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결론부터 말하면 영화를 다 보고 헛웃음 지을 분들이 더 많겠지만,<br />분명 재밌게 본 분들도 많을 거에요<br /><br />저는 주관적인 영화재미를 평가할 때 복잡하게 생각안하고 그냥 <br />'내가 얼마나 집중했나'<br />'얼마나 시간이 빠르게 갔나' 를 기준으로 삼는데<br />그런 의미로 저에겐 재밌는 영화였어요(이 영화를 명확하게 이해 못했음에도..)<br />한석규 연설에서 보듯이 감독이 일부러 의도한 건지, 배우들 대사가 잘 안들리는거랑 한석규부인 연기가 좀 어이없어서 보는 동안은 좀 짜증나고 답답했는데<br />144분의 러닝타임이 언제 다 갔나 할 만큼 집중하게 하는 영화였어요<br /><br />다만 감독이 욕심을 좀 버리고 좀만 더 친절하게 만들었으면 재미도 더 있고 관객들에게 좋은 영화로 기억될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요<br /><br />누군가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일반적인 기호상 이 영화는 솔직히 추천은 못하겠네요<br />그래도 영화기호는 사람마다 다르니 '킬링디어' 같은 영화나 <br />약간 좀 다르긴 하지만 '황해' 보면서 재미를 느끼신 분들은 이 영화에서도 재미를 느끼지 않을 지....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0DD425C95941F1A"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673425C95942515"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0A425C9594311A"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799425C95943615"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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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용 너무 어려움....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