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먹을거리를 고르는 기준, 기미(氣味)
몸의 ‘흐름’에 맞게 먹어야 오래 산다
편식은 반드시 몸에 해롭다? 현미밥은 누구에게나 웰빙식이다?
기침과 감기에 배즙이 좋다?
영양소가 많은 것과 몸에 이로운 것은 별개이며,
생명의 필수요소인 물조차 지나치면 병을 일으킨다는 사실!
이 책은 우리 몸에 맞는 올바른 먹을거리를 고르는 기준인 기미(氣味)를 판단하는 내용을 주요 주제로 삼고 있다. 이 책은 처방을 위한 전문 본초의 기미에 관한 정보는 물론, 실생활에서 많이 만나는 음식재료의 기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얼굴, 맥, 체온, 혀 등으로 몸의 기준을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하여 한의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 일상생활에서 몸의 기미를 알 수 있게 하였으며, 기미에 따른 조리법과 피해야 할 사항,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례 등 살아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바른 먹을거리를 고르는 기준, 기미(氣味)
몸의 ‘흐름’에 맞게 먹어야 오래 산다
대중매체가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나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또 정보를 생산해낼 수 있다. 그 때문에 떠도는 정보가 너무 많아 사람들은 올바른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종종 놓치고 만다. 특히 건강과 관련된 정보는 상업적 목적이 가미되어 전문지식이 없는 보통 사람들에게 그 반대의 논지를 생각해볼 여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주입되고 있으며, 때로는 앞서 들은 것과 뒤에서 들은 것이 서로 상반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현실에 일반인이 현명하게 대응하려면 먹을거리와 건강에 관한 변하지 않는 기준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주 최고의 형상물인 우리 몸의 전체성을 바탕으로 몸에 맞는 올바른 먹을거리를 고르는 기준인 ‘기미(氣味)’를 판단하는 내용을 주요 주제로 삼고 있다.
잘 먹고 건강한 것, 나아가 불노장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섭생이고, 생활섭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다. 이 책은 처방을 위한 전문 본초의 기미에 관한 정보는 물론, 실생활에서 많이 만나는 음식재료의 기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정신과 육체가 복합된 존재로서 삶(생명)과 기미에 대한 설명, 그것을 바탕으로 몸을 이해하고 몸의 기미를 판단하는 방법이 정리되어 있다. 특히 얼굴, 맥, 체온, 혀 등으로 몸의 기미를 알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여 한의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 일상생활에서 몸의 기미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종류별로 먹을거리의 기미를 정리한 후 몸에 맞는 먹을거리를 고를 수 있도록 했으며, 기미에 따른 조리법과 피해야 할 사항,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례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살아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 7장의 ‘파란잡기’에는 ‘보약을 먹으면 정말 살이 찔까요’, ‘수험생에게 알맞은 차’, ‘운동과 정력의 함수관계’ 등 한의학에 대해 일반인이 품었음 직한 궁금증에 대한 자세한 설명, 그리고 저자의 한의학에 대한 철학을 보여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신간 출간의의
이 책은 서울대에서 동양사학을, 세명대에서 한의학을 전공한 후 현재 강남에서 한의원을 경영하고 있는 저자가 선도(仙道)와 선(仙)사상을 바탕으로 쓴 것이다. 저자는 건강을 지켜가는 것, 즉 삶의 기를 더욱 생명력 있게 순환시키는 기전(메커니즘)은 무엇보다도 먼저 내 몸의 감성을 잘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땅 위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는 하늘의 기와 땅의 기가 어우러져 순환함으로써 살아간다. 다만 기의 순환 방법이 종(種)에 따라 다르고, 같은 종이라도 개체마다 조금씩 다르다. 이 미세한 다름이 사람들 생명활동의 다양성을 만들어낸다. 이 다름을 쉬운 말로 표현하면, 타고난 체질이고 운명이고 인생관이다. 따라서 삶이란 그 자체로 예술이자 종합과학이자 동시에 철학이다. 생명에 관해 이러한 관점에 충실한 의학이 한의학이고, 한의학의 전통 가운데 본질을 취하되 형식논리를 버리고 현대인의 의식 수준에 접근하기 위해 양의학을 보조로 흡수해 연구하는 학파가 선의학이다. 즉, 선의학은 한의학의 한 학파이다. 이 책은 선의학의 입장에서 바라본 생명현상과 섭생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예상 독자층
한의학도, 건강 및 한의학에 관심 있는 독자
주부, 요리사, 웰빙음식점 경영자
첫댓글 조연상 지음 / 출판사 한울 | 2011.06.27