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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9 누가복음24:33-53
본문: 누가복음24:33-53
제목: 제자에게 보이신 주님
오늘은 누가복음24:33-53의 말씀을 가지고
“제자에게 보이신 주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오늘 말씀 제목이 무엇입니까?
“제자에게 보이신 주님”
우리는 많은 소문을 듣고 삽니다.
그 소문으로 인해 우리는 기대감을 가지기도 하고
불안과 염려와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듣는 소문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많은 뉴스를 듣습니다.
걱정되는 소식도 많고 불안하게 하는 소식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기대감과
소망을 품게 하는 소식도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사실을 만나는 것입니다.
소문에 따라서 이렇게 저렇게 흔들리기보다는
진짜 사실을 만나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중요합니다.
소문에 흔들리기 보다는
사실을 알고 사실에 따라서
행동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 웅성거리는 제자들
지난 주에 살펴본 엠마오로 가다가
예수님을 만난 두 제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곧바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예루살렘은 예수님의 열한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그곳에 있었습니다.
실망하고 떠났던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과 달리
그들은 주께서 살아나셨다는 소식을 들었고
또한 시몬 곧 베드로에게 보이셨다는 간증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도
자신들이 만난 예수님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였습니다.
직접 예수님을 만난 이들과
소문을 들은 이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제자들의 분위기는 기대로 인해
불안과 흥분이 있었습니다.
소문으로 인해 웅성거리고 있었고
그들의 마음은 불안과 흥분과 기대감으로
어쩌면 혼돈 속에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그저 그런 상태로만 있다면
문제가 됩니다.
바르게 신앙 생활하기가 어렵습니다.
소문만 가지고 움직이면 문제가 생깁니다.
불안과 염려로 행동해도 문제가 됩니다.
중요한 것을 사실을 붙잡고
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래야 힘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2.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이렇게 웅성거리고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친히 그들 가운데 서셨습니다.
소문이 실제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기대가 이루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불안과 염려와 흥분 속에 있는 그들에게
평강이 있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음성을 듣고
이러한 모습을 보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들이 어떠했습니까?
그들이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그들은 불과 사흘 전에 부끄럽게도
자기의 선생 하나님의 아들인 주님을
버리고 도망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절대로 주님을 배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님을 절대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그들은 주님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던 자들입니다.
그런 그들이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각자 자기 곳으로 흩어져서 그들의 주요 선생인
예수님을 혼자서 악한 자들의 손에 있게 했습니다.
그들 가운데 우두머리 시몬 베드로는
그들의 주요 선생인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저주까지 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겁쟁이며 비겁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바로 그런 분입니다.
우리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찾아오시는 분입니다.
친히 찾아오셔서 어떻게 제자들을 대하셨습니까?
그들을 진노하거나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서운하다고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조용히 그들 가운데 오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하시며
문안 인사를 하셨습니다.
어제 보고 오늘 본 것처럼
그렇게 인사를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 속에서 무엇을 보게 됩니까?
그것은 세상에서 볼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증거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허물을 용서하시는 것은
주님의 영광입니다.
주님은 “긍휼히 여기기를 기뻐하십니다.”
주님은 사람이 용서받기를 원하는 것보다
더 기꺼이 용서하시려고 하십니다.
우리의 허물을 씻어 주시려는 것은
주님의 무한하시고 전능하신 사랑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주님은 항상 흰 눈같이 만들어주시며,
그 죄를 치워버리고 깊은 바다에 묻어 버리시며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용서받을 자격이 없는 자를
값없이 온전하게 철저하게 용서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렇게 하시는 분이고
우리도 그런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러므로 죄가 아무리 중해도 주님 앞에 나가길
꺼리거나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타락했어도 주님께 돌아가기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할 일은 그에게 순종하는 일입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우리도 또한 그렇게 용납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보이셨던 것처럼
우리는 다른 사람을 그렇게 관용과
겸손함으로 대해야 합니다.
3. 더 낮아지시는 예수님
그렇게 제자들을 대하시는 주님을
제자들은 그래도 믿지 못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무엇을 하셨습니까?
주님은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부활하신 것을 믿으라고
명령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나의 부활을 믿지 못하느냐?”고
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이보다 훨씬 더 굽히셨습니다.
주님은 열 한 제자의 육체적 감각에 호소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친히 손으로 만져보도록 명하시고
먹을 것을 가져오라고 해서 드시기도 했습니다.
자기가 영이나 유령이 아니라 만져 확인할 수 있는
존재임을 믿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에서 우리 마음속에 마땅히
간직해 두어야 할 커다란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 주님은 종교적 사실과 주장들을 검토하는데
우리의 감각기관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십니다.
기독교의 진리 중에는
이성을 초월하는 것들이 있음을 예상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성과 배치되고 우리의 감각기관에
모순되는 사실들을 무턱대고 믿어서는 안됩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어떻게 다루셨습니까?
우리는 그것을 알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제자들을 부드럽게 다루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바를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과 같이 인내하고 오래 참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래도 잘 믿지 못하는 제자들을 위해
먹을 것을 가져오라고 하셔서
먹으심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감각적으로 깨닫게 하셨고
그래서 충분하게 부활의 주님을 만나도록 하셨습니다.
주님처럼 우리는 어떤 사람들의
믿음의 연약함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도록
어린애 다르듯이 부드럽게 대해야 합니다.
그들이 당장에 모든 것을 깨닫지 못한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믿도록 할 수만 있다면
가장 천하고 어린이 같은 방법들도
멸시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일에는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젊은이들, 무식한 사람들,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이처럼 겸손해진 마음으로 대할 수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자가 아닙니다.
모든 믿는 자들이 종종 다음과 같은
사도바울의 말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고전9:22)
4.주님을 만난 후에 해야 할 일
우리는 주님을 만난 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누구를 친구로 만났으면
그 사람에 대해서 잘 알도록 노력하고 힘써야 합니다.
그저 이름이나 얼굴 정도를 알아서는
친구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예수를 믿는 것도 그렇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는 예수님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제자들은
이미 예수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잘 알아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다 알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여
두려워하고 배신하여 떠나기 까지 하였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찾아와
평강이 있으라고 하셨고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들에게
예수님이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해
말씀을 통해 알려 주셨습니다.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제자들이 성경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로부터 들은 말씀도 있고
자신들이 다른 선생들로부터 들은 말씀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을 좀 더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삼년 동안이나 예수님과 함께 살며
말씀을 듣고 배웠지만
예수님을 잘 알지 못했기에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씀을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도록 하는 조명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어두운 존재기에 말씀을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이 보내주신 성령님의 조명이 있어야
예수님의 말씀을 깨달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눈은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해서
교만한 마음으로 인해서
우리의 지혜가 흐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어도 눈이 가리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주 예수님께 성령을 통하여
눈을 열어 주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물론 성경의 해설하는 설교자나
선생들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겸손하고 기도하는 마음은
성경에서 교만하고 자신감에 찬 사람이
전혀 분별할 수 없는 수천 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에 대해서 깨달아 할 것은
십자가의 죽음에 대한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슬퍼할 일이 아니라
우리가 꼭 필요한 일로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은 세상의 생명을 위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율법은 결코 만족될 수 없었으며
결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될 수도 없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께
나갈 수 있게 하였으며
죄인이 우리가 소망을 가지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를 바라보며
내가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나를 위해 죽은 자를 의지하며
그를 믿음으로 우리는 담대하게 호소하며
주님께 생명과 석방을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닙니다.
항상 영광스러워 해야 할 일입니다.
십자가를 우리의 모든 희망의 근원과
우리의 모든 평화의 근본으로 여겨야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멈춰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더 나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이 땅을 떠나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전파하라고 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입니다.
그것을 예루살렘을 시작해서 모든 족속에게
전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회개를 촉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절망적으로 악합니다.
뉘우침과 회개 없이는
아무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기꺼이
용서하신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우리가 용서를 얻는 것은 회개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자들에게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는 자는
용서받지 못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먼저 우리가 예수를 믿고 죄사함 받았다는
체험적인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이미 죽은 자들이고
예수 안에서 살아난 자들입니다.
그렇기에 전하기 전에 내가 온전히 받아들여야 하고
그것을 인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한 일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합니까?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곳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받도록 몰아간 곳
선지자들을 돌로 쳐 죽게 했던 곳에서 시작하라고 합니다.
교만과 불신과 자기 의로 충만한 그곳
그래서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그 죄악의 극치를 이루었던 곳입니다.
바로 그곳에서 그리스도의 명령을 실천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과거에 아무리 방탕하고 악했던 사람이라도
구원받을 수 없다고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가장 악한 자라도 회개하고 믿고 영생을 얻도록
초대하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치료할 수 없는 경우를 치료하시는 것은
위대한 의사의 영광입니다.
바로 그러한 일에 우리를 증인으로 세우시고
나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행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성령의 능력을 입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주님을 날마다 경배하고 찬양해야 하며
주님이 가르쳐 주시는 말씀으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로서 누가복음을 통해서 마치려고 합니다.
누가는 우리에게 예수님이 누구인가를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요
우리를 위해서 죽으신 분이요
부활하여 우리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분입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을 믿어
죄 사함 받고 생명을 얻어
이 땅에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회개의 구원을 전함으로
내가 누렸던 구원과 은혜를
세상에 전하여 그 누구라도
구원을 받아 참된 생명을 누리도록 해야 합니다.
아직도 두려움이나 불신 속에
살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야 합니다.
그런 자리에서 벗어나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기도의 자리로 말씀의 자리로
예수님을 경배하는 자리로 나오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