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과 청송군을 경계지으며 남하하던 낙동정맥은 포항시로 접어들어 성법령에 이르면 동해로 곁가지를 뻗어 내린다. 이 곁가지는 다시 둘로 갈려 북으로는 매봉, 향로봉, 내연산을 만들고 아래로는 삿갓봉과 천령산을 잇는다.
내연산, 향로봉, 매봉, 삿갓봉, 천령산의 다섯 봉우리가 에워싸 이루어 낸 것이 12폭포의 명성을 자랑하는 청하골이다.
천령산은 조선후기까지 신구산(神龜産)이라 하였고 하늘같이 높다 하여 일명 하늘재라 부르던 것을 일제시대에 천령산으로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마치 소잔등처럼 생겼다하여 주봉을 우척봉(牛脊峰)이라 부른다.
청하골을 중심축으로 내연산과 마주하고 있지만 내연산의 명성에 가리어져 찾는 이가 적은 편이다. 정상에 서면 내연산군을 이루는 삿갓봉, 매봉, 향로봉, 삼지봉을 잇는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오고 그 협협한 골짜기 속 청하골의 속내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보경사 주차장에서 올라서는 길이 일반적이고 삼거리, 시명리 쪽으로 내려서서 청하골의 아름다운 계곡미를 만끽 할 수 있다
산행지도;
첫댓글 수고 많았습니다.
과중한 업무에도 항상 웃으며
일처리 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고맙읍니다~~~
회장님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할만큼 매사에 꼼꼼한 총무님! 수고하셨습니다.
별말씀을요
아무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