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난주 여사의 개업을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어쩌우? 난 사랑하는 남편을 들볶고 싶은 생각이 없으니......알림마당에 들어가 보니, 회장님께서 거금 백만원을 동창회에 기부하셨던데, 아무쪼록 사업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저는 회비라도 빨리 완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 회장님 회원정보에 아리송한 이름들이 정회원으로 올라 있는데, 왜 그렇죠?
아, 난 기념품도 못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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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장 부부는 이제 돈독이 올라서 안팎으로 돈을 벌기로 작정했습니다. 저의 집사람 오난주 여사가 1년동안 학원을 다니며 공부해서 보석감정사 시험에 합격하고 친구와 함께 압구정도에 보석가게를 개업하였답니다. 친구들 특히 여자 동기분들께서는 각종 기념일이나 중요한 날에 남편되시는 분들을 들볶아서 가게에 나와 주시면 특별히 저렴한 가격으로 봉사해드린답니다. 가실때는 저에게 미리 연락을 주시거나 오여사에게 제이름을 대시고 동기라고 말씀하시면 되겠습니다. 부업으로 혼수판매를 노리고 마담뚜도 함께한다고 하니 적령기에 있는 자녀분이나 기타 짝지울 분이 있으면 명단에 올리시기 바랍니다. 이번 25일의 대전 모임에 나오시는 여자 동기분들에게는 선착순 30분께 가게 판촉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못받으신 분은 다음에 가게에 나오시면 드립니다.
0. 상호 : 제모네타(GEMONETA), 오난주
0. 전화 : 3443-9898, 3443-7933(FAX)
0. 위치 :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서 한남대교(미성아파트)쪽으로 현대아파트 상가 1동 2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