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형 전도사님이십니다.
제가 간략하게 소개를 드리면 감독님은 건국대 국문과를 나오시고,
‘바람아 구름아’로 데뷔하셨고, 그 다음에 에로영화 ‘산딸기 시리즈’...
‘나는 할렐루야 아줌마였다’등 40여편의 영화를 제작, 감독하신 분이십니다.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기독교 영화 전용관 ‘리 메이에르’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우리 김수형 감독님 나오셔서 말씀 전하실 때에 큰 은혜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소개를 잘 해주셔서..
산딸기 감독하니까 웃으시네요? 아마 제 영화 많이 보신 것 같아요.
제 영화가 아직도 ocn에서 하고 있어서, 그 영화가 20년전에 만든 영화인데..
아직도 그 영화 만드니 그래요?
중요한 것은 산딸기 1편, 2편,3.4.5.6.7편, 암사슴, 불바람,..누가 꽃밭에 불을 지피는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에로영화를 만든 감독을 주님은 사랑해주셔서 오늘 전도사로 간증하러 다닙니다.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왔는 줄 아느냐 화평이 아니라 검을 주러왔다‘하셨어요.
꼭 주님은 우리에게 평화와 화평과 사랑을 주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싸우라는 얘기도 있어요.
제가 애로영화 감독을 많이 했기 때문에, 적을 알면 적을 알아요.
나같은 에로영화 감독을 오늘날 변화시켜서 그들과 싸우라..시키신 것 같아서.
최근에 다빈치코드라는 영화가 나왓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 영화 보지말자고 데모하고 그랬어요, 목사님들이
그 때 그 목사님들 보고 그랬어요.
“절대 데모하지 마십시요. 내버려 두십시요. 중요한 건 뭐냐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기독신우회’라든가 모이는 것이 하나의 교육이어서.
주님은 “와, 보라”그러셨어요.
오라는 것은 나한테 와서 믿으라는 거고,
보라는 것은 나의 모습을 통해서 교육을 받으라는 거에요.
교육을 받으면 다빈치 코드 봐도 흔들리지 않는데, 교육을 안받으면 흔들려요.
그래서 데모하지 말라하면 그걸 노리는 사탄의 위대한 전술이 있어요.
“보지마라, 왜 보지 말라 그랬겠니? 봐라,봐라”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전도가 되어요.
사람들은 그걸 착각을 하는데..
제가 박갑진회장님한테 연락을 받고서
“여보야, 이제는 내가 끝내 케비에스에도 진출한다”했더니 우리처가
“당신 참 스타가 됐어요?”하는 거에요.
그래서 ‘스타’ 밤하늘에 반짝이는 게 스타에요.
그래서 제가 극동방송 나갔지, 씨비에스 나갔지, 오산리 했지, 다 가보았어요.
뒤로 강아지를 안으면서 들리는 것이 뭐냐면,
“뽀삐야, 스타는 밤하늘에 반짝이는게 스타지? 아버지는 스타라고 하시니까 좋아하시는 구나, 아빠가 이제는 스스로 타락할 때가 되어서 내가 스타라고 했는데...”이래서..
그래서 제가 뒤에서 깜짝 놀랐어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착각을 많이 하고 다녀요.
제자신 제작년에 의정부에 교회가는데 할머니가 딱 올라오시더니
“아저씨, 이 전철 기름으로 가요?”해서
제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 공부를 하고 있으니까. 과학생각만해서.
“아니요, 기름으로 가는 것은 버스가 기름으로 가지요”
할머니가 내리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상한 할머니다
하고 눈을 감고 잇는데 길음역으로 지나가요.
‘길음역’을 지나가는 것을 묻는 것을 나는 ‘기름으로 가냐고 ..착각을 햇어요.
그 때 그 할머니가 얼마나 욕을 했겠어요?
성경책을 끼고 점잖게 앉은 사람이 참 노인네를 골탕을 먹여도 분수가 있지 이랬을 거예요.
이렇게 사람들은 착각속에 살아요.
제가 오늘 나오는데 우유배달하는 아줌마가 지나가요.
저 우유를 먹는 사람이 건강할까?
아니지요.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건강하지요.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착각은 자유, 망상은 망상 해수욕장.
제가 어렸을 때 교회를 가면 천원씩 헌금을 해요. 중학교 때.
그런데 그날 따라 천원짜리가 없어서 보니까 만원한장이 있어서 기분이다 내고.
어머니에게 와서 자랑을 했어요.
“어머니 나 오늘 만원냈어요”했더니 어머니가
“그래 참 잘했다. 근데 하나님은 니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니가 만원 냈어도 천원 낸걸로 아실 것이다”
왜? 중심이 중요하니까
제가 시계를 보는거에요.
제가 어렸을 때 세일을 했어요. 근데 세일즈의 기본조건이 뭐냐면
밥먹기 30분전에는 절대 어떤 이야기를 해도 안 먹힌다고..
제가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간단히.
왜냐하면 밥상을 앞에 두고 얘기하면 배고프고 밥생각이 나서 안먹힌다고..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셨기 때문에,
그래도 배고픈 걸 참으시고 제 얘기를 들으시면 굉장히 은혜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이것도 또 착각인 줄 몰라요.
------------------------
저는 어렸을 때 어버님이 무척 영화를 좋아하셨어요.
제가 국민학교 일학년 8살 때 경찰생활을 하셧어요.
지금부터 55년전 제가 지금 63세입니다.
깜짝 놀라시죠? 하나님 믿으면 이렇게 젊어집니다.
그런데 제 나이에 사람들은 할 일이 없어요. 그런데 저는 너무 바빠요.
건국대학교 기독사무총장을 보지, 또 4월달에는 미국성회를 인도합니다.
아마 하나님이 늦게 나를...
조용기 목사님이 나만 보면 “아 너는 지금 하프타임의 인생의 선두주자다”이러시더라고요.
제가 책이 나오는데 ‘하나님이 나의 ....’
거기 추천사에 아마 그렇게 쓰여질 거예요.
근데 교육은 언제 아버님이 저에게 해주셨냐면, 영화를 보면서,
아버지 무릎팍에 앉아서 보는데..
그 당시 벌써 50년전에 16m
경찰관사로 필름을 가져와서..
그래서 16미리를 돌립니다.
아버지 무릎에 앉아서 영화를 보는데..
서부영화를 좋아하셨어요.
서부영화를 보면 꼭 특징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악당들이 등장합니다.
악당들하고 하나하나 싸워가면서 마지막으로 승리를 하지요.
그런데 어린나이에 그런걸 제가 몰랐어요. 단지 위험하기만 하면
“아버지, 저 아저씨가 위험해요, 저 아저씨가 죽을려고 해요”하면,
아버지가,
“걱정하지 마라, 저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는다. 총알이 피해가면 피해갔지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는다.”
그래서 저는 그 때 ‘아! 주인공은 죽지 않는구나’
꼭 보면 진짜 아버지 말씀대로 마지막에 애인하고 역마차를 타고 휘파람을 불면서 가고...
우리 아버님은 꼭 영화를 보시면 이렇게 얘기를 하세요.
“아들아, 오늘 영화가 재미있었니?”그러세요.
제가 “재미있었어요.”하면
“어디가 재미있었어?”하세요.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리를 굴려야 해요.
왜?재미있는 것을 얘기해줘야 하니까
이게 오늘날의 논술공부가 아니었나 생각을 해요. 굉장히 현명하신 거죠.
재미없었다하면 왜 재미없었나를 얘기를 해야 되요.
연기자가 서툴다거나 배경이 안좋다던가
아버님은 편안하게 던지시는 거예요.
편안하게 던지시는 질문 속에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있었어요.
그 때 내가 무슨 결심을 했냐?
‘그래 아버님이 좋아하는 저 영화를 내가 한번 만들어주어야 겠다’
그것이 어렸을 때의 꿈이었어요.
그래서 국민학교 때,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 대학교 때,
“너의 장래꿈이 뭐냐?” “영화감독이요”
요즘 영화감독과 다르게 옛날에 영화감독은 힘들었어요.
그런데 유독 영화감독이라니까 다들 놀라고
다들 대통령, 판사, 검사, 사장...이런데..
영화감독이라는 것은 특이하거든요.
어렸을 때 “영화감독, 영화감독”하니까 그 꿈이 이루어지더라고요.
우리가 이런얘기를 해요.
“별똥별에게 네 소원을 얘기해라, 그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별동별이라는 게 짧은 시간에 내려온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짧은 시간에 자기가 마음 속에 가지고 있던 하나의 소원만 얘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브라이언 크래시’가 이런말을 했죠?
“집중적으로 한가지만 가지고 얘기하면 이루어진다”
제가 계속 “영화감독” “영화감독”해서 28살에 꿈이 이루어졌어요.
첫날 크랭크하는날
크래인이라는 것을 타고서 위로 주욱 올라가...폼잡는 거지요.
밑에 허정강씨, 최불암씨, 문오장씨 이런분들이 다 내 위의 얼굴을 쳐다보고...
위에서 “좋습니다”
아마 하나님이 지금 이순간에도 위에도 나를 내려다보고 계실거예요.
그 때 위에서 아래로 좍 내려오고 있으면 다 제 얼굴을 보며, “어땠어?” 하면,
“아닙니다, 다시 한번 가죠?” 다시 또 한번 올라가요.
폼잡느라고...
영화 ‘바람아 구름아’를 했는데..
‘바람아 구름아’하고 함께 만든 영화가 있어요. ‘이름모를 소녀’라고
1973년도에 만들었는데,
그영화가 유일하게 ‘피카디리 극장’에서 개봉을 했어요.
우리아버님이 오셨어요. 친구분들을 많이 모시고 오셨어요.
아버님이 친구들한테 재는 거예요.
“이 영화만든 감독이 우리 아들이야” 제가 흐뭇하지요.
그 때 제가 어떻게 했겠어요?
50년전에 했던 그 질문을 그대로 던졌어요.
“아버지, 영화가 어땠어요?”
그랫더니 아버님이,
“야 니가 만든 영화는 벤허보다도 더 멋있다”
제가 속으로 내가 내 분수를 알아요.
그렇지만 아버지는 나에게 용기를 주시기 위해서 격려를 주시기 위해서 그러셨다.
“갑시다”하며 친구들 데리고 골목으로 쏘시러 가시는데, 그 뒷모습을 보면서..
‘아버지, 너무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주신 그 교육을 통해서 저는 오늘 감독이 되었어요.
내가 아버지에게 꼭 이 이야기를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몰라요‘하고 그날 저녁에 일기를 썼습니다.
저는 꼭 일기를 씁니다. 평생 일기를 씁니다.
왜 일기를 쓰냐면, 제가 영화감독을 하기 때문에,
예를 들면 ‘3월 25일날 제주도에 유채꽃이 만발했다“이렇게 써 놓으면,
그 다음해에 유채꽃 장면을 찍으려면 그게 언제 피는지 모르잖아요.
저는 무조건 가요.
“야, 3월 25일날 유채꽃 찍으러가”
“그리고 횡성에 구정쉬고 15일 후에 가, 그러면 황새떼가 날라와”
기가 막히게 맞춰요. 족집게에요.
왜 그러냐 구정지나고 나서 횡성에 가면 새두마리가 날라와서 새 두 마리가 정사를 해요.
사람들이 축제를 벌여요.
그 두 마리가 가서 정확하게 15일째 무수한 황새떼를 몰고와요.
두 마리가 와서 보는 것은 뭐냐면은..
‘내가 작년에 살던 곳이 잘 있나?, 폐허가 안되었나, 폭격이 안되었나?’
자연과 하나님의 섭리는 거짓말을 안해요.
제가 꼭 일기를 쓰는게 왜냐하면 감독을 하기 때문에 장면이나 장소를 봐요.
그런데 누가 거짓말을 하냐? 만물의 영장이 거짓말을 해요. 우리들이.
우리는 쓰나미 할 때도 동물은 하나도 안 죽었어요. 쥐새끼 한 마리 안 죽었어요.
다 살아났어요.
그만큼 하나님의 섭리는 대단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때 아버님이 저에게 주신 교육을 통해 감독이 되었는데
28살에 감독이 되어서 크레인 타고 올라가 위에서 호령하고 있으니까 대단하다고 착각을 하고 있었죠.
그 때 제가 만든 ‘산딸기’등이 히트를 치니까, 교회에 가는 일은 나중일이었어요.
먼저 놀고, 먼저 목욕가고 화투치고 술먹는 것 무척 좋아합니다...
제가 소주 7명을 먹는 사람이에요.
강수연이라는 배우가 술 무척 좋아합니다.
강수연하고 먹었다하면 새벽까지 먹고 그래요.
그렇게 술을 먹고 다녔는데..
제가 주일날 갈 때면 성경책이 한달에 한번 가니까 찾다보면 없어요.
찾다보면 침대옆에 있는데 먼지가 뽀얀거예요.
그러면 예수님 귀싸대기를 한 대 갈기는 거에요. 먼지 터느라고.
오른쪽 갈기고..
“예수님, 오른쪽 맞았으니까 왼쪽도 맞으셔야죠?”
또 왼쪽 갈기는거예요.
주일마다 예수님 귀싸대기를 갈기고 가는게 저였어요.
그런데, 참 신기한게 뭐냐면,
‘오마담의 외출’이라는 영화를 찍는데 김보연씨가 주연을 했어요.
근데 거기 동생으로 나오는 친구가 있었어요.
동생이 나보고 뭐랴냐면, “감독님, 오늘 우리집에 오셔서 저녁을 대접하겠어요”
“감독님 무슨 술을 좋아하세요?”
그당시는 뭐 ‘조니워커’가 유행이니까
“조니워커 갖다 놔라, 갈비까지 나오는거냐?”
“물론이죠, 감독님 오시는데...”
암사동집을 가는데 한식집이라 대문을 열면 중간이 미닫이 문이였어요.
중간문을 딱 여는데 머리가 쭈삣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감기가 돌았나? 기분이 이상하네?’
하고 들어가는데 그 친구가,
“어머니 감독님 오셨어요”하고 들어가는데,
그 때 그 어머니한테도 나와 똑같은 순간이 일어났어요.
우리는 둘이 운명적으로 마당에서 악수를 하고 만나는데
바로 날 쳐다보더니 “혹시 실례합니다만은 혹시 감독님이 예수 믿으세요?”
제가 예수 믿는다는 소리 안했어요.
왜? 술먹고 개판치고 여배우들하고 스캔들나는 사람이 하나님 믿는다고 하면은 나도 양심이 있기 때문에 절대 교회간다는 얘기 안했어요.
근데 그 사람이 알아보는거예요.
그런데 예수 믿는데 안믿는다고 하면 안되잫아요. 그래서..
“네, 믿긴 믿습니다만..”
“아 역시 그러셨군요,”
“왜요?”
“제가요, 감독님 오셨어요 하는 순간, 제가 믿고 있는 신이 자기머리를 때린거에요.”
그소리를 듣는 순간 내가 더 놀란거에요. 왜? 신앙이 없으니까. 야 이거 잘못 걸렸구나!
그래가지고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칠성신,...이런 부적들이 사방에 있어요.
대한민국에서 젤 유명한 무당집이었어요. 그집이,
무당집에 제가 들어갔으니...
요즘 같으면 무당한테도 ‘예수를 믿으십시요’하고 전도를 했을텐데...그땐 신앙이 없으니까..
완전히 무당한테 KO펀치를 먹고 앉아 있는거예요.
밥이 넘어가나요? 술이 넘어가나요?
그래서 속으로 ‘무당이 유명하기는 유명하구나 나를 알아보니까.
그래서 먹는둥 마는둥 하고 내려왔는데..
그 때 제가 “하나님 너무 감사합니다. 나는 주님을 믿는다고 얘기한했는데
저 무당의 입을 통해서 나의 존재가치를 가르쳐 주셨군요“
그런데 그것도 고날 뿐이어요.
왜? 마음이 편하니까, 배가 부르니까 그리고 잘 나가고 있으니까
오늘 본문 읽어주신 삭개오라는 주인공은 어떤 주인공인가요?
우리가 참 하나님이요. 내가 놀란게 뭐냐면..
부도난 이야기를 해드려야 되는데..
그렇게 잘 나가다가 빨리 가는 부자가 되고 싶었어요.
어머니가 너 애로영화 좀 그만하고...
“어머니, 지금 챤스예요. 지금 젊었을 때 돈벌어야 돼요” 정말 욕심이 끝이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외화를 들여와가지고. 연흥극장을 비롯해서 동아극장...
외화 잡기가 힘들어가지고 영화 부치기만 하면 돈벌었어요. 옛날에는..
그 영화 부치는 날, ‘엠마누엘 부인’ 감독 조스키 자킨 작품인데 ‘더 걸스’라는 영화가 있었어요. 유명한 영화.
그날 20년 만에 오는 홍수가 그날 개봉하는 날 온거예요.
그래서 물이 연흥극장이 일주일 내내 잠기고..내가 영화 개봉하는 날...
그걸로 인해 부도가 나가지고 구치소에 들어가서
“이왕 온 김에 성경책이나 읽고 가자”
창세기부터 읽는데 왜 이렇게 성경책이 안 읽혀지는지 구약넘어가는데 아주 혼났어요.
근데 아가서하고, 시편하고, 잠언오니까 탄력이 붙드라고요.
제가 거기서 아가서, 시편, 잠언 6번씩 읽었어요.
참 예수 믿는 사람 말 잘한는게 이거 아가서, 시편, 잠언 다 외우면 판,검사 다하겠다했어요.
그래서 아가서를 외워서 말 한번 써먹으면 기가 막힌 시인이 되는거예요.
근데 신약을 읽는데, 신약속에 많은 인물들이 등장해요.
여러분 잘아시는 알프레드 히치콕이라는 영화감독이 그 분이 꼭 영화속에 한 컷트씩 나오잖아요. 단역배우예요.
그 영화 보면은 중요한 장면에 나와요, 결정적인 장면에 나와요.
그 알프레드 히치콕이 자기가 영화에 한컷트 출연할 때 시시한 영화에 출연안해요.
여기 예수님도 여기에 단역배우를 설정할 때 기가 막힌 사람들을 설정했어요.
예를 들어 앞장에 “소경 바디메오가 있었으니”
한줄나와요. 더 이상 나오지도 않아요.
그런데 그가 누구였냐?
그가 장님이었다. 거지였다.
근데 소경, 거지 바디메요가 주님을 만나러 갈 때 어떻게 와요?
겉옷을 벗어던지고 뛰어와서 소리 높여 질러 가로되
주님을 만날 때 어떻게 해요? 자기가 가진 모든걸 다 버리고 그리고 소리높여 갈 때,
주님이 불러서 “바디메오야, 내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지금 이순간에도 주님 오셔서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주님께서 택하신 단역배우의 대사는
“내가 당신을 보기를 원하나이다”
그 순간, 명대사예요.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명시나리오지요.
그 다음장에 보면 또
“예수께서 지나가시다 삭개오라 하는 자가 있었으니..’
이번에 나오는 단역배우는 세리장이요, 부자예요.
부자고 세리라는 권력이 있어요. 그럼 주님을 믿는데 무어가 부족해?
우리가 돈 있으면 다 되잖았어요.
그러나, 돈이 있으면 집은 살 수 있어도 가정은 살 수 없어요. 또 우리가 약은 살 수 있어도 건강은 살 수 없어요. 유흥가에서 놀 수는 있어도 행복은 살 수 없어요.
삭개오도 마찬가지에요. 돈 엄청 벌고
권력이 한가닥 하는 세리니까 무어가 부족하겠어요?
그러나 그 마음속에, 오늘말로 하면 2%가 부족한거에요.
그 마음속에 웬지 모르게 우울과 허무함과 부족한 게 있었어요.
그래서 그 부족함을 메꿔주기 위해 주님은 여기에 배역을 설정한거에요.
유명한 배우들이 자살하잖아요.
남들 보기에 자살할 일이 아니에요.
아무도 그것을 이해를 못해요.
그래서 주님은 이 삭개오를 키가 작은 걸로 설정을 했어요.
삭개오는 단지 흠이 뭐냐? 키가 작은 거예요.
이 삭개오는 키가 작기 때문에 주님께 다가갈 수 있는 그 시간과 거리감이 없어요.
주님이 지나가신다는데, 내가 오늘 저사람을 만나야 되겠다.
그래서 나의 이 모든 외로움과 괴로움을 말해야 되겠다.
내가 왕따당하고 있는 심정을 저사람에게 이야기해야 되겠다.
그런데 만날 수가 없어요.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어요.
감히 앞씬에 나오는 단역배우 ‘바디메오’는 소리를 높이 질렀어요.
키가 작으면 키가 작은대로 지혜가 나올 수 있는 그 환경을 만들어줬어요.
그게 뭐냐? 바로 뽕나무에 올라가는 것.
그래서 사모하는 심정으로 바라만 보고 있는 거에요.
근데 벌써 주님은 알고 계신 거예요.
내가 예수 안믿는다고 해도 무당의 입을 통해서 말한 것 처럼,
‘삭개오야, 내려오라“
사람이요, 30년,20년 만날 때 이름을 한번 불러 줘 보세요, 감동받습니다.
그냥 “오래간만이야” 이러는 것보다,
자기 이름을 불러주면은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아요.
마찬가지에요. 삭개오도. 이름을 불러주니까.
어떻게 됐습니까? 내려와가지고,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 주겠사오며...”
사람을 감동을 줄 때는...
제가요,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할게요.
우리가 중앙극장 앞에 내가 사무실이 있었는데 그 육교위에 거지가 하나 있었어요.
그 거지는 남들하고 다른 거지에요.
그 거지는 핸드폰 나왔을 때 젤 먼저 샀어요.
왜 그러냐? 정보가 빨라야 된데요. 빌게이츠보다 더 한 사람이에요.
빌게이츠는..
옛날에는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잡아먹는 시대였지만 요즘에는 빠른자가 느린자를 잡아먹는 시대인데 그걸 실천한 사람이 그 거지야,
왜? 부인하고 같이 하는데, 정보가 있어야 된대요.
여름만 되면 또 없어져. 내가 어디갔다 와서 보면 얼굴이 시커매.
“어디갔다 왔어”하면 피서갔다 왔대요.
그사람은 또 아침에 나와서 무릎꿇고 앉아서 하루에 5만원이상은 벌지 않아.
5만원이상 벌면은 욕심이 잉태하여 씨를 낳는다고...철저한 사람이야.
그리고 밑에서 계단 올라갈 때 ‘위에 거지가 있습니다’ 팻말 붙여 놨어요.
왜? 미리 돈준비하라는 거지요. 이거 벤처예요. 벤처.
그런데 그 거지한테 지나가면서 우스개소리로 “어, 장사장, 오늘은 잘 돼?”
어느날 우리 사무실에 썬그라스를 낀 신사가 나타났어요. 저를 찾으러 왔대요.
전혀 모르는 사람이에요. 누구시냐고 했더니..
“감독님, 저 저예요, 그 육교위에...”
깜짝 놀랐어요. 사람이 말쑥해요.
“오늘 제가 소주 한 잔 사겠다”고,
소주 한잔 먹으면서 자기 하소연을 하는거에요.
목포에서 올라와가지고 조그만 구멍가게를 했었는데 부도가 나가지고 정말 거지가 되어, 자살할려고 하는데,
어느날 교회를 지나가는데 “자살하지 말고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 살자’해서...”이렇게 나왔습니다.
다들 저한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는데 감독님만이 지나가면서 나보고 그래도 웃으면서 대해주고..또 자기를 사장이라 했다고,
감독님 어디 사시냐고? 분당산다고,
‘왜 집까지 물어보나, 이젠 집까지 좇아올라고 하나?’
낼 또 각자 사업장으로 가야지하면서 나오는데 좇아 나오더니 택시 한대를 잡더니 제손에 3만원을 쥐어주는 거예요.
거지한테 술얻어먹고 삼겹살 얻어먹고 3만원 얻어온 것이에요. 대단하지요.
그 때 뒤통수로 던지는 대사가 뭐냐면
“감독님 너무 고맙습니다. 다들 나를 거지로 대하는데 감독님만이 나를 사람대접 해줬어요”
삭개오처럼, 삭개오도 이름을 불러주니까 삭개오도 주님한테 와서....
그런데 제가 구취소 나와가지고...
어머니가 저를 위해서 늘 평생 기도를 하셨어요.
“애로영화 그만두고 제발 하나님나라로 돌아와라”하셧는데..
그때는 신앙도 부족했지만, 저는 그냥 빨리빨리...
하나님의 법보다도 세상바라보는 법이 더 좋았어요.
어머님이 돌아가실 때 나한테 유언을 하시면서
“너는 꼭 하늘나라의 감독이 된다”하시더라고요.
그러고 있는데 어느 목사님이(박형준 목사님)이 날 만나자 마자..
“아 감독님은 어머님 기도도 있고 ‘영상선교’를 하셔야지요.”하시더라고요.
우리 어머니가 하신 얘기였거든요.
감이 잡히더라고요.
그분이 우리 신학교와서 공부하라고 해서 했는데..
나이 60되어서 공부한다는 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하루종일 봉사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7년만에 졸업을 했어요.
그래서 제작년 2월 17일에 졸업을 하는데 우리 목사님이 저보고..
“감독님 집사시절 때 다르고 장로일 때 다르고 전도사일 때 다르고 목사일 때 다르다..”고
그게 저는 이해가 안되었어요.
“아무 뭐가 다르냐, 다 똑같은 사람인데 무슨말씀 하시려고 그러시냐..” 했더니..
“감독님, 술먹지 마세요”그러세요.
그소리에 제가
“제 친구들 다 술 먹는데 술 한잔 먹으면서 그들에게 따뜻한 말로 전도하고 그들을 위로해야 될 것 아니에요.”하면서
건방지게 이런 질문까지 했어요.
“목사님은 술 잡셔보신적 있으세요?” 했더니 없다 하셔서..
“보세요. 술도 잡셔보신적이 없으시면서 어떻게 술마시는 사람의 심정을 이해하실 수 있으세요? 술먹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고독하면 고독한대로 괴로우면 괴로운대로 다 이유가 있습니다. 나는 술 조금 먹을 겁니다.”
그럼 조금만 먹으라해서 3병에서 1병으로 줄였어요.
3월 15일날 우리 후배가 출판기념회를 하는데 사회를 봐달라고 해서 했는데..
그 친구가 형님 그동안 일도 잘 안되었다고 용돈도 많이 주고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20년만에 뉴욕에서 온 친구를 만났어요.
“야 너 목사 됐다면서?, 그런의미에서 오늘 한잔 해야지” 전도사를 이 친구는 목사라고 해요.
“그럼, 물론 한잔해야지.자 오늘 축배를 들자”
그래서 룸싸롱으로 해서 7군데를 새벽 7시까지 돌았어요. 양주 한 7-8병정도 먹었어요.
“주님, 우리 마지막날입니다. 이제 더 이상 안먹어요. 근데 오늘 너무 기분 좋습니다.”
놀라지 마십시요. 그 다음날 토요일날 목욕을 갔다가
주일날 예배를 보는데 앞에, 단상에 있는 목사님 얼굴이 7개로 갈라져요.
제가 깜짝 놀랐어요.
“여보, 내 눈 좀봐”
“당신, 후크선장 됐네요”
3번째 뇌신경이 마비가 와 가지고 한쪽 눈이 움직이지를 않아요.
사람이 7사람으로 보여요 세상이 7개로 보여요.
놀래가지고 공안과에 갔더니..
바로 앰블란스에 실려가지고
서울대학병원의 김성준 박사를 만났더니 ‘눈에 중풍이 왔대요’
난 눈에 중풍이 왔다는 얘기 첨 들어봤어요.
중풍하면 손 발만 아니라, 입에 오면 입이 비뚤어지고..
나는 눈에 온 거예요. 3번째 뇌신경이 마비된 거예요.
그 사람이 안대를 하면서 그래요.
“그래도 감독님은 한쪽이..” 한쪽이 건강하다는 얘기에요.
그 때 그순간 제가 건강했어요.
왜? 텔레비에서 나왔잖아요, 황성민이라는 배우가 당뇨로 양쪽 눈을 잃고..
저하고 참 친해요. ‘펌프’라는 술집을 했었는데 술을 같이 먹으면서 친해지고..
그사람은 앞이 안보여요.
근데 그 황성민이가 뭐라 대사를 던졌냐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근데 이미 때는 늦었다고요.
주님은 나한테 경고하면서 한쪽눈을 주신거예요.
안대를 하고 다니면서 ‘애꾸눈 잭’이었지만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왜? 한쪽눈이 멀쩡하니 얼마나 감사해요.
그런데 그 때가 어느 시기였냐면
‘영상선교사’가 되면서 젤 먼저 해야 할일이 뭔가?
‘내가 기독교 영화 전용관을 대한민국 최초로 세워보겠다’ 해서
남대문 극장에 갔더니 하라고 해서, 계약을 하고 왔는데
나중에 사장이 불러서 갔더니 안된다는 거예요.
우리 어머니가 93살인데 아침마다 와서 불공을 드린다는 거예요.
그 때 충격을 받아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해서 눈이 돌아간거에요.
그 때 그런 것 때문에 신경쓰고 했더니요.
그래서 제가 나가는 ‘전경인’의 모임의 나갔더니..
늦게 뭐한다고 전도사 돼 가지고 부흥회 다닌다 어쩐다 하더니 볼품이 없잖아요.
너무 가슴이 아파서 울고 그러시는 거예요.
그 때 제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났어요.
우리 아버지가 한 말이 기억났어요.
‘절대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 ‘아직도 나에게는 라스트 씬이 있다’
지금 영화로 말하면 10권 짜리면 지금 8권까지 왔다.
마지막 2권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리고 나서 2달 보름정도 됐는데
집에서 내가 217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를 부르는데 이렇게 예수님 초상화 보니까 포카스가 맞는 거예요.
깜짝 놀랐어요.
“여보 내눈봐”했더니 “당신 눈 돌아왔다‘고...
얼마나 기적이에요.
그다음날 ‘정경인’날 가서
그 때 제가 영화감독이니까 영화적으로 이야기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안대를 가져갖다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오늘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속으로 그럴거에요. ‘하나님이 역사하시는데 눈이 그렇게 됐냐?’이럴거에요.
영화로 말하면 ‘슬로우모션’으로.
제가 고도의 세일즈맨 출신이라고요.
“보십시요,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걸 보셨으면 오늘 제 잔금을 해주십시요”
눈돌아갔다가 돌아온 걸 보고서 잔금이 해결됐어요.
왜? 친구들이 너 예수 믿더니 애꾸눈잭, 예수님이 왜 그러냐?
할 얘기가 없었어요.
눈 돌아오니까.
“너 전번에 우리 예수님 조롱했지? 봐 눈돌아왔지?”
“어 진짜네?”
“봐 그러니까 너 빨리 헌금해”
하나님이 이렇게 공의로우세요.
지금 또 기독교 영화 전용관이 안되어가지고.. 그러니까 제가 책을 쓰고 책을 나오게 되요.
우리처가 뭐라하면, 하나님, 짖궂은 하나님이래요.
그래서 “여보야, 내가 영화 만들 때도 짓궂게 만들어, 안되고 안되다가 마지막에 돼, 아직 드라마가 10분 남아 있어, 걱정하지 말어” 하면 “믿습니다, 아멘” 합니다.
제가 대전 교도소에 갔는데 사형수들이 앞자리에 앉아 있었어요.
사형수들은 빨간 명찰을 합니다.
제가 위에서 쳐다보니까 쳐다봐요.
근데 사형수들은 눈에 살기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왜? 자기네들은 위에서 양복입고 폼잡지요..
위에 올라가는 순간 무슨 생각이 났냐면, 내가 그 10년전 부도가 나가지고 밑에 있었거든요.
그 때 무슨 생각을 했냐면 어머니 생각을 했었어요.
“당신들의 어머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이 가정으로 돌아오기를 어머니의 품에 안기기를 원합니다.”
어머니 얘기를 하니까 막 눈물이 나는 거에요.
어머니, 나의 어머니는 나 때문에 평생을 여의도 순복음교회 철야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도가 나고 쫒기는 상황속에서도 어머니에게 가면은 어머니가 나에게 뭐라 하면은,
“아들아, 미안하다, 내가 돈이 있었으면 내가 너한테 돈을 해줬을 텐데,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밖에 없단다. 유일하게 해 줄 수 있는 이 기도, 너와 나와 함께 기도하자,
그러나 기도하는 이 순간에 나는 늘 골고다에 가시는 주님을 만난단다, 채찍에 맞아 가시는 주님, 옆구리에 창이 찔려 가시는 주님을 만난단다, 아들아 돌아와라
내가 너한테 원하는 것은 부자도 아니었다, 출세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나와 함께 주님을 향해 기도하는 거였다. 지금 이순간에도 여러분들 이 상황에 어머니가 창밖에서 당신네들 오기를 바라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가정에 돌아와 당신들이 어머니 곁에 있기를 원할 겁니다.“ 말할 수 없이 눈물이 나와요.
그리고 가는데 한 사형수가 제 팔을 딱 잡아요.
“감독님, 오늘 나는 감독님 눈에 고인 눈물을 보았습니다. 감독님은 나를 위해서 우리를 위해 울어 주었습니다. 나는 감독님 눈에 고인 눈물 속에서 나의 어머니를 발견했습니다. 나의 어머니는 늘 나를 위해서 기도해 주었습니다. 제가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물론, 갈 수 있습니다.”
“감독님, 다른 사람들은 다 새벽이 오면 즐겁다하는데 저는 새벽이 오는 것이 무섭습니다.”
왜? 사형수니까, 사람을 6명 죽였어요. 영웅파 두목. 작년에 사형이 집행되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너무 난폭해서 간수가 성경책을 던져줬어요.
어느날 성경책을 읽고 이 친구가 은혜를 받았어요.
그래서 간수에게 뭔가 해야겠는데 할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필사본을 써서 선사를 했어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그래서 오후에 증정을 하는데 다 울었어요.
그 사형수의 마음이 녹여지는 거예요.
눈물로 다가갈 때, 또 던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