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통영으로
막걸리 받으러 가는 날
점심식사하러 들린 곳입니다.
킹덤이 맛집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아시는 지인분께서 추천해 주신 곳
매운맛이 좋은 신촌양푼이갈비찜입니다.
갈비찜의 매운 정도를 중간 맛으로 요리해
달라고 했는데 그래도 엄청 매웠습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것도 같은데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주문할 때 매운 거
잘 못 먹는다고
꼭 부탁을 해야겠더라구요.
신촌신양푼이갈비찜
매운 고춧가루와
청량고추만으로 매운맛을
낸다고 합니다.
캡사이신은 NO.
위치는~
통영우체국 인근에 있습니다.
아래 지도 참조
홀입니다.
고급스럽게 보이는 테이블이
여러 개 놓여져 있구요.
오른쪽 벽면에는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쇼파형 의자로 되어 있습니다.
왼쪽에는
좌식 테이블로 되어 있는
독립된 룸이 있습니다.
가족 외식이나 모임 시
좋겠어요.
메뉴는~
돼지 갈비찜이 전문입니다.
추가로 먹을 수 있는
식사 종류가 다양합니다.
우선
기본적인 쌈야채가
세팅 되었습니다.
바로 요리해 나온
계란찜입니다.
가스불에 올려서 요리한 게 아니라
전자레인지에 한 듯합니다.
계란찜
간도 잘 되어 있고
부드러운 맛 좋았습니다.
밑반찬은
두 가지만 나왔어요.
주메뉴가 맛이 있으면
밑반찬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간장 양념을 두른
도토리묵은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이게 뭘까요~
직접 주먹밥을 해 먹을 수 있는
주먹밥 요리입니다.
2,000원
위생장갑을 끼고
골고루 섞은 뒤
조물락 조물락
주먹밥을 직접 만듭니다.
맛있게 보이나요~
맛은~
맛있게 보이는 비주얼
그대로 입니다.
신양푼이갈비찜 (소)
25,000원
가스불 위에 올려졌습니다.
매운 정도를
중간으로 해달라고 했어요.
보글보글 끓으면
직원 분이 직접
먹기 좋게 장만해줍니다.
손님이 많아서 바쁘면
해줄 수 없겠지요.
그때는 직접 하시면 됩니다.
갈비뼈를 다 발라냈습니다.
이제 불을 최대한 줄이고
먹어주면 되겠습니다.
매운 양념 듬뿍 스며든
갈빗살 한 점
부드러운 맛까지는 좋았는데
저에게는 너무 매웠어요.
중간 맛이 이정도면
진짜 매운맛은 어떨지 알만합니다.
매운 갈비찜
요즈음 고소한 맛이 절정인
쌈야채에 써서 먹으니
좀 괜찮네요~
점점 졸일수록
깊은 맛이 나긴 나는데
대신 짠맛이 돕니다.
이럴 때는 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겠어요.
고기를 거의 다 먹은 뒤
우동사리를 주문했습니다.
2,000원
사리만 나오는 게 아니라
국물에 담겨져 나옵니다.
남은 갈비찜 양념에
그대로 국물과 함께 넣고
끓입니다.
걸쭉해질 때까지 졸여서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한참을 끓였어요.
우동사리
와~ 맵네요.
뜨거우니까 더 매운 것 같아요.
천천히 먹으면 되겠는데
시간이 많지 않은
마라토너 전용재
대충 맛보고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
2,000원
양념으로 토핑되어
나왔습니다.
이렇게 비빈 상태에서
낮은 불에 올려집니다.
직원분이 맛있다고 해서
치즈토핑도 주문했습니다.
2,000원
치즈는 볶음밥 위에
토핑됩니다.
잠시 투껑을 덮고
낮은 불에 뜸을 들입니다.
치즈가 피자처럼
요렇게 되었네요.
이것도 매워요~
맛은 있는데 맛이 강합니다.
천천히 먹는 게
맛있게 먹는 비법일 겁니다.
신촌신양푼이갈비찜
경남 통영시 무전 8길 13-32
전화 : 055-649-0996
간단하게 먹어도 될 점심
맛집 소개하는 차원에서
골고루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먹는 내내 맵다고 호들갑을 떠니까
쿨피스를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
잘 마셨습니다.
신촌辛양푼이갈비찜
저에게는 매워도 너무 매웠어요.
매콤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것 같습니다.
[지도:32]
카페 게시글
◎경남 맛집기행◎
통영
[경남 통영] 매콤한 양푼이 갈비찜 호호불며 맛있게 먹었어요. ~ 신촌신양푼이갈비찜
킹덤
추천 4
조회 1,339
15.12.25 06:4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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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그릇 잘 먹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와~우 전문가의 포스팅에 감탄사가 나옵니다.^^
생생한 음식의 멋진 연출이 한차원 높은 [킹덤]님의 수준을 말해 줍니다.~
넘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