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 하면서 절정의 환희심인 최고의
정신적인 엑스터시를 단 한 번만이라도
직접 체험해 보라고 적극 권하고 싶다!
염불상태는 두뇌에서 발산되는 뇌파 상태가
평상시 베타파에서 알파파 이하로 내려가야만
비로소 염불삼매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염불삼매 상태를 얻게 된다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환희심이라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아주 행복하게 보이고,
눈앞에 보이게 되는 모든 사물 하나하나가
모두 자비로 사랑스럽고 고맙게 다가오게 된다.
만나는 사람마다 큰절로 반갑게 인사하고 싶고,
동식물이나 심지어 하찮은 돌멩이 하나라도
꼭 붙들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고 싶어 진다.
따라서 모두를 사랑하게 되고, 용서하게 되며,
마침내 마음에서 비롯된 신체적인 모든 질병도
내 몸에서 서서히 깨끗이 떠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염불의 본질이고, 업장을 씻어내어
육신적인 병이나 정신의 치유로 가는 길이다.
흔히들 염불이라고 하면 부처님께 귀의하여
부처님 명호를 정성껏 부르는 정도로 알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염불로 들기 위한 준비
단계에 불과한 것일 뿐이지 진정한 염불 집중
상태에 확실하게 진입해 들어간 것은 아니다.
염불의 궁극적인 목적은 최고의 행복인 것이니,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짓고서 행복한
목소리로 염불 할 것이며, 부처님께 지극히 감사
하면서 환희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라는 것이다.
불심이 곧 자비심이고 자비심이 곧 여래라고 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