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첨으로 쓴소리 한번 합니다. 야구는 감독이 하는 경기입니다.
눈으로 보기에 선수들이 뛰고 있기에 선수가 잘하면 되는것 같지만 , 선수는 로보트가 아니고 컨디션과 실력의
고저가 있습니다.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고 적재적소에 기용하고 가장 잘 할수 있는 곳에 투입하고
하는게 다 감독의 능력입니다. 단지 작전내는것만 가지고 야구경기에서 감독의 역량으로 이기고 지는건 5% 정도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괘변론자라고 생각합니다
신생팀 엔씨의 1위등극이 그걸 말합니다
철저한 감독중심의 야구와 명장이 어우러져 좋은 성적을 내는 엔씨가 국내에서 가장 프런트 야구 잘한다는 넥센을
영혼까지 탈탈 털은걸 보면 모르겠습니까? 절묘한 트레이드와 선수보강으로 20대후반 최 정점의 선수들만 모아
잠시 1위를 달리던 넥센도 프런트 야구로는 감독야구를 이길수 없다는걸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아시는지요? 수요와 공급의 문제입니다. 널리고 널린 자원중에 좋은 구성을 할 수 있는 MLB는 프런트가
야구를 잘 알고 똑똑하다면 프런트 야구가 가능하겟지만 선수층이 얕은 한국에서는 감독이 육성과 기용을 동시에
해야하는 게 첫째 이유고 둘째 이유는 경기를 좌우할 감독 자원마저도 공급이 딸려 프런트가 원한다고 입맛대로
좋은 감독을 골라 쓸 수없기 때문에 프런트 야구가 한국에서는 한계인 겁니다
지금은 개판인 경기를 해도 팬들이 경기장을 메우지만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치르면서 야구의 몰락은 순식간에
일어날 수도 있는 위기 상황입니다. 하물며 백단장님 이하 엘지프런트가 이장석 사장보다 야구를 더 잘아시지도
못하면서 무슨 프런트가 야구단을 좌지우지 하려고 합니까? 그저 지원만 하세요.
각설하고 이번주 안으로 감독선임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계약 마무리 선수단 확인등의 절차를 거쳐 넥센 롯데전 이후
휴식일 이후에는 새로운 감독이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야신을 찾아가 핸드볼 스코어가 난무하고 질적으로 떨어진 국내야구를 살려달라고 대승적 차원에서 부탁드리고
전권을 넘겨주세요. 허민 구단주도 공공연히 선수뿐아니라 감독도 크보가 원하면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둘째로 정 야신을 모셔오는게 죽어도 싫다면 조수석을 2년계약 감독으로 승격 시키세요
김기태 감독과 같이 그만두려 했다지만 그건 예의상이고 어는 누구도 프로야구 1군 감독자리를 정식으로 제안하는데
거절하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어정쩡하게 이런 헛짓을 할 예정인지요? 그것도 싫으면 구단을 파시던지요
시간이 없습니다. 프런트의 대승적 결정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아무리 입아프게 얘기해봐야 콧방귀도 안뀝니다. 바뀔거면 벌써 바뀌었겠죠. 작년 2위까지한지라 더더욱 가능성은 적어졌습니다.
그냥 애정없이 보니까 아무감정도없더군요. 어제도 연장가서 역전패하는데 피식 웃음만날뿐 아무감정도없더군요. 이제 지긋지긋한 이팀을 버릴수도있겠다는 작은희망을 봤습니다.
김성근감독님 모셔오고 전권을 주기전까진 아무런 희망없이 야구보게될거같네요.
지금 현재로써 NC가 넥센을 묵사발 만들었다는거 보면 참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부럽기도 함니다...
팀타율1위...홈런2위...NC가 이렇게 변했나요....
이제 어느팀을 만나도 두려울게 없는 NC네요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케이스..지금9개팀의 전력은 그야말로 종이한장이 아닐런지요. 그만큼 평준화되고 어떻게 보면 과거 배고팠던 시절은 이젠 아니지요. 그래서 최근 에러가 속출하고 그야말로 동네야구 수준으로 까지 보이는 것일겁니다. 엔씨의 화이팅은 감독의 용병술과 선수들의 화이팅이 낳은 결과로 보입니다. 반대로 우리팀은 선수개개인 만 있고 팀웍은 바닦이라봐야죠. 앞전에 어느분이 언급했듯 현재 감독선임은 현소속으로 계신분이라 쉽게 영입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사정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팬이 아닐까요...팬의 심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가장중요한 것이 무엇
인지 안다면 어려운문제도 풀리지 않을까 봅니다.
공감합니다. 김성근에게 전권을 주는게 그리 어려운일인가요? 최강팀 만들어준다는데~ 엘지조직문화.....삼성을 이기고 싶은 생각이 없는지
엘지의 미덕은 최고가 아닌 최선이지요... 자기나름의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