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회 월요강좌 자료.hwp
자연/공존/행복
한 국 하 이 쿠 연 구 원
제 161 회
월 요 강 좌
#.일시: 2019년 7월 29일 (월) 19:00~21:00
#.장소: 서라벌신협(2층 회의실)/주소:경주시 동문로 6 (전화/문의:010-2680-1589)
# 주제 및 내용: - 1. 「하이쿠(론)」의 이모저모(15). (외)
바쇼의 하이쿠(11). 현대의 하이쿠(12). 「현대 단카」 (5)
2. 구회 3. 한국의 정형시(17) 4. 기타
*참석자 모두 동등한 발표 및 발언권을 가집니다.
한 국 하 이 쿠 연 구 원 장
自然/共存/幸福
韓 國 俳 句 硏 究 院
第 161 回
月 曜 講 座
#.日時: 2019年 7月 29日 (月) 19:00~21:00
#.場所: 徐羅伐信協(2F會議室)/住所:慶州市東門路6 (電話/問い合わせ:010-2680-1589)
#. 主題 及び 內容: 1. 俳句(論)のあれこれ(15).(外)
芭蕉の俳句と現代の俳句(12). 「現代の短歌」(5)
2. 句會 3. 韓國の定型詩(17) 4. 其他
韓 國 俳 句 硏 究 院 長
A. 俳句(論)のあれこれ(15) :「하이쿠(론)」의 이모저모(15) -事實と眞實: 사실과 진실
事實と眞實は違う。事實は云って見れば眼に見えたもの,實際に體驗したこと,つまり現象である。これに對して眞實は,現在の事實のもっと先,もっと奧にあるもの,つまり本質であるだから,事實をいくら積み重ねても眞實にはならない。本質は眼で見るものでなく,心で感ずるものだから。俳句は窮極的には眞實を書くものである。だから常に心を硏ぎ澄まして現實の奧にあるものを見ようとしていないと眞實は書けない。 - 山崎 聰『響焰』No.613(R1.7)
(사실과 진실은 다르다. 사실은 말을 해보면 눈에 보이는 것, 실제로 체험한 것, 즉 현상이다. 이에 비하여 진실은, 현재의 사실보다 훨씬 앞이나 깊은 곳에 있는 것, 즉 본질이다. 따라서, 사실을 아무리 축척해도 진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본질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이쿠는 궁극적으로 진실을 적는 것이다. 따라서, 항상 마음을 갈고 맑게 하여 현실의 저 깊은 곳에 있는 것을 보고자 하지 않으면 결코 진실을 쓸 수 없다)
B. 芭蕉의 發句(12)와 現代俳句(12)
1. 芭蕉의 發句(12) --- 『野ざらし紀行』
30) 年暮れぬ笠きてわらぢはきながら - 1684년 作(年の暮れ:冬)
(としくれぬ / かさきてわらじ / はきながら)
=> 한 해 저물고 / 머리에 삿갓 쓰고 / 짚신 신은 채
2. 現代俳句(12)
1) さくらほろほろかの世もこの世もなく
さくらほろほろかのよもこのよもなく - 山崎 聰『響焰』No.613(R1.7)
=> 벚꽃이 지네 / 소리 없이 조용히 / 이 저 세상 無
2) きのうと同じいちにちが過ぎみなみかぜ
きのうとおなじいちにちがすぎみなみかぜ - 山崎 聰『響焰』No.613(R1.7)
=> 어제와 같은 / 하루 또 지나가고 / 바람은 남풍
3) 八十八のわれも男の子ぞ鯉のぼり *破格調 7/9/5
はちじゅうはちのわれもおとこのこぞこいのぼり - 山崎 聰『響焰』No.613(R1.7)
=> 나이 팔십팔 / 나 또한 남자아이 / 잉어 맨 깃발 *こいのぼり(고이노보리)
4) コ-ト着る昨夜の街のにおいして
コ-トきるさくやのまちのにおいして - 笹尾京子『響焰』No.613(R1.7)
=> 코트를 입다 / 어젯밤 거리 냄새 / 짙은 그대로
5) むかしむかしのなみだのにほひさくらもち *破格調 7/7/5
むかしむかしのなみだのにほいさくらもち -恩田侑布子『俳句四季』(H31.4)『響焰』No.613(R1.7)
=> 옛 어린 시절 / 눈물 젖은 향수의 / 사쿠라모치*
*さくらもち [桜餅]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 익힌 다음 팥소를 넣고 벚나무 잎으로 싼 떡.
6) 春立つや埠頭に殘る繫ぎ石
はるたつやふとうにのこるつなぎいし - 高橋悅男『俳句』(H31.4) 『響焰』No.613(R1.7)
=> 봄기운 돌고 / 사람 오가는 부두 / 남겨진 연석
7) 山の名も湖の名もうららけし
やまのなもみずうみのなもうららけし - 杉田菜穗『俳壇』(H31.4) 『響焰』No.613(R1.7)
=> 산의 이름도 / 호수의 이름조차 / 화창하구나
8) いま落ちし椿少女に拾はるる
いまおちしつばきしょうじょにひろわるる - 靑柳志解樹『俳句界』(H31.4) 『響焰』No.613(R1.7)
=> 떨어진 동백 / 곧 바로 주워 만든 / 소녀 목걸이
9) 萬綠を一直線にケ-ブルカ- *破格調 5/7/6
ばんりょくをいっちょくせんにケ-ブルカ- -池田惠美子『俳句展望』(R1.6)
=> 온 세상 푸른 / 가로 지른 일직선 / 저 케이블카
10) 背負籠の靑年に降る竹落葉 - *破格調 6/7/5
せおいかごのせいねんにふるたけおちば -池田惠美子『俳句展望』(R1.6)
=> 등에 바구니 / 청년에게 내리는 / 대나무 낙엽
11) 花吹雪く來るは令和と言ふ時代
はなふぶくくるはれいわというじだい - 大竹多可志『俳句展望』(R1.6)
=> 날리는 꽃잎 / 다가온 것 레이와 / 새로운 시대
12) 口ぐちに暑い暑いという平和
くちぐちにあついあついというへいわ - 川辺幸一『俳句展望』(R1.6)
=> 사람들마다 / 더워 더워 외치는 / 그래도 평화
13) 歸還の地大火の跡の町となり *協會賞受賞作家
きかんのちたいかのあとのまちとなり - 後藤よしみ『俳句展望』(R1.6)
=> 전쟁 끝나고 / 돌아와 본 고향땅 / 참화 흔적뿐
14) さくらの夜ふたりぼつちの水いらず
さくらのよふたりぼつちのみずいらず - 佐藤晏行『俳句展望』(R1.6)
=> 만개한 벚꽃 / 객꾼 모두 빠진 채 / 밤놀이 둘뿐
15) メ-ルより聲が聞きたい梅雨の夜
メ-ルよりこえがききたいつゆのよる - 寺田勝子『俳句展望』(R1.6)
=> 메일보다도 / 목소리 듣고 싶네 / 장마 속 긴 밤
16) On such a gray day,
pink wild roses are in bloom
worth a dull day's walk -West, Bill (U.S.A) 『HI』No.142(R1.5)
=> 이런 흐린 날 / 들장미 활짝 피어 / 산책 나가네
▶ 「現代の短歌」(5) 岩田 正歌集『柿生坂』--國際タンカ協會(日本/東京)No.5(2019.5.10)
足病んで冬をこもれば切實に夕陽を見たし夕陽浴びたし
あしやんで ふゆをこもれば せつじつに ゆうひをみたし ゆうひをあびたし
다리를 다쳐 / 겨울 내내 집에만 / 매우 절실히 / 석양을 바라보며 / 석양을 호흡하네
*사이키 마나부(西鬼 學 : 詩人)의 취한(醉漢) -- 別紙
C. 구회(句會) : 別添 별도 자료 --- 참석자 모두!
D. 韓國の定型詩(17) : 別添 별도 자료 --- 박서희 시인
E. 其他 : home page 홈페이지 參照!
★(郭 大 基 / 2019. 7 ) ■ 句會 -休- 日本語俳句 ■
1. じゃがいもの大中小に五日市 *じゃがいも(季語:秋)
じゃがいもの だいちゅうしょうに いつかいち
햇감자 수확 / 크기 따라 대중소 / 전통 오일장
2. 蕗の葉の上までうかぶ母の影 *蕗の葉(季語:夏)
ふきのはの うえまでうかぶ ははのかげ
머위 잎 위에 / 아련히 떠오르는 / 어머니 모습
3. 夕顔に二人とも言うほめことば *夕顔(季語:夏)
ゆうがおに ふたりともいう ほめことば
새하얀 박꽃 / 두 사람 서로 함께 / 찬사 또 찬사
4. 紫陽花に彩りながら墓一基 *紫陽花(季語:夏)
あじさいに いろどりながら はかいっき
수국 꽃 자태 / 곱게 물든 마을 끝 / 외로운 무덤
5. 萬綠を裂く智異山の瀧一つ *萬綠(季語:夏)
ばんりょくを さくジリサンの たきひとつ
온통 푸른 숲 / 찟는 듯한 지리산 / 웅장한 폭포
6. 目でさわるお願いするわ古うちわ *古うちわ(季語:夏)
めでさわる おねがいするわ ふるうちわ
눈인사하듯 / 올해도 부탁해요 / 오래된 부채
7. 水彩畵行ったり來たり梅雨の山 *梅雨(季語:夏)
すいさいが いったりきたり つゆのやま
수채화 속에 / 왔다 갔다 하는 듯 / 장마철 먼 산
■ 句會-休- 韓國俳句硏究院( http://cafe.daum.net/haikusijo 院長 郭大基)
*住所 : 韓國 慶州市 北城路 61 <名士村> 110 - 201 (〒 38141) *電話 : (010-2680-1589)
*日時: 2019. 5. 27(月) 18:30~ 21:00 *場所: 韓國俳句硏究院
平成と令和を結ぶ早月かな - 金豊澤
今更の鬱憤ばらい蠅地獄 - 高玟煥
春の味白川村のそばからの - 朴廷苑
思い出に春の島旅老いの母 - 李大熙
戶をたたくような鳴き聲水鷄かな - 權純采 *水鷄(くいな)뜸부기
古里の空は靑いか鯉のぼり - 緋紗子
農繁期凌霄花咲き揃う - 朴敘僖
菜園の一番奧に蜘蛛の絲 - 郭大基 -以上------------------------------------------------------------
■ 句會-休- 韓國俳句硏究院( http://cafe.daum.net/haikusijo 院長 郭大基)
*住所 : 韓國 慶州市 北城路 61 <名士村> 110 - 201 (〒 38141) *電話 : (010-2680-1589)
*日時: 2019. 6. 24(月) 18:30~ 21:00 *場所: 韓國俳句硏究院
墓參りメモリアルの日重なりて - 金豊澤
わらべうた靑葉と共に若返り - 鄭章柱
靑梅を小甁に詰めて日々眺め - 米原
雨上がり水無月の空深く - 青澤
じゃがいもの競りのお手付き鮮やかに - 朴廷苑
巡禮者道東書院で香を焚く - 李南植
リラの香に誘われ座するベンチかな - 緋紗子
素敵な日青空走る夏の夢 - 申惠晶
暑さから本の幸せキッズカフェ - 朴俸助
知らぬ梅雨わざとぶつかる緣づくり - 金光柱
靑梅のざる三つ有り五日市 - 郭大基 -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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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평적 감상과 의견,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