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식구 Genesis가 라이프 1차 앞에 모셔다 주어 보고픈 걷기동우회 회원들을 만나 수인사를 나누고 고창 고인돌휴게소에서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고 전주에 도착하여 전주옴팡집과 덕진주막을 지나 토끼 농장을 바라보며 조선 오백년 역사가 시작된 전주의 대하소설(혼불)의 저자인 최명희 묘소를 지나 건지산길은 태초의 밀림같이 숲이 우거진 길이며 아름드리 편백나무 숲과 프라타나스, 단풍나무 그리고 독일 가문비와 아카시아 숲의 터널의 길을 지나 송현저수지의 둘레길에서 교회 가족들의 탐험 코너학습을 구경하고 오송제로 이어지는 등산길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전북대 학술림으로 조성된 숲길을 따라 대지마을 지나 한국소리 문화의 전당을 지나니 동화속에 나오는 아들은 삭정이 나무 가지에 동화책 가방을 걸어 매고 엄마와 여울목 길을 너부시 걷고 있는 장면을 보면서 코스모스는 가을의 전령 역활을 하기 위하여 여름을 이겨낸 꽃이며 청명한 가을 하늘을 향해 해맑게 핀 코스모스 길을 걸으면서 코스모스는 가날프고 연약하지만 '신'이 가장 먼저 만든 꽃이라 한다. 멕시코의 원산지 이고 "살살이 꽃"(미풍에 한들 거리며 무리지어 춤추는 것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예원예술대학 캠퍼스 잣나무 우거진 낙엽 잔디 그늘에서 우럭, 낙지, 버섯구이, 쇠고기, 웅어회에 하수오주, JOHNNIE WALKER로 짙어가는 가을 단풍을 바라보며 전주 덕산공원 현수교를 걸으며 백련, 홍련을 보며 한쪽에 연꽃을 다른 쪽은 오리배 타는 곳으로 변화를 주고 있으며 덕진공원 호반길을 산책하고 호수 가운데 있는 팔각정 전망대(3층)에서 커피를 마시고 쉼터의 작은 섬에 앉아서 김 부장과 하수오주로 낭만을 이야기 하고 전북대학교 건물을 바라보며(아파트 형태 건물) 테크로드를 따라 공원에 도착하니 전북 문학인들의 행사가 열리고 있어서 책 20권(무료)을 선물 받고 사인을 펜 가는데로 했는데 쎈스쟁이(sense) 이 부장 Q&A 자연스럽게 잘하여 내려오는 차속에서 웃음꽃을 피우며 몇분의(시간) 승진으로 목포에 와서 윤 이사가 즐겁게 깊어가는 가을의 밤에 별빛을 더 밝게 하였다.
2014.10.25
덕진공원에서
첫댓글 걷기 운동하고 오셨구먼.
매주 밖에 나가시는데 그러면 무안 남산 숲속의 집 모임은 이제
없어졌는가?
늘 즐겁게 삶을 가꾸어 가는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네
김 의원 잘 계셨는기? -연증산등산회는 지속되고 있네 이번 임원 개편에서 친구가 회장으로 재 선출 되었네 한번 지나가다 얼굴이나 보세나
윤회장님 회장직 재 선출을 축하드립니다... 임원개편?? 어떻게 개편되었는지요?
솔개님 잘 계셨는가-회장: 윤호인.부회장:김영언.국장:박광진. 부국장1:문화식.부국장2:남상윤.서울지구부회장:하영진(부국장들이 돌아 가면서 국장의 일을 도와주기로 함 고기굽기 등-
전회원 간부화 완성했네요...보다 멋진 목포상동 등산회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