가든(061-772-3433), 해돋이민박(061-772-1898), 종일농원(061-772-3044), 느랭이골 휴양림(061-772-2255)
● 자가이용 :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대전을 지나 비룡분기점을 만나면 여기서 판암, 무주 방면으로 빠져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를 달린다. 이 도로를 달리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갈라지는 산내분기점을 만나는데 거의 직진에 가깝게 가던 길을 계속 달리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로 들어서게 된다. 이 고속도로로 들어가 계속 남쪽으로 달려 끝까지 가면 남해고속도로와 만나는 진주분기점이 나온다. 진주분기점에서 서천 방향인 우측으로 내려가 남해고속도로를 달린다. 이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하동분기점을 빠져나간다. 하동분기점을 나서면 바로 사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이 사거리에서 하동 방향으로 우회전해 19번 국도를 탄다. 이 국도를 계속 타고 섬진강변을 달리면 하동에서 섬진교삼거리가 나온다. 이 섬진교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섬진강을 건너면 바로 861번 지방도로가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861번 지방도로로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길 왼편에 청매실농원이 있다.
● 광양시청 문화홍보담당관실(061-797-2731), 청매실농원(061-772-4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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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매화곷피어있는 평수 또는거리는어느정도인가요
삼월말쯤 가봐야겟네요
제고향인데..거제도에 온지 1년..올해는 못가보는구나....
이날 저도 갔었는데.. 일상탈출 플랭카드보고 얼마나 반갑던지..^^ 매일 눈팅만 해서 아는 사람도 없지만 무지 방가웠다는~ 그날 사람이 많아서 복잡하고 힘들기도 했다는..ㅋㅋ
3월14일부터 매화 축제 기간인데 이번주 토욜이 절정일꺼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아..전 여기 벌써 다 끝난줄 알았는데..^^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 갈께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개인소장용 담아가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담아갈께요 ^^*
감사하며 담아 갑니다.
가고 싶네요!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