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모금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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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라한 모습을 가진 후꾸...
- 언제나 잔뜩 겁먹은 눈, 살갗이 다 드러난 피부, 듬성듬성 자란 윤기 하나 없는 검은 털, 곁에서 눈치만 보다가도 눈이 마주치면 어쩔 줄 몰라 벌벌 떠는 모습, 간신히 뒷걸음질이라도 칠 때면 가느다랗고 휘어있는 다리 때문에 비틀거리는 모습… 더 이상 초라해 보일 수 없을 만큼 초라한 모습을 가진 이 아이의 이름은 후꾸입니다.
후꾸는 보호소에서 봉사자들이 쉬는 휴게실에 머물고 있습니다. 꾸준히 약을 보용 해야 하는 등 특별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후꾸는 항상 한 쪽 구석에서 잔뜩 겁먹은 눈을 하고는 혹시라도 눈이 마주칠까 봐 얼음이 된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웅크려 있곤 합니다. 그렇지만 절대 봉사자들을 물거나 해치지 않습니다. 발톱을 깎거나 약을 먹여도 반항 하나 하지 않고 얌전히 따르는 착한 아이인 후꾸는 이제 8~9살쯤 되었습니다.
<dl><dl>- 후꾸는 애니멀호더로부터 구조되었습니다
- 지난 2011년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고양시 애니멀호더 할머니 사건을 아시나요?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몰골로 병마에 시달리며 죽어가던 70여마리의 개들이 발견된 곳은 경기도 고양시의 벽제 화장터 인근 다리 밑 공터였습니다. 그 곳에는 고물들과 쓰레기가 잔뜩 쌓여있었고 허물어져가는 고물더미 사이에는 배설물과 빗물, 그리고 70여마리의 개들이 한 곳에 뒤범벅 되어 있었습니다. 온 몸에는 진드기가 기어 다니고, 줄에 묶이고 철창에 갇힌 채 병마에 시달리며 죽어가던 처참한 그 환경 속에서.. 심장사상충과 심한 피부병 등 온갖 병에 걸린 채 비참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가여운 아이들 속에는 후꾸도 있었습니다.
구조되어 보호소로 오게 된 후꾸의 모습은 심장사상충과 피부병, 영양실조, 그리고 진드기 등으로 말 그대로 처참한 몰골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착한 후꾸는 힘든 치료를 잘 견뎌주었고, 몇 달이라 긴 치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dl>
<dl>-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고혈압..
- 몸의 상처는 치료했어도 학대가 남긴 마음의 상처는 그대로 남은 후꾸.. 구조 후의 후꾸는 다른 친구들과도,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한 채 그저 겁먹은 얼굴로 한쪽 구석에 웅크리고 있기만 했습니다.
- 아주 활발해지지는 않았지만 친구들도 생겼고, 소장님은 물론이고 친근한 봉사자들에게도 먼저 다가오려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나름 평온한 일상을 보내게 된 후꾸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작년 봄, 후꾸는 미용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뒤로 후꾸의 털은 자라지 않았습니다. - 이상하게 여긴 소장님이 후꾸를 병원에 데려가셨고, 후꾸는 단순 피부병이 아닌..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고혈압을 앓고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루에 2번씩 약을 복용해야 하고, 한 달에 한 두 번은 병원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 후꾸는 그렇게 힘든 투병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dl><dl>
</dl></dl>- 후꾸는 평생토록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 열악한 환경 속에서 비참하게 살았었던 후꾸.. 이 곳에서 다른 친구들과도 조금씩 어울리며 세상에는 즐거운 일도 있다는 걸 알게 되던 참이었는데, 힘든 일들은 끝났다고, 예쁜 모습으로 건강하게 지내자고 했지만.. 후꾸에게 삶은 왜 이렇게 고되고, 힘들고 지치는 일인 걸까요?
앞으로 후꾸는 평생토록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니 만큼, 꾸준한 관리와 정기검진이 필요하고.. 그만큼 병원비 역시 만만치 않게 필요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후꾸는 약도 밥도 잘 먹고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점차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 무덥지 않은 날이면 산책도 하며 햇빛도 즐기고, 마냥 행복한 미소도 지을 줄 아는 아이..
비록 병 때문에 외모는 초라하지만.. 꾸준한 치료를 받는다면 후꾸의 모습은 점차 후꾸의 미소만큼 빛날 것입니다.
행복을 찾아가는 후꾸... 그런 후꾸의 치료를 도와주세요. 후꾸가 이전의 예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단체의 후원계좌도 있어 나중에 기부금 공제도 되니까 많이 도와주라
예금주 남양주유기견보호소
농협 351-0794-0518-73
우리 1005-902-712469
신한 140-010-933785
국민 432101-01450134
*남양주유기견보호소 까페 http://cafe.naver.com/namnabang
(까페 한번 둘러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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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ㅇ악..
아이고 ㅠㅠㅠㅠㅠ 어떡해 힘들겠다 갑상선. 아 ..ㅜㅜㅜ
애니멀호더 ㅅㅂ 진짜 아오 학대자들 앗ㅂ
많이들
관심
가져주시고
도움
주시기를 ㅠㅠ
다들
이거 봐주라
나도 이따가 해야겠다ㅠㅠㅠ
글 써줘서 고마워 글쓴아!!
아이고ㅠㅠㅠㅠㅠ 나 집들어가며누해야디 북맠해놓을겡 지우지말아주ㅏㅠㅠㅠ
묻
히
지
마
인
기
글
안타깝다ㅠㅠ
후꾸야ㅠㅠㅠ
후꾸야ㅜㅜㅜ 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