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마무리하고 계시나요?
저는 어제 당직서고 몸살이 조금 나서 ~ 어영부영~ 하루가 가네요.
카페와 처음 인연을 맺을때가 생각이 납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우슬초라는 필명을 알게되었고 , 그때 가장먼저 읽은책이 불패의 비책 1 , 2 권이였죠.
당시 함정에서 근무를할때여서 주식의 주 자도 ㅋㅋ 모를때였는데 ( 지금도.. 모르지만 ) 책내용만 읽고서는 ~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 , 급등주는 이렇게 잡는구나~ 오~~ 놀라움의 연속 속에서 들뜬마음에 지냈었죠.
그리고 확실한 매매 기법도 없이~ 덤벼들기를 몇차례 급등도 해보고 , 급락도 해보고 ^^;; 언제나 그렇지만
멋모르는 투자가는 비기니스 럭으로 시작해 ... 처절한 손절로 마감을 하는 과정을 저또한 격었답니다.
너무나 큰 고통의 시간이었죠 ~ , 어린나이에 1년동안 이란 시간이 담긴거여서 그누구보다 더 빠르게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이
화를 불렀던거 같네요 , 그리고 알게된 외국인 매매법! 당시에는 대신증권 계좌도 트지 않은 상태여서 그냥 원래 쓰던걸로 아~
이건 이거구나 ~ 다~ 지난 매매로 정답을 억지로 맞혀넣기도 하고 ~ 조금더 깊이 생각해보려고 노력해 보기도 하고 ,
그때 처음으로 카페에 내맘대로 필살기 2! 라는 제목으로 몇개의 글을 남겼던거 같네요.
그리고 몇일 시간이 나서 서울에 올라가데 되었고 , 그때 대신증권을 개설함으로서 드디어 필살기 3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 저또한 필살기 !! 가격에 집착을 하기를 수차례 카페 회원님들의
여러가 가지 후기? 등을 보고 ~ 또 실제로 많은 회원님들의 꼬릿말 지원과 ~ 격려로 슬슬 감도 잡기 시작했고 ,
이제는 책을 한번 더읽어도 , 회원님들 글을 한번 더봐도 ~ 먼가 다른게 읽히기 시작해서너무 너무 기뻤죠 ~
그리고 컴퓨터에는 폴더를 만들면서 실제로 데이터를 축적하는 과정을 밟기 시작하였답니다.
몇번의 가상매매와 ~ 간큰 실전매매 ~ 그리고 반복된 책읽기를 통해~ 예전부터 말하던 필살기 가격에 집착하지마라 라는
말을 이해하게 됬고~ 외국인의 수급과 ~ 주가의 관계 ~ (사실.. 아직도 -_-;; 잘 모르지만 ) 라는 측면에서 종목을 바라보게
되었죠 . 그렇게 몇차례 ~ 보고 ~ 금방 거부가 될수 있다는 생각 ! ( 우슬초님이 말하는 , 집늘리고 골프치는 생각할떄 내 계좌는
마이너스를 향해 가고 있다고 ㅋㅋㅋ ) 을 하는게 또다시 화근이 된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외인매매의 가장큰 법칙은 꾸준함과 기다림이라는 !! 말 ㅋㅋㅋ 정말 정말 정말 . 이 생초보도 공감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저번주 , 저번주 , 그리고 이번주 까지도 ~ R비율을 산정해보고 목록을 추려본결과 ~
지금 제가 알고 있는 방법대로라면 ~ 매력적인 종목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실 대전제인 외국인의 매도가 주도적인 장이 이어지고있고 , 환율 , 유가 ,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하루 하루 속에
매수가능한 종목이 나온다는게 더~~~ 힘들 일일수도 있겠죠? , 그런대 그와중에~ 저는 슬~~~~쩍 원칙을 조금더
넓게 적용해 볼까~~ ?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실제로 관심종목을 찾기위해 검색도 해봤구요.
바로 이게 ~ 가장 큰 외인매매를 실패하는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 부끄러울수도 있는 생각이지만 , 아~ 제대해서 매매법만 완성되면 ~ 직장안구하고 주투로 먹고 살고 싶다 .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안좋은 집안 환경을 일으켜보자!! 라면서 말이죠.
그런 조급하고 , 불안한 마음들이 기다림을 저해하고 실패를 반복하며
자신감을 잃고 꾸준함 마져 사라지게 하는게 아닌가싶습니다.
나이 23에 참 나약한 마음이였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 ~~ 모든게 약 6개월간에 제 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
아무것도 아니라고 보실수도 있지만 , 제 자신에게는 참 크고도 격동의 ? ㅋㅋㅋ 6개월이였네요.
그래서 조금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군에서 남은 2년이라는 시간을 영어에 조금더 투자해보려고요. !!
물론 ~ 외인매매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면서 ~ 병행해야겠죠 ~ 그리고 ~ 운동도 하고~ ,조금더 즐기면서
외인매매도 공부하는 참실한?학생이 될려구요. 사실 ~ 퇴근하고~ 보면 ~ 너무 많은시간을 목매고 있는거 같아서 ,
하루하루 체크해야될 사항만보면되는데~ 집착? 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없었어요.
제가 몇살까지 주식을할까요? ! 레드정님께서 힘들어하는 저에게 조언을 해주셨어요.
"오래 달리기 위해서는 가끔 쉬는것도 하나의 방법" 이라고요.
지치지 않고 꾸주히 하는 행복하자가 되려고 노력할려구요 ㅋ
초보분들 ! 저와 함께 하시자구요 !! ㅋㅋㅋ
요즘 매매 -_-를 안하니 자꾸 이상한거 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인매매 모임두 하는데 ㅠㅠ 가지도 못하구. 너~~~~ 무 아쉬어요.
주말 잘 마무리하시고 ~ 다음주도 활기차게 !^^
첫댓글 네....저도참여해야겠네요^^
웃음초님 같은 , 초 고수는 !! 참여금지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이라뇨 ^^;; 허접한데 ㅋ 그냥 일기 쓰는거에요 ㅋ
사실...특별한 매매법이 있는것이 아니고 자기가 정한 매매법을 지키기만 하면되는데... 그것도 무지 힘들어요^^ 자기가 정한대로 하면 기다려야하는데 옆사람 보니 급등하고 있다하면 나도 모르게 원칙을 깨고 매수주문을 넣게 되는거죠.. 그런데 그런것도 한번 직접 당해보고 몸으로 뼈저리게 느껴봐야 다신 원칙을 깨는 일을 안하게됩니다.^^(물론, 겪어보지 않고 지키면 좋지만..) 아직 젊고 그 나이에 무엇인가 깨달음을 알게된 것만이라도 90%은 성공했다고 봅니다. 화이팅~~~!!
너무 너무 많이 격었죠 ㅋㅋㅋㅋㅋ -_-;; 나머지 10%는 진짜!! 제가 채워야겠죠? 많이 도와주세용 ㅋㅋ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역시 군에 있을때.. 주식책을 보고 공부한것이 지금까지 하고 있네요..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지만.. 그래도.. 좋아하는것을 하고 배운다는것.. 그것이 행복이겠지요.. 행복하지님도 기쁜마음을 갖고 하세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꽃피는 춘사월이 되면 외그매하기 좋은 때가 오지않을까 싶습니다. 꼭 주식하고 싶으시면 사이드카 발동하는날 맘에드는거 스윙연습하시면 됩니다. 즐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