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이해,
새롭게 선을 보인 '화사한' 얼굴이 있는데요. SK 와이번스 '새배트걸'입니다. 1,3루 모두 새얼굴로 교체가 됐는데, 오늘은 그 두 새배트걸 중 한 명을 먼저 소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친절한 근우씨'...?!
'날쌘돌이' '친절한 근우씨' 정근우의 배트를 받아든 배트걸.
심상치 않은 덕아웃 분위기?
한 명의 예외없이 선글라스를 낀 탓에 '그 진실의 눈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진실의 눈은 과연?
그런데...!
덕아웃 제일 뒷줄의..
한 코치의 감탄사가..
감탄사...?
- 뜨아~
조금 더 클로즈업했더니...
네~~~
"미모에 감탄한걸까, 몸매에 감탄한걸까, 아니면 둘 모두에 감탄한걸까?".
몹시 궁금했는데요. 한가지 확실한 건, '야한 복장'과는 거리가 먼 배트걸 그녀였다는 점입니다. 그야말로 평범한 복장이었죠. 헌데, 다들 왜저리 감탄에 마지않는걸까? 궁금증은 증폭됐습니다.
또 하나의 예를 보실까요...!!
사실,
이 배트걸의 몸매, 특히 '다리'가 정말 예뻤습니다.
어느 정도길래...?
군더더기 없는,
가늘고 길고, 매끈하고 예쁜 다리였습니다.
그래서인가요. 덕아웃이 또 한번 요동치는데...?
용병(왼쪽)이면 용병..
김강민(오른쪽)이면 김강민..
허 허 허~, 어디 그뿐이랴...
- 뜨 뜨 뜨..
- 뜨아~~~~~
뭐,
이랬던건데요.
솔직히말해...
충분히 가능한 '화기애애'한 덕아웃 분위기였습니다.
아울러, 전투력(경기력) 향상에 크나 큰 도움이 된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앗! 그런데...
'순둥이' 최정(오른쪽),
여기서 왜이러고 있는 걸까요.
순간...
순간,
최정에게 한가지 바라고 싶은 게 생겼습니다.
화끈하게...
정말 화끈하게..
"저기, 오늘 저녁에 시간있나요?"라며 한번 '들이대기'를 바랐습니다.
최정...!!!
한번 대시해봐, 응~, 최정!
어, 앗! 진짜...??
고개를 돌린,
부끄럼 많고, 여자 모르고, 사랑도 아직 모르는 '순둥이' 최정..
- 저기..
- 오늘 저녁..
잘하고 있어, 최정...!
- 시간..
아, 하지만...
"시간있나요?".
그 마지막 맨트 한마디를 끝맺지 못하고 다시 고개를 숙였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WBC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할 때도 말 한마디하지 않고 1루로 달려가더니, 배트걸에게도 "시간있나요?"라는 그 말 한마디를 끝맺지 못하다니. 오호! 통재라..
TO, 최정에게...
최정 선수..
남자란 말입니다.
남자란?
정근우 같아야 합니다.
정근우..
정근우가 어떻길래?
모름지기, 남자란..
- 정말 아름다우시군요..
- 지금껏, 제가 본 여자분 중에..
- 가장 예쁘고, 가장 완벽한 몸매의 주인공이십니다~
여자란...?
정근우와 같은 넉살 좋은 말 한마디에..
- 감사합니다. 오 호 호 호 호 호~
이렇듯,
아주 짧은 순간에 마음을 활짝 여는 겁니다.
- 아시겠어요? 최정 선수...
아시겠냐고요? 최정 선수~~~
물론, 정근우는 유부남입니다.
그렇다면...?!
SK 덕아웃을 초토화 시킨 그녀,
그녀에게 몇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중 세가지만 대답을 하더군요.
- 나이는?
- (만)스물하나요..
-몸무게와 신체 사이즈는?
- ..
- 학생이신가요?
- 네..
- 서울대생이신가요?
- ..
- 남친은?
- ..
- 이름은?
- 박소라입니다..
- 오늘 저녁 시간있나요?
- 오늘 저녁 시간있나요?
- 아저씨가 그걸 왜 물어보세요. 진짜 어이없게. 푸크크크~
"이거보세요. 박소라씨. 이래뵈도 인터넷 나이 아직 20대 중반입니다."
"아시겠어요? 아시겠냐고요?? 네???". 어이없긴 저도 마찬가지라고요. 진짜..
자, 오늘의 '하이라이트'...!
야구 안 보고, 어딜 보는거야..
지금, 뭘 감상하시냐고요?
바로, 그 순간...
'데굴데굴', 굴러들어온 야구공..
- 아니, 아니. 말씀만하세요..
- 제가 주워드릴게요~
배트걸에게 친절해도...?!
'너~무 친절한',
SK 덕아웃, 그리고 선수들. "바야흐로 새봄이 오긴 왔구나"의 인천 문학이었습니다.
첫댓글 니도 야구 선수하고싶지 ?ㅋㅋ
별론데... 이거 누가 올렸어?
베트걸 ㅋㅋㅋ 참 별로네요 ㅋㅋㅋ 롯데치어리더가 최고인거같아요 ㅋㅋ
별론데 왜 올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