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우량종자 자체 채종… 쌀, 찰옥수수도 추진

[동녘]

강릉시가 보급종 종자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벼와 찰옥수수 우량종자 자체 채종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종자의 경우 연간 8∼9t을 자체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찰옥수수 역시 해수욕철, 단풍관광철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나 종자 공급량의 부족으로 수요를 충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강릉시는 올해에는 지난 2년여동안 시험재배를 거쳐 선발한 고품질벼인 '고품'벼 등 5종 15t을 채종해 공급하고 연차적으로 미질과 외관 등 소비자 기호를 충족하는 고품질 쌀을 확대 생산, 강릉 쌀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찰옥수수는 올해 처음으로 0.5㏊의 채종포를 운영,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미백2호를 500㎏ 생산해 보급하고, 사업의 성과 여부를 측정, 앞으로 영동지역 전체에 보급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남진천 기자님(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